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영의 과학 산책] 위대한 업적의 잣대
이우영 고등과학원 HCMC 석학교수 필즈상은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린다. 2022년에 허준이 교수가 받은 상이다. 필즈상을 받으면 작은 메달을 준다. 앞면에는 고대 수학자 아르키메
-
[이상렬의 시시각각] 반도체, 방심하다 다 따라잡혔다
이상렬 수석논설위원 한국 반도체의 성공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스피드, 투자, 국제 정세. 먼저 스피드. 삼성전자의 첫 반도체 공장인 기흥 1공장은 1983
-
“5배 증액” 트럼프 다시 올라 …한·미, 방위비 협상 1년 먼저 개시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의 내슈아에서 열린 경선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미가 5일 제12차 방위
-
하나회 제거 사흘 뒤 만난 YS “전광석화에 깜짝 놀랐지요?” (93) 유료 전용
‘군자표변(君子豹變)’이란 말이 있다. 군자가 허물을 고칠 때 가을 표범이 가죽털을 바꾸는 것처럼 신속하고 선명하게 한다는 뜻이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이다. 군자표변 다
-
[장하석의 과학하는 마음] 우리들 발 밑에 있는 지구 속의 신비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우리 현대인은 “지구는 둥글다”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생각 없이 되풀이한다. 사실은 지구는 완벽한 구형이 아니다. 산맥 등 표면이 울퉁불퉁한
-
중동 달군 '1경 반도체 펀딩'...올트먼 "유치할 방법 제발 알려주세요"
13일(현지시간)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열린 대담에서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유튜브 캡쳐 “샘, 제가 7조 달러(약 930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 용병의 존재감
구쯔하오, 당이페이, 양카이원, 랴오위안허, 쉬하오훙(왼쪽부터 순서대로) 올해 KB 바둑리그가 창설 21년 만에 처음 외국인 기사 제도를 도입했다. 중국의 구쯔하오, 당이페이,
-
한글로 "긍정을 퍼트려 봐"…강진 1년, 이 나라 소녀가 입은 옷 [튀르키예 강진 1년]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말라티아 예실리우르트에 조성된 컨테이너 임시 정착촌에서 한 아이가 한국어로 '긍정을 퍼트려 봐'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해맑게 웃고 있다. 뉴시스 '긍정
-
중국보다도 낮은 주주환원율,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추겨
━ 증시 저평가 들여다보겠다는 정부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46)보다 2.87% 상승한 2615.31에 장을 마쳤다. [뉴시스] 지난해 말 ‘산타 랠리’ 이후
-
[고정애의 시시각각] 윤 대통령 사과할 수밖에 없다
고정애 중앙SUNDAY 편집국장대리 대통령의 사과에도 일종의 법칙이 있다. 자신들이 하지 않은 일엔 기꺼이 사과하려고 한다.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해선 그 이상으로 사과하길 꺼린다
-
사우디 거센 모래바람, 잠재울 해결사 ‘손·황 듀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킬러 듀오’ 손흥민(32·토트넘)과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벼랑 끝에 몰린 한국축구대표팀의 해결사로 나선다. 손흥민 ■ 손흥민
-
클린스만호 운명의 사우디전, 'EPL 골잡이' 손흥민-황희찬 동반 출격
사우디전에 동반 출격하는 EPL 듀오 손흥민(왼쪽 둘째)와 황희찬(오른쪽). 뉴스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킬러 듀오' 손흥민(32·토트넘)과 황희찬(28·울버
-
100위권팀에 또 졸전…“중국 대표팀, 역대 최악”
중국 축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졸전을 거듭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중국 간판 공격수 우레이(왼쪽)의 슛을 레바논 골키퍼(21번)가 막아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
FIFA랭킹 100위권 만나도 졸전…‘모래알’ 중국 축구의 예견된 부진
레바논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중국 간판 골잡이 우레이(맨 왼쪽). AFP=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서 중국 축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정부 '과한 홍보'전략이 충격 더 키워
━ 게임이론으로 본 세상 지난해 11월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전에서 부산의 엑스포 유치가 무산되자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부산은 프
-
오세훈 "이제 법조·관료 시대? 나라 이끄는 건 여전히 기업"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 「 오세훈 4시간 격정 인터뷰 ② 부·미래는 기업과 기술이 만들어 트럼프가 미국서 평가받는 이유 북 EMP, 일순간 서울 마비시켜 지도자는 핵개발 주장 계속 해야 」
-
AI기업 날려버린 챗GPT 시대, K스타트업의 ‘생존 필살기’ 유료 전용
Today’s Topic,“용들의 전쟁터 된 AI 생태계,K스타트업 어떻게 살아남나” 인공지능(AI) 예술가도, 눈·귀·입 달린 챗GPT도 더는 놀랍지 않다. 지난해 온갖 생
-
호날두·메시·음바페 다 덤벼야, 94년생 이 선수 연봉 맞먹는다 유료 전용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10년간 7억 달러에 LA 다저스와 계약해 화제다. 1조 가까운(9240억원) 엄청난 돈이다. 그러나 골프도 만만치 않다. 오타니보다 많은 돈을 버
-
'9240억' 소름돋는 완벽남 오타니…한국청년 유독 빠지는 이유
━ ‘이도류’ 오타니 매력의 정체 한 청년이 있다. 키 크고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 같은 외모에 친절한 미소와 고운 인성, 그리고 탁월한 야구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진 구석이
-
고1 때 ‘만다라트’ 완성해 실천…‘만찢남’ 다 계획이 있었구나
━ ‘이도류’ 오타니 매력의 정체 한 청년이 있다. 키 크고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 같은 외모에 친절한 미소와 고운 인성, 그리고 탁월한 야구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진 구석이
-
[박권의 미래를 묻다] 또다시 연말,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고 싶다면
박권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매년 12월이 되면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흘렀나 흠칫 놀라게 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점점 더 빨리 흐르게 되는 것 같다. 당연한 말
-
초당 6만6000원씩 꽂힌다, 오타니의 ‘우주적 연봉’ 유료 전용
■ 「 드디어 오타니 쇼헤이가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LA 다저스와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계약 규모는 모두의 예상을 한참 뛰어넘었습니
-
채권 발행한도 꽉 찬 한전, 자회사에 4조 손 벌린다
한국전력이 천문학적 손실 누적 등으로 내년 회사채 발행 한도까지 막힐 상황에 부닥치면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 자회사에 최대 4조원의 중간배당을 처음으로 요구했다. 자회사들
-
턱밑에 찬 한전채 한도…한전, 자회사에 '4조원’ 손 벌린다
전남 나주의 한전 본사 사옥. 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천문학적 손실 누적 등으로 내년 회사채 발행 한도까지 막힐 상황에 부닥치면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 자회사에 최대 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