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터니는「수서의혹」에 검찰 곤혹
○…수서의혹에 대한 여론이 다소 진정되는 듯하다 당정회의 메모록 공개와 민자당 공문변조사실이 밝혀져 다시 의혹이 증폭되자 검찰은 곁으로는 수사가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매우 곡혹스러
-
백형조 전남지사/새 장관·차관급·대사 프로필
◎경찰투신후 행시에 합격 치밀한 성격에 부드러운 인상의 덕장으로 경찰내에서 손꼽히는 기획통. 63년 간부후보(15기) 출신으로 경찰에 투신한뒤 71년 행시(10회)에 합격한 학구파
-
법원장·부장판사등 53명 대폭인사 의미(해설)
◎법관 재임명 앞둔 정지작업/장기간 인사적체에 숨통/세대교체로 새로운 활력/지자제선거대비 앞당겨 실시 대법원이 2월1일자로 전국 고법·지법원장급 16명과 고법부장급 37명의 승진·
-
또 타부 출신 장관 오자"교통부는 영원한 봉인가" 입방아
교통부직원들은 지난3월 개각 때 상공부출신인 장상현 차관이 기용된 데 이어 이번 개각에서도 임인택 상공차관이 장관자리에 오르자『상공부가 교통부를 접수한 것 같다』고 꼬집고『교통부는
-
이후락,「피스톨 박」과 잦은 티격태격(청와대비서실:2)
◎직선적인 박종규 사사건건 시샘/제갈조조 별명… 「박정희 심복」 경쟁/한때 5·16 주체들이 음해… 정치적으론 고독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은 업
-
고위·부유층 자제는 전방배치 원칙-「병무행정 쇄신대책」골자
국방부는 31일 병무행정 부조리사건 후 병무청 본청 및 6개 지방청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특명검열 결과에 따른 병무행정 쇄신 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 대책에서 9월부터 차관급이
-
"후속인사 어떻게 되나" 술렁이는 경찰
정부의 차관급인사로 치안본부장·서울시경국장등 경찰수뇌부의 자리이동이 단행됨에따라 조만간 실시될 후속인사 전망을 놓고 경찰내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번 후속인사는 특히 최근 잇따
-
이종국 치안본부장(차관급등 10명 새 얼굴)
◎31년만에 경찰총수로 경찰간부후보 11기(59년)로 경찰투신 31년만에 치안총수에 오른 대기만성형. 서글서글한 외모로 경찰냄새를 거의 풍기지 않는다. 경찰내에서 대표적인 온건ㆍ합
-
김우현 경북지사(차관급등 10명 새 얼굴)
◎경찰 정보요직 두루 지내 6척 장신으로 대인관계가 부드러운 TK. 업무는 공사간에 맺고 끊음이 분명하다. 최근 잇따른 경찰간부의 비리사건에도 불구하고 경찰총수로서 1년 1개월을
-
한국등 소 동해연안 4개국 경제관계 확대회의/9일 블라디보스토크
【동경=방인철특파원】 소련 정부가 주도하고 한국ㆍ소련ㆍ중국ㆍ일본등 소련의 동해연안 4개국이 참가하는 최초의 경제관계확대회의가 9일부터 소련 불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소련의 대외경
-
노건일 내무차관(차관급 10명 새 얼굴들)
◎휴양림 조성 힘쓴 「일벌레」 행시출신으로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실무행정관료. 1m60cm의 단구,말끔한 외모에 차분하고 과묵한 성격이며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 특히 기
-
경제부처마다 “뒤숭숭”/업무 혼선ㆍ공백 우려
◎기본방침ㆍ후속인사 서둘러야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과 곧 있을 대폭인사등으로 당분간 주요 경제부처들은 상당한 업무상 혼선과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성장우선과 금융실명제 전면 재
-
"안기부서 왜 노동부 예산 간섭하는가"|청와대
7일 국회서 홍성철 비서실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운영위의 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청와대의 기구확장· 권한남용· 예산전용문제와 출입기자 제한을 집중 추궁했다. 장석화 의원 (민주)
-
얼굴 바꾼 중국의 개방창구「중신」
【홍콩=박병석 특파원】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가장 관련이 많은 중국국무원(내각)직속회사이며 중국최대 기업그룹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가 대폭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해 관심을 모
-
금강산 등 합작개발 계기로 본 「북한경제」
북한에도 일요일은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일요일은 우리처럼 쉬는 날이 아니다. 일요일에도 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대신 도별로 1주일에 하루씩 쉬는 날이 따로 있다. 전기가 안 들
-
안가서 나온 이학봉·손진곤씨 인터뷰요청에 딴전|김성배 전시장등 불구속방침에 서울시직원들 안도의 한숨
이학봉·손진곤씨를 소환조사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의 간부들은 10일오전 두사람의 조사를 담당할 검사선정을 놓고 회의를 거듭하는등 크게 고민. 이같은 고민은 현역의원인 이씨보다는 현직
-
대 중국경제교류 정부차원으로 진전
우리 나라와 중국간에 성단위 차원이 아니라 중앙정부와의 경제교류 논의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9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선기 무협부회장 등 경제사절단 4명이 이날 오후 중국을
-
"서울시 교육감 제 발로 나가기 어렵다" |최열곤 서울시교육감 구속 언저리
최 교육감은 재임기간 중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업무스타일로 학교안전공제회· 학술연구장학재단 설립·서울시교원연수원부지 확보 등 뛰어난 행정력을 발휘해왔지만 중간관리자를 거치지 않고
-
(28)대민업무 많은부처"집중공략"
80년 숙정에서 중점적으로 당한부처는 대민(기업) 업무가 많아 이른바「돈냄새」가 난다는 세평을 듣던 이권부서와 사정·감사기관이었다. 또 숫자로 보면 교육기관도 많았던 편이었다. 특
-
(24)"정화"선풍속 대구모 숙정|김재규재판 소수의견 낸 대법관 5명도 옷벗어
80년 7월9일 국보위는 3급(부이사관·부기감)이상 고급공무원 2백32명을 숙정했다고 발표했다. 그후 추가숙정으로 숙정인원은 2백43명으로 늘어났다. 6월4일부터 시작된 이 공직수
-
중·소 군사 수뇌부, 20년만에 첫 회동
【북경 로이터=연합】중공과 소련의 군 수뇌부가 지난 69년 양국 국경분쟁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4월 북경에서 만나 국경 문제를 논의했다고 북경의 동구권 소식통들이 16일
-
시도지사 내주 초 이동
시·도지사 및 경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가 다음주 초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총선 이후의 민심수습·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개각에 이은 지방장관 인사를
-
지방에선 지금|득표독려 「행정 나들이」러시|장차관들 예사로 지역발전 공약,정치안정 강조|일선 공무원「선거출장」… 주민들 빈축
○…『토지거래 허가지역내 생산녹지에 대해 규제해제를 검토하겠다』『민주 농협육성을 위해 농협단위 조합장을 직선제로 뽑도록 추진 하겠다』『신설 우체국은 결혼식장과 대민종합 봉사 창구화
-
「외양」과 함께 「본빌적 변화」기대
25일로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았다. 임기5년중 불과 한달을 지내놓고 새 대통령의 능력이나 이미지를 평가한다는 것은 너무 이른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노대통령은 16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