-
[취재일기] 국가 안보와 해군 사기를 배려한 유족들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끝까지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천안함 46용사가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29일. 천안함 전사자 협의회는 성명서를 냈다. 최고
-
[해군참모총장]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조사
29일 평택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에서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당신들이 남긴 살신보국의 참군인 정신은 모든 국민이 자자손손 이
-
46용사 떠나보내며 … 가족친지들의 이별사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은 우리의 아들이자 남편이었고 친구였으며, 아빠였다.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그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마지막 말을 남겼다. 모두가 그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특별
-
“귀하의 자제 분이 조국을 지키다 … ”
28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 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은 어린이들이 국화를 들고 조문 하고 있다. 희생 장병 46인의 합동영결식은 29일 오전 10시 평택 2함대 안보공원에서
-
[3·26 천안함 침몰] 미리 보는 영결식
천안함 전사자 46명의 영결식은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거행된다. 장의위원장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맡는다. 개식사
-
[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⑤
전투함에 이름을 붙이는 데엔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 구축함에는 광개토대왕함·을지문덕함처럼 외적을 물리치거나 영토를 확장한 왕과 장수의 이름을 붙이고, 호위함·초계함에는 서울함·
-
[분수대] 용사의 진혼
1904년 2월 9일 오전 제물포 앞바다에서 순양함 6척과 어뢰정 8척의 일본 함대가 불을 뿜었다. 항복을 거부한 러시아 함정 ‘카레예츠’호와 ‘바랴그’호를 향해서다. 러시아 수병
-
천안시 분향소 조문객 줄이어
25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 마련된 천안함 순국장병 합동분향소에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조영회 기자]천안시가 25일부터 운영하는 천안함 순국장병 분양소에 시민들 발길이 이
-
[사진] 29일까지 천안함 ‘국가 애도기간’
천안함 순국 장병 46명의 장례가 25~29일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5일 대국민 담화에서 “장례기간인 25∼29일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영결식이 거행되는
-
“돌아오지도 못하고 어떡해 … ”
“불쌍한 우리 아들… 돌아오지도 못하고 어떡해….” 천안함 전사자 46명 가운데 시신을 찾지 못한 6명 중 한 명인 장진선 중사의 어머니는 25일 평택 2함대 사령부 내 합동분향소
-
“당신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정운찬 총리(오른쪽), 김태영 국방부 장관(왼쪽) 등이 25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체육관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한 후 분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천안함
-
“자원입대 칭찬했던 엄마를 용서하렴”
“자원 입대한 너를 기특하다고 했던 나를 용서해 다오.” 고 최한권(38) 상사의 딸 보배(8)양이 아빠에게 보낸 편지.천안함 전사자 고 심영빈 하사의 어머니 김순자씨가 하늘나라로
-
“천안함 희생자 편히 쉬도록”… 오늘부터 화장
22일 밤 천안함 침몰사고 해역 인근에서 함미 연돌 인양작업 중 발견된 고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23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도착했다. [뉴시스]천안함 전사자 가족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다시 읽는 『난중일기 』
# “…겉면에 ‘통곡(慟哭)’ 두 글자가 씌어 있어 아들 면이 적과 싸우다 죽었음을 알고, 나도 모르게 간담이 떨어져 목놓아 통곡했다. …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
-
직산읍 구비설화 책 낸 단국대 강영순 교수
강영순 단국대 연구교수는 지난 겨우내 직산읍에서 살다시피 했다. 힘은 들었지만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 이야기에 푹 파묻혀 지낸 시간들이었다. 군서1리 경로당과 가까
-
천안함 희생 장병 장례 5일 동안 해군장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장례가 해군 최고의 예우인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평택 2함대사령부 내에서 거행된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
-
[중앙시평] 조국 위해 목숨 바치는 것은 얼마나 명예로운가!
천안함이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진실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이 ‘천안함의 진실’에는 유족들의 눈물이 배어 있다. 잃어버릴 수 없는 아들, 잃어서는 안 되는 남편을 잃은 유
-
이 대통령, 오늘 천안함 ‘특별 메시지’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19일 천안함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특별 메시지’를 발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6분여에 걸쳐 생방송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
“천안함 잔해와 달라보이는 파편 발견 … 국과수에 보내”
천안함 침몰 사건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17일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겨진 함미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합조단 관계자는 “17일 현재 80종 183점의 파편
-
세너타프
영국에는 대형 국립묘지가 따로 없다. 해외에서 전사한 군인들은 대부분 현지에 묻힌다. 오랜 관례다. 제1, 2차 세계대전을 포함해 수많은 해외 원정을 했던 만큼 영국군 묘지는 전
-
돌아오지 못한 8인 지금, 어디에
실종 장병 46명 중 38명이 시신으로나마 가족에게 돌아온 뒤 기다림에 지친 미귀환 장병 가족들은 말이 없었다. 가족 대표 관계자는 “시신이라도 발견돼야 오열도 할 수 있지 않겠느
-
청와대 “전사자 준하는 예우”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으러 온 신임 장·차관들을 기다리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조문규 기자]정부가 천안함 침몰로 숨진 승조원들에 대해 ‘전사자(戰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오장군의 발톱, 이 병장의 시계
#오장군의 전사통지서가 날아들자, 농사밖에 모르던 순박한 어머니와 오장군의 아기까지 가진 순진한 아내 꽃분이는 정말이지 서럽게 운다. 그런데 그들에게 전사통지서와 함께 전달된 것은
-
“못 찾는 실종자는 산화·전사자로”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15일 “찾지 못하는 실종자는 산화 또는 전사했다고 간주하는 데 가족 전원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천안함 침몰 당시 장병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