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 포럼] 1592년과 2019년, 우리는 바뀌었을까
채병건 국제외교안보팀장 조선왕조실록 선조수정실록엔 1592년 왜적이 침입했을 때 조선이 얼마나 준비되지 않았는지가 적나라하게 기록돼 있다. 왜적은 20만명을 징발했는데 실록엔 “
-
[일본판'라스베이거스꿈']"카지노 합법화를"… 열도는 베팅 열기
"아타미(熱海)를 '라스베이거스'로!" 도쿄(東京) 인근의 온천 휴양지 아타미시에서 '일본판(版) 라스베이거스'의 꿈이 영글고 있다. 지역 상공인들이 지난해 12월 고이즈미 준이
-
"졌지만 여한 없다"
"그래도 장하다, 태극전사!" 한국팀의 요코하마행이 좌절됐지만 전세계 5백60만 교민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다시 하나가 됐다. 교민들은 "월드컵의 기적이 타향살이의 설움을 한
-
비서 國費급여 편법착복 日의원 관행 사회문제로
다른 사람 이름으로 '유령비서'를 등록한 후 급여 타내기, 부인·남편·아들 등 가족을 비서로 등록하기, 비서가 받은 급여 일부를 정치헌금으로 우려내기…. 국가가 지급하는 비서의
-
[정가접속]마이클 잭슨등 취임식 참석 외빈 속속 입국
15대 대통령취임식 (25일)에 참석하는 외국 귀빈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는 외국 귀빈들은 줄잡아 1백여명. 이중 국가원수급으로 구분되는 특급 귀빈은 7명이
-
임시국회 常委別 과제.현안-경제처방.민생해결 발등의불
8일부터 닻을 올릴 제180회 임시국회는 정치현안 뿐만 아니라 산적한 민생문제와 주요 정책과제를 해결할 무거운 짐을 안게됐다.7개월여라는 장기간의 휴업탓에 적색등이 켜진 경제상황.
-
사할린 한인 수난 반세기 조명
국내 최초로 2개 독립 프러덕션이 공동으로 사전 제작한 수준급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KBS-TV를 통해 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사할린의 카레츠키』가 그것이다. 8·15특집
-
징용한인 명부 또 발견/정신대 추정 여성 백명등 천6백명분
【동경=방인철특파원】 태평양전쟁중 일제에 의해 오키나와로 강제연행됐다가 종전후 미군포로수용소에 연금됐던 한인 1천6백명의 명부가 일본 국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연합군총사령부(GH
-
나카소네 3선 저지 위한 포석|각파 뉴리더 이양 촉진시킬 듯
「아베」파로 새로 탈바꿈하는 「후쿠다」파는 자민당 내에서 4번째로 큰 파벌이다. 「아베」파는 중의원의원 56명, 참의원의원 26명으로 모두 82명, 일본의 제2야당인 공명당과 맞먹
-
마지막 열기뿜는 일본 총선유세 현장|재즈곡에 후보선전CM 동원
6월23일 상오11시. 「나카소네」수상이 야마나시현 고후(갑부)시 중심부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통운회사의 컨테이너 차량에 올라섰다. 「나카소네」가 번쩍 오른손을 들자 연설장에 몰린
-
"문단의 양립은 백해무익"|「한국문학협회」 발족에 붙여
문학은 개인단위의 작업이다. 따라서 창작활동은 단체의 존재와 직접적으로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갖지 않으므로 문학인의 모임은 친목단체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문인협회 정관에
-
취임선서 땐 장내숙연… 어린이가 꽃다발|경기여고 합창단의 대통령찬가 메아리져
전대통령과 영부인 이순자여사는 상오 11시 국립교향악단의「대통령찬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남덕우총리 안내로 「로열·박스」우측 문을 통해 취임식장에 입장했다. 개식선언에 이어 단상맞
-
(2832)
개헌안은 3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11월19일 민의원본회의에 상정됐다. 제안자인 윤형남 법사위원장은 대충 다음과 같은 요지의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개헌안은「4·19」학생의거에서
-
돈이열쇠…후보들 모금행각|"무엇을 위한 선거인가 "비판|초선들 울상…"당선 8개월만에 벼락"
5월16일 하오의 일본국회의 내각불신임안 가결사태를 일본정계에서는「5·16쇼크」라고 부른다. 작년 10월7일 총선 이후 불과 8개월만의 일이어서 내각불신임안이 가결되기 전까지만 해
-
북송 일인 처 소식 확인하라
【동경=김경철 특파원】만경봉호로 강제 북송 직전 탈출한 김미혜 양 사건을 계기로 재일 동포의 북송 문제는 2일 열린 일본 참의원 예산 위원회의 대 정부 총괄 질의 답변을 통해 열띤
-
"대국적 견지서 한국 봐야"
한일의원연맹 김종필 회장이 16일 밤 「오오꾸라·호텔」서 베푼 「리셉션」에는 일본 중·참의원 1백여명이 참석해 대성황. 김영선 주일대사와 함께 3백여명의 내빈을 일일이 맞은 김 회
-
내일 육영수여사 1주기
대통령부인 고 육영수여사 서거1주기를 하루앞둔 14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육여사묘소에는 이른 새벽부터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이어 명복을 빌었고 명동성당을 비롯, 서울교구내의 63
-
미 농부-석원 백중의 대결|동경도지사 선거「카운트다운」
【동경=박동순 특파원】「미노베」동경도지사가 17일 지사선거 3선 출마를 공식발표 함으로써 세계최대의 도시 동경 도를 무대로 일본의 전후를 주름잡은 한 작가대교수의 흥미진진한 결전의
-
사면초과 자초한 전중의 당정 개편
「다나까」 일본 수상은 11일 단 하룻 동안에 두 개의 좌절을 겪어야 했다. 하나는 이른바 금맥 문제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그 해명이 완전히 실패, 오히려 논란의 불길에 기름을 끼얹
-
「춘투」에 발묶인 "일본주식회사"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 전국은 총파업 때문에 육해공로가 거의 마비상태에 빠져있다. 하루평균 2만여편의 전국철도가 올·스톱, 거대한 「일본주식회사」는 3일째 휴업상태에 놓여있다.
-
조찬 기도회에 외빈 30명
박정희 대통령은 1일 아침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례 대통령 조찬 기도회에 참석, 새문안 장로 교회 강신명 목사의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를 위한 기도를 마치고 6백여명의 참석자와
-
부정축재 환수|금 반환하도록
국회재경위는 l5일 하오 부정축재공무원으로 몰려 정부가 환수한 금액을 본인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 [부정축재벌과금 및 환수금의 처분에 관한 청원]을 채택, 정부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