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인 ‘속 모습’ 보는 사진작가 송정근
최근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의원을 촬영했다. 작업은 예상외로 까다로웠다. 성격 탓인지 김 의원이 좀체 웃지 않았다는 것. 굳은 얼굴을 홍보물에 실을 수는 없는
-
침묵 깬 DJ의 첫 마디 “지역구민 무시한 공천”
통합민주당 공천에 침묵해 온 김대중(DJ·얼굴) 전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자신의 최측근인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차남 김홍업 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부정 비리 전력자
-
상도동·동교동계 정치판서 사라지나
그간 한국 정치의 두 축은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였다. 서울 상도동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사는 동네로, 그를 따르는 ‘민주계’의 다른 이름이 상도동계다. 김대중(DJ)
-
박지원 결국 무소속 출마
금고형 이상의 부정·비리 처벌자 배제 기준에 걸려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지원(사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전남 목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오
-
뒤집어진 민주당 ‘공천 쿠데타’에 당 최고위도 손 들어
5일 밤 창문을 통해 본 국회 통합민주당 회의실. 손학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5일 박재승발 공천 태풍으로 초
-
동교동계 “DJ 수족 자르다니 …” 박지원·김홍업 탈락에 당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금고형 이상 부정·비리 전력자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기준을 확정한 5일 동교동은 폭탄을 맞은 폐허처럼 침묵에 휩싸였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최경환
-
민주당 공천 면접, 박지원 “그 상황 다시 와도 대북 송금할 것”
통합민주당 김홍업 의원(右)이 2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총선 후보 공천심사 면접을 위해 면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지원 전
-
민주당 비례대표도 박재승이 칼자루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22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로 제작한 당 로고를 들어보이고 있다. 민주당 측은 “국민의 마음을 담아 내는 큰 그릇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사진=오종택
-
DJ 휴가에 김홍업·박지원 밀착 수행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거 지원 논란’ 속에 2박3일간의 전남 휴가를 마치고 17일 서울 동교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상경에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차남
-
[사설] DJ, 아들·비서실장 공천운동 하나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어제 자신의 ‘고향 지역’인 전남 목포·무안·신안을 방문했다. 그는 삼학도 공사 현장, 압해대교,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주민과 환담했다. DJ 측은 개인적
-
공천전쟁 불지른 ‘64자’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된 경우,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의 자격을 불허한다’. 한나라당의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 3조
-
아버지의 이름으로 … 정치인 2세들 4·9총선 출사표
‘가문의 영광’을 향해 뛰는 정치인 2세들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금배지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
DJ의 마지막 베팅?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탈당과 함께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장남이자 연청 명예회장인 김홍일 전 의원과 민주당 이상열(전남 목
-
광주 간 정동영 "난 5·18 현장 있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전남 화순고등학교에서 특강을 마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뉴시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6일 범여권의 정치적
-
화색 도는 DJ "핵문제가 평양회담에 부담줘선 안 돼"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만난 정치인들은 DJ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입을 모은다. 대선 정국에서 범여권 통합과 관련해 조언을 해온 DJ는 8.28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눈에
-
범여권 경선 '3개 리그' 될 듯
대통합민주신당 창당대회가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만세삼창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영 전남지사, 정동영 전
-
대선의 새 관전 포인트 DJ의 네 번째 新黨
1985년 1월. ‘민정당 2중대’였던 민한당을 공중 분해하기위해 김대중(DJ)·김영삼(YS)씨가 이민우씨를 총재로 신민당을 창당했다. 신민당은 ‘선명 야당’을 기치로 2·12
-
박지원 'DJ 메신저'로 부활하나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오른팔인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합신당 바람을 타고 재기하고 있다. 박 전 실장은 올 2월 특별사면됐으나 복권되지 않았다. 정치 활동을 하거나 각
-
오늘 민주당 탈당하는 김홍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이 통합민주당을 지키려는 박상천 공동대표의 곁을 떠난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24일 "박상천 대표가 범여권 통합에 대
-
다시 미니당 된 민주 박상천
통합민주당 박상천 공동대표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당내에선 소속 의원들이 이탈하고, 당 밖에선 '대통합신당(가칭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 참여를 종용하는 이중 압박에 시달리고
-
'85석 신당'으로 범여 중심이동 중
범여권 통합신당을 위한 가칭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이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정대철·김호진 공동준비위원장, 김혁규·한명숙·천정배·손학규·김두관·정
-
오늘 대통합파 의원 14명 또 탈당
열린우리당 의원 14명이 24일 추가로 집단 탈당한다. 당 외부에 꾸려지는 이른바 '대통합 신당'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의원을
-
[3金의 2007년 大選 생각 ①] YS, 영원한 맞수 DJ와 최후의 승부 가른다
김영삼ㆍ김대중ㆍ김종필-. 우리 정가의 명장으로 일찍이 ‘3金’으로 통했다. 불멸의 애칭 YSㆍDJㆍJP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2金은 대통령을 지냈고, 1金은 DJ를 도와 공동 정
-
‘巨人’ DJ도 아들 앞에선…
1980년 초 야당 지도자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가운데)과 장남 홍일(왼쪽), 차남 홍업(오른쪽)씨. “여러분, TV에서만 보던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가 이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