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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사회관습·제도 여전 남성위주 호주제부터 바꿔야
딸만 둘을 둔 전업주부 梁모(42·서울 중계동)씨는 지난 여름휴가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남편이 돈을 마구 써 잔소리를 좀 했더니 "물려줄 아들도 없는데 돈은 모아서 뭐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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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泊,인생이 달라져요"
역(逆)세컨드하우스란 본가(메인 하우스)와 보조주택(세컨드 하우스)의 개념이 뒤바뀐 형태. 주생활권에 마련한 거처는 직장 출·퇴근을 위한 임시용일 뿐, 주말을 보내기 위해 찾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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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 이상 승리" 서로 장담
"수도권을 공략하라."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될 수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각 정당의 숨가쁜 대결이 28일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당 지도부가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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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盧 대세 가를 주말3연전 : 대구·경북선 '이념' 인천선 '충청표'관심
후반부에 접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오는 5, 6, 7일 열리는 대구·인천·경북의 결과가 대세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경선의 핵심 포인트는 '노풍(盧風·노무현 지지바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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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피플] 강릉 농민 이재달씨
버섯 재배로 벤처사업가의 꿈을 키우는 농민이 있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골짜기 2천여평 부지에 버섯 인공재배시설(연건평 1천여평)을 갖추고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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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방황하는 지자체 두뇌집단
지방자치단체 산하 싱크탱크(연구소)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제 실시와 함께 그동안 중앙부처가 갖고 있던 각종 업무가 대거 지자체로 이관된 뒤 이제 지자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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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수뇌부 충청서 격돌
3당 수뇌부는 10일 일제히 충청권을 찾았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낮 12시40분과 오후 2시, 대전역 광장과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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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총선보기] 포석부터 强手 손바람
이번 총선은 조기 과열하면서 난전(亂戰)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런 때는 다각적인 접근법이 잘 안보이던 곳을 잘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새 기획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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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다야' 구도 짜는 민주당]
한나라당 공천 파문으로 '1여(與)다야(多野)' 구도가 가시화하자 민주당이 수도권 총선전략 재점검에 나섰다. 김한길 총선기획단장은 21일 "사태추이를 2~3일 지켜본 뒤 대응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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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포기 3당 3색]
2여 합당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회의측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으며, 자민련과 한나라당은 안도의 표정을 지었다.그러나 속사정은 좀 다르다.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이해관계가 같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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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상상력·기발함-'오태석 연극제II'
작가에게 고향은 단순한 '땅'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일생을 관통하는 작품세계, 그 영감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오태석에게도 그의 고향 충남 서천군 선암리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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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사정]여권-검찰 서로 설명달라 혼란
정치권 사정과 관련한 여권 인사들의 발언과 검찰의 설명이 달라 혼란스럽다. 여권 인사들은 비리 혐의가 포착된 정치인의 소환.사법처리가 임박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검찰은 현재 체포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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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김대중대통령 집권 1개월]경제 성공적…정치는 공전
김대중대통령이 25일로 취임 한달을 맞았다. 金대통령에게는 체감적으로 '긴 기간' 이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영일 (寧日) 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한달의 성적표는 정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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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잡아라]기업들 공동유통망 운영 " 한푼이라도 아끼자"
제일제당 인천공장에서 설탕.식용유.생활용품등을 싣고 대전.충청지역에 내려간 차량들은 현지 대리점등에 물건을 내린후 바로 충북청원군에 있는 ㈜대경인더스트리 공장으로 향한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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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조장하는 與경선 판세 드러나자 초조한 주자들 舊態
신한국당 경선정국에서 이번 대선을 지역대결 구도로 몰고 가려는 작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일부 경선주자 지지자들에 의해서다.이들은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판세윤곽이 드러나자 대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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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15대총선 결과 보고서
15대 총선에서 강원도 유권자의 1표는 서울 유권자의 1.9표와 같았다.서울 유권자의 표는 제값을 못받고 크게 밑진 셈이다. 국회 사무처가 14일 발간한 「15대 총선결과 분석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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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각당 목표.전략
정치권이 새해 들며 본격적 총선체제에 돌입했다.이번 4.11총선은 97년 대선 전초전으로 각당이 정치적 명운을 걸고 총력전에 임하고 있다.이번 선거로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집권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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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겨냥 각종사업 늘어났다
내년도 예산은 예년과는 달리 정부가 올린 예산안규모가 외형은「거의 그대로」 국회를 통과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내년 총선을 의식한 의원들의 요구가 컸던 탓인지 「지출대상」에 변동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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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3金逆風
3金바람이 거세다.이를「新3金시대」니「後3金시대」니「續3金시대」니 하는 조어(造語)로 표현하기도 한다.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러나 지켜보는 마음이 개운치만은 않은 사람도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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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自,黨내외 대화합 추진-民心수습.의원이탈 방지
여권(與圈)은 이번 지방선거결과 나타난 분열조짐과 민심의 이반현상을 조기에 수습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을 가시화하기 위한 구체적 화합조치들을 추진중이다. 이에따라 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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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정리한 지방자치 갈등사례
지방자치와 관련된 최근의 갈등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하면 다음과같다. ◇지방자치단체간 마권세 싸움 89년 경마장이 서울 뚝섬에서 과천으로 옮겨지면서 불붙은 서울시와 경기도간의 마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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各黨분석 15개 광역단체長 중간판세
민자.민주당과 자민련이 이번주 안으로 시.도지사 후보를 대부분 결정한다.각 당은 이미 확정되거나 예상되는 상대후보와 자당후보를 비교,판세분석을 하며 필승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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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끝 영국 런던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사실상 원년인 95년도의 최대 관심사는 수도 서울의시장 선거다.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의 수도는 어느나라건 국가경영의 전략적 승부처가 된다.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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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쓰레기 매립지 3곳 건설-바다메워 김포매립지 규모로
서해와 남해연안에 김포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대규모 해안쓰레기매립지 세곳이 추가 건설된다. 환경처는 2일 부족한 쓰레기매립장을 확충하기 위해 중부권.남해권.남동권등 3개 권역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