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통일벼 시대 20년만에 끝/미질 안좋아 외면… 종자생산은 계속

    우리나라 식량자급의 주역이던 통일벼가 보급된지 만 20년만에 논에서 사라졌다. 1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모가 심어진 논은 1백10만4천정보로 계획면적의 93%에 이르러 모심

    중앙일보

    1992.06.16 00:00

  • 한국최고의 명궁 91세 장석후 옹

    73년간 오로지 활만을 쏘아온 한국최고의 궁수 장석후 옹(91·서울 은평구 응암동163의3). 1백세를 바라보는 「망백」의 나이에 그의 허리는 활처럼 휘었으나 활터의 아침공기를 가

    중앙일보

    1992.06.12 00:00

  • 쌀농사 포기 급증/재배면적 2년새 1억4천만평 줄어

    ◎모심기 대신 잔디·연재배/“벌이 시원찮고 일만 많다” 앞다퉈 기피/농민들 개방 불안심리도 큰 요인 모내기철인데도 논에 벼 대신 잔디나 연이 자란다. 벼농사보다 소득이 높기 때문이

    중앙일보

    1992.05.31 00:00

  • 남자체조 "비기"로 세계를 넘본다|올림픽3위 꿈 부푼 선수촌

    바르셀로나 여름올림픽을 불과 3개월 여 남겨놓고 있는 요즘 한국엘리트스포츠의 요람 태릉선수촌은 메달을 향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5개 종목 3백30명이 입촌해 있는 태릉

    중앙일보

    1992.04.05 00:00

  • 드라마

    MBC-TV수목드라마『일출봉』(13일 밤9시50분)=이씨부인이 개똥이네에게 아기를 맡기고 나타나지 않은지 10년이 지났다. 업산이는 개똥이네를 어머니로 알고 다른 노비의 자식들과

    중앙일보

    1992.02.13 00:00

  • (59)「육여사피습」충격

    『74년 8·15저격사건으로 영부인 육영수여사가 서거하자 한동안 청와대로 일반국민들의 편지가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대부분 고인을 애도하고 박대통령을 위로하는 사연이었지만 개중에는

    중앙일보

    1992.01.17 00:00

  • 시퍼런 공론서슬…가위질 기승|"내용너무 어둡다"7곳 손질『어둠의 자식들』

    5공이전이나 이후나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에 의해 화면삭제·화면단축·대사삭제등의 가위질을 당한 영화의 90%가까이는 외설과 폭력이 그 이유였다. 포르노나 다름없는 정사장면의 연속,

    중앙일보

    1991.11.22 00:00

  • 직물·염색 「환경쇼크」이후 몸살(신발·염색·직물산업구조 방향:하)

    ◎“소요액검토” 자금지원 대책 어정쩡/기술개발통한 대체산업 전환시급 『바이어로부터 직물수출주문을 받고도 염색산업에서의 병목현상 때문에 납기를 못지켜 주문을 취소당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1991.11.12 00:00

  • 대학진학포기 고교3학년생 진로지도 시급하다|범죄 환경서 방황 탈선우려

    일선학교마다 본격적인 진학상담준비에 분주하고 수험생들도 막바지 마무리 학습에 밤을 잊고있는 이맘때쯤 으레 갈곳을 잃고 방황하는 또래들이 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학에 갈수없는

    중앙일보

    1991.11.11 00:00

  • 「통일벼」 증산시대/20년만에 막내려

    ◎소득향상으로 소비자들 외면/수매중단후 종자생산은 계속/3공때 보급… 총2억2천여만섬 수확 「기적의 쌀」「녹색혁명의 기수」라는 칭송을 들었던 우리나라 식량자급의 주역인 통일벼가 내

    중앙일보

    1991.10.30 00:00

  • 박헌영 딸­아들 “모스크바 상봉”

    ◎서울의 이복동생 원경스님 핏줄찾아 소 방문/밤새며 「기구한 삶」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 박헌영이 남긴 이복남매가 모스크바에서 처음으로 극적인 상봉을 했다. 『평양의 새어머니 사이에

    중앙일보

    1991.10.23 00:00

  • 장 보고 군것질도 하는 서민시장

    단돈 천원으로 꼬치안주에 대포 한잔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장…. 온갖 눈요깃거리도 푸짐하다. 포장마차와 재래시장의 향수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이른바 「풍물시장」들이 개장 1년

