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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5만석 값나갔다는 조선 찻사발
경운박물관에서 전시될 16세기 조선의 이도다완. 입지름 14㎝에 높이 8㎝인 사발. 평범해 보이지만 아무 데서나 볼 수 있는 그릇이 아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약 10년 전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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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도다완', 그 귀한 것을 본 적 있습니까?
3월 27일 하루동안 경운박물관에서 공개할 예정인 16세기 조선 이도다완. 굽 언저리에 몽글몽글하게 보이는 매화피와 포개구운 흔적이 또렷하다. (개인소장) [사진 경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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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이상태 "텅빔 속에 충만을 보다"
'심사도' 17-17. 73x61cm. 혼합지, 먹, 아크릴. 불교 그림에 ‘심우도’(尋牛圖)가 있다. 사찰 법당 외벽에 주로 그렸다. 우리 안의 본성을 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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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내달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유적지 한시개방 … 할인 혜택도
보존 등의 이유로 통제했던 유적지·공공시설 등 미개방 관광지의 문이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한시적으로 열린다. 근대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대구시 중구의 경우 근대 교육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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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황금연휴에 반짝 개방하는 여행지는 어디?
봄 여행주간에 한시적으로 문을 여는 관광지가 많다. 대구 중구 약령시에 있는 구제일교회. [사진 대구시] 황금연휴에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2017 봄 여행주간(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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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영덕 대게, 청도 소싸움 … 경북의 봄, 지역 축제로 무르익는다
활짝 핀 벚꽃에 둘러싸인 경북 경주시 보문호수 주변을 사람들이 걷고 있다. [사진 경주시] ‘대게 맛보고 소싸움 즐기고 벚꽃 향에 취하고-.’ 경북에서 오감(五感)을 만족시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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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짜리 달항아리가 경품으로 나오다니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경품으로 나온 철화용문 달항아리. [사진 문경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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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8대 도공 김선식' 도예전
김선식 도자기 작품 중 청화백자. [사진 가인갤러리]경북 문경시 문경읍 갈평리 관음요의 김선식 도예가가 13일부터 대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8대 도공 김선식 초대전'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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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핸드백·포도주·재킷…줄 잇는 여성명사들 기증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품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 명사들의 동참도 활발하다. 자신이 사용하던 고가의 핸드백과 의류 등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증품은 당일 현장에서 경매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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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문지영 부부의 도예작업실 자연으로 빚은 그릇 그리고 집
[월간 전원속의 내집기자]김종훈, 문지영 부부의 도예작업실자연으로 빚은 그릇 그리고 집 아직 매서운 칼바람이 남아있는 3월의 오후. 설우요(雪雨窯) 아이들은 두터운 외투 없이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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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연휴 맞은 대구, 재미·선물 터진다
5월 연휴 관광객을 잡기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8일 대구시 대봉동 ‘김광석 길’에서 중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김성태], [사진 함평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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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3~24일 광안리 일원서 부산불꽃축제 外
23~24일 광안리 일원서 부산불꽃축제부산시는 23~24일 광안리 일대에서 ‘제11회 부산불꽃축제’를 연다. 23일 오후 7~9시엔 가수 김범수·김태우·알리 등이 출연하는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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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묵은 '청년기' 고택 … 6·25때 3사단장실로 써 총탄 흔적이
성암재의 사랑채 툇마루에 앉은 주인 내외(강춘기·손희정)가 다정히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한옥은 국가 지정 중요민속 문화재인 만산고택으로 춘기씨의 6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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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가마·장작불의 예술 우리 도자기 문화는 인류유산 자격 충분”
파리에 있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본부는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195개국 ‘문화 대사’들이 은근 기싸움을 벌이는 곳이다. 1985년 본부 건물을 증축하면서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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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자기 뽐내려 파리 유네스코 갑니다
“신경균의 도자기는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도자기의 최종적인 미학은 촉각이기 때문이다. 물레의 회전과 손의 감촉에서 태어난 둥근 흙의 형태는 새의 둥지이며 작은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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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여행과 通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가스나 전기 대신 땔감을 태워 도자기를 굽는 전통 방식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스토리텔링 기법이 여행시장에서 ‘통(通)’하고 있다. 역사, 전설, 문화 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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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팜스테이 체험하고 차 한잔의 여유 만끽하세요
지난해 야생차 축제에서 외국인이 차 예절을 배우고 있다. [사진 하동군]경남 하동은 가파른 산자락에 형성된 밭에서 자라는 야생차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의 야생차 단지다. 씨앗이 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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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본인 관광객 3000명 유치
경북도가 일본인 관광객 3000명을 유치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가 유치한 관광객은 ▶한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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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전 보고 문경 차산업 살리고 …
문경 전통가마의 8대 손인 김선식 도예가가 관음요에서 찻사발을 만들고 있다. [사진 관음요]전통 찻사발의 중심지 경북 문경에서 관음요를 운영하는 김선식(42) 도예가가 두 번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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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농촌 여행 ③ 경남 하동 야생차 체험
1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길 양옆으로 야생차밭이 즐비하다. 곡우인 지금쯤 차인들의 손길이 가장 바쁠 때다.[신동연 선임기자] ‘신나는 농촌 여행’ 4월의 발걸음은 경남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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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100여개 축제 … 일년내내 4월이면 좋겠어요
봄은 축제의 계절이다. 꽃피는 지역에서는 꽃을 소개하는 축제가 열리고, 먹거리가 나는 곳은 음식을 주제로 한 잔치를 연다. 이런 축제가 전국적으로 4월에만 100개가 넘는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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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살리는 이색 방송맨들
풍물라디오 스튜디오 안에서 생방송을 앞둔 이종근(왼쪽), 김호종 씨가 밝게 웃고 있다. ‘ 방송’을 통해 지역문화 살리기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풍물시장에서 유쾌한 입담으로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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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 주변 사극세트장·체험거리 널려
석탄을 실어나르던 문경선·가은선은 폐광 이후 철로자전거로 변신했다. 문경은 사계절 가볼 만한 곳이 있는 관광도시다. 그 중심은 새재다. 새들도 날다가 쉬어간다는 높고 험준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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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명장…명품과 만나세요
왼쪽부터 천한봉 작 ‘김해다완’, 김복연 작 ‘덕온공주 녹원삼’, 권수경 작 ‘다기세트’. 우리나라 명장(名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립대구박물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