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주의圈지도자 장례 사례
19일 金日成 장례식도 역대 공산권 지도자들의 전례와 같이 국가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레닌=1922년 5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2년만인 24년1월21일 오후6시50분 사망했
-
“동반” 강조에 북경대생 열띤 박수/김 대통령 방중 이모저모
◎참외씨앗 보내 취임축하한 어린이 만나/강 주석 “백두산 호랑이 한쌍 기증하겠다” ○…중국방문 4일째를 맞이한 김영삼대통령은 29일 오전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북경대학을 방문,『
-
중국지식인 사상강화 캠페인에 시큰둥 &강경파통제 못마땅|「강택민 연설」강연에 학자들 졸아|일부선 민주화운동의 새로운 단계구상
최근 중국사회과학원을 방문한 한 외국인 학자는 한 세미나실에서 벌어진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공산당간부 한명이 당 총서기 장쩌민(강택민)의 「대단히 중요한 연설」에 대해 강연을
-
북경대학서 반정부 시위/천안문사태 1주/“이붕 몰아내자”구호
【북경=전택원특파원】 북경 「천안문사태」1주년을 맞아 군경부대가 엄중한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새벽 북경대학생 1천여명이 교내에서 현정권퇴진과 자유를 요구하는 격렬한
-
소 선 “고르바초프 물러가라”야유/메이데이 맞은 각국의 표정
◎예년과 달리 노조ㆍ당지도자들 연설안해 헝가리/노동자들 30년만에 첫 대규모 군중집회 네팔 세계 노동절을 맞아 1일 각국에서는 각종 시위와 집회가 잇따라 열렸으며 민주혁명이 진행되
-
강택민 총서기-중국 서구식개혁 거부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 당 총서기 장쩌민(강택민)은 29일『개혁·개방을 둘러싸고 두 가지 대립되는 주장이 있다』 고 전제, 덩샤오핑 (등소평) 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공산당영도
-
중국, 곧 숙청 단행
【북경 AP·로이터·AFP=연합】중국 공산당은 지난 49년 집권이래 그들의 통치에 대한 최대 위협이었던 최근의 민주화 시위를 진압한지 2주일이 지난 18일 이번 위기의 책임을 공개
-
"한반도문제 당사자끼리 해결 미-소등 강대국개입 원치않아"
이홍구통일원장관은 13일 『한반도문제는 남북의 당사자가 해결해야할 문제』로 미·소등 강대국들이 주도적으로 이에 개입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미아시아 소
-
등, 사망장병 추도 묵념
○…지난달 16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과의 중소 정상회담이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중국최고실력자 「덩샤오핑」 (등소평) 의 안색은 비교적 좋아보였으나 계엄군과 함께 출동
-
총성 멎었으나 검거 선풍 부는 북경
명보는 8일 중앙 TV가 「계엄군 지휘부 신문처」의 제공을 받아 방영한 「리펑」 (이붕)「왕전」 (왕진) 국가 부주석의 계엄군 위문 화면에 의문점이 많다고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
-
중앙칼럼 장두성|천안문, 우리시대의 분수령
우리가 5공의 암울한 터널속에 갇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던 3년전, 미국무성의 한 고위관리는 뉴욕의 아시아학회모임에서 동아시아의 앞날에 대해 흥미있는 연설을 한적이 있다. 그 요지
-
"등의 역할 공개로 당내 단결 해쳤다"|이붕 중국수상, 조자양 과오비판 비밀연설내용
본사 박병종특파원은 지난22일 「리펑」 (이붕) 중국 수상이 중국공산당 고위간부 회의에서「자오쯔양」 (조자양) 을 비판한 비밀연설 내용을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처음으로 단독
-
조자양이 40년 혁명사 반전기도
강경 보수파에 의해 실각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공산당 총서기「자오쯔양」(조자양)이 자본주의를 부활시키고 4O년에 걸친 중국혁명의 역사를 반전시키려 했다고 비난하는 비밀 연설문 사본
-
7대 군수서 "이붕 연설지지" 천명|등, 계엄반대 원로장성에 압력|북경 TV 시위진압 예고성 프로 방영
○…26일 아침 북경에서는 중공당 총서기「자오쯔양」(조자양)과 조와 가까운「후치리」 (호계립) 정치국 상무위원이 25일 군 당국에 체포돼 연금 됐다는 소문도 전해지고 있다. 이 같
-
중국 권력투쟁 엎치락뒤치락|언론기관 보도도 상반된 시각
【북경=박병석특파원】최근 북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권력투쟁의 실상은 하루가 다르게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미·일·홍콩 등 세계각국의 중국전문가들이 총동원 돼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
북경일원 계엄 선포
【북경=박병석 특파원】중국 정부는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북경시 일부에 계엄령을 선포, 경찰이 처음으로 곤봉을 사용, 시위군중들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관영 중국TV방송이 보도한
-
계엄령 내려진 중국
○…밤 9시 30분쯤 공식발표 사항을 알리는 천안문 광장의 스피커들을 통해 수상 이붕과 국가주석 양상곤은 질서회복을 위해 북경시에 군이 투입되고 있음을 밝혔는데 스피커 주위에 몰려
-
중국 수상과 학생의 대화|박병석
18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있었던 「리평」(이붕) 수상 등 중국 정부 고위 당국자와 학생대표들간의 대화는 비록 양측의 입장이 팽팽했지만 국민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태에 대한 궁금증을
-
단식학생 후송 구급차소리 요란
○…「자오쯔양」(조자양) 당총서기, 「리펑」(이붕) 수상을 비롯한 중국정치국상무위원들은 18일 『학생들의 운동을 애국열정』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학생들이 요구하고있는 민
-
고르바초프-등소평 회담
【북경=박병석 특파원】중국방문 이틀째를 맞는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1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초고실권자「덩샤오핑」(등소평)과 만나
-
천안문 시위로 예정코스 변경
○…「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서기장 일행은 당초천안문광장이 있는 장안가를 통과해 조어대 영빈관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천안문광장에서 계속되고있는 학생 및 시민의 시위대에 길이 막혀 길을
-
이젠 민주주의 요구할 때|중국 학생운동의 리더 우어군
3주째 계속되는 중국학생시위에서 폴란드의 「바웬사」같이 갑자기 부상한 「우어 카이시」군(21)은 북경사범대 1년생. 시위기간중 학생들은 「우어」군 주위에서 그의 전략에 따라 일사불
-
문혁이래 최대 인파…"이것은 역사의 뜻"
○…북경학생 시위대가 천안문 광장으로 행진한 장안가 등 간선 도로는 교통이 완전 두절됐다. 학생들은 10렬 종대로 질서 정연히 행진, 길이가 8km에 이르렀다. 지난 76년 문혁
-
"민주 약진"·"부패 척결"피킷 물결
○…「후야오방」 중공 당 총서기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동안 장례식장인 인민대회당 밖에는 2만 여명의 시위학생들이 경비에 나선 군인들을 마주보고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