    중앙일보

    1991.10.19 00:00

  • 경월소주 핸드볼 팀 눈물의 첫 승

    ○…『경기가 끝나도 그들은 한동안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지 않은 채 흐느끼고 있었다.』 설움 받던 천덕꾸러기 외인구단 경월소주 남자 핸드볼 팀이 국내 최강 경희대를 격파하는 순간 선

    중앙일보

    1991.10.10 00:00

  • 통일벼/가마당 2만원으로 “세일”/정부 재고만 1천6백만석

    ◎연말까지 86년산 처분/농림수산부 『가마당 2만원에 떨이합니다.』 쌀이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으며 팔리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최근 정부가 갖고 있는 쌀 1천6백9만8천섬(8월30일

    중앙일보

    1991.09.04 00:00

  • 설땅 못찾는 프로축구 2군팀

    ○…프로축구 2군팀들이 설 땅이 없어 고사(고사) 상태에 있다. 대학및 고교유망주들을 끌어들여 조련을 통해 프로선수로 등용시키기 위해 일화를 제외한 프로5개구단은 지난해부터 2군팀

    중앙일보

    1991.08.10 00:00

  • 민속씨름 박광덕|익살로 팬 사로잡는 「배 장사」

    「배 장사」 박광덕 (럭키증권). 경기에서 이기거나해서 흥에 겨우면 어김없이 흔들어대는 배꼽춤은 씨름판을 온통 웃음바다로 몰아넣곤 한다. 육중한 체구 (1백57㎏·1m83cm)에도

    중앙일보

    1991.06.02 00:00

  • 통일반년…유재식 특파원이 본 「겉과 속」(4)|구 동독 경제붕괴의 상징|문닫은 트라반트차 공장

    동독은 한때 공산주의 세계의 긍지였다. 동독의 경제규모는 전세계를 통틀어 10위였던 때도 있었다. 서독과 마찬가지로 동독사람들도 근면·성실의 표본이었다. 통일 후 구 동독은 이제

    중앙일보

    1991.05.09 00:00

  • 흑인작가 찰스 존슨에 전미도서상

    미국의 흑인작가 찰스 존슨(42)이 전미 도서상 소설부문 수상자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전미 도서상은 미국의 출판업자 협회가 후원하는 저술 관련 최고권위의 상으로 매년 자서전·

    중앙일보

    1991.01.15 00:00

  • 90스포츠 만화경끝|명멸하는 구기스타

    90년에도 깜짝 놀랄만 한 기량으로 신데렐라처럼 떠오른 신인들과 나이·부상 탓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 차츰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져 간 노장들간의 신·구 부침이 뚜렷했다. 둥근 공

    중앙일보

    1990.12.27 00:00

  • 드라마

    MBC-TV 새 주말드라마 『몽실언니』(8일 밤8시)의 3회에서 몽실이 3남매는 재가한 밀양댁(몽실 엄마)이 새 아들을 낳자 천덕꾸러기·구박덩어리 취급을 받는다. 천성이 착하고 붙

    중앙일보

    1990.09.07 00:00

  • 통일벼 쌓여 적자가중

    ◎소비자 외면… 재고의 71%차지/감산ㆍ소비확대 안돼 걸림돌로 통일벼 쌀이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이때문에 재고가 해마다 늘어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창고를 늘

    중앙일보

    1990.08.29 00:00

  • 연습생 출신 장종훈 홈런왕 대시

    고졸 연습생 출신 장종훈 (23)이 홈런왕의 신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인가. 장종훈은 27일 OB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 2회말 상대 선발 박철순으로부터 동점을 만드는 우월 1점 홈

    중앙일보

    1990.07.28 00:00

  • 달동네 엄마들의 "사랑의 천사"|「24시간 탁아소」교사 김정화씨

    『아이 보는 소질은 타고나야 한다』고들 한다. 그만큼 아이돌보기란 힘들고, 짜증나기 쉽다.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24시간 탁아소」에서 하루 24시간, 공휴일도 없이 오직 아이들

    중앙일보

    1990.07.20 00:00

  • 『집시의 세월』유럽사회의 범죄실상 고발

    『아빠는 출장중』이라는 영화로 할리우드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유고의 세계적 감독 에미르쿠스투리카가 유럽의 천덕꾸러기인 집시생활을 그린 영화로 또다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

    중앙일보

    1990.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