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지난 반년간 가계와 직결된 생필품가격동향을 보면|물가 과연 제자리에 서있나

    당국의 공식통계를 보면 소비자물가는 5윌말현재 1·8%상승한것으로 나타나있다. 도매물가는 작년말에비해 0·7%나 떨어졌다. 한자리숫자에서도 거의 바닥에 머물러있는 것이다. 확실히

    중앙일보

    1983.06.28 00:00

  • (27)배달시대

    『성냥 1갑까지 배달해 드립니다』아파트 촌 쇼핑센터 주인들의 판매전략. 소비자들은 집안에 편안히 앉아 전화만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는다. 자질구레한 가정용에서부터 콜라 1병까

    중앙일보

    1983.02.17 00:00

  • 「1회용」시대

    『너무 너무 간편해요』 -. 여성용품과 1회용 피임약의 선전문구. 이 문구가 하숙촌이나 자취생들 사이에 새로운 유행어가 됐다. 지난해 8월 말, 서울 안암동 박모 씨(51) 하숙집

    중앙일보

    1983.01.14 00:00

  • 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중앙일보

    1982.12.25 00:00

  • 단조로운 주부들의 일상의 신선감

    기다려지는 월급날 나와 우리 집 꼬마는 자주 아빠의 윌급날을 기다린다. 그날이면 반드시 밖에서 저녁을 먹기 때문이다. 특별히 고급 레스토랑이거나 훌륭한 음식점을 가는 건 아니다.

    중앙일보

    1982.11.15 00:00

  • 연탄갈기 지겨워 아파트로 이사 김영민

    찬 바람만 나면, 다가올 겨울에 연탄을 갈일이 끔찍해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고 남편을 들볶았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아파트란 손가락 하나까

    중앙일보

    1982.10.13 00:00

  • 자취하는 미혼 남동생

    토요일 오후, 외출했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집으로 들아왔더니 아이들이 『엄마, 왜 지금와? 흥이 외삼촌이 왔다갔어.』하며 애석한 표정들을 짓는 것이었다. 『어머, 그래 ?』 『

    중앙일보

    1982.07.01 00:00

  • 자수성가한 구두쇠|27억 포기 한「큰손」김규배씨

    27억 원을 포기한 베일 속의 주인공 김규배(58)씨-. 그는 과연 한국판「하워드·휴즈」인가. 자신 이외엔 절대로 남을 믿지 않고 남의 일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인물로 알려진

    중앙일보

    1982.06.09 00:00

  • 갈팡질팡…음식값·차 값|「자율화」한달 째 아직도 유동적

    대중음식값과 다방찻값이 갈팡질팡 이다. 대중음식점들은 가격자율화조치(7윌12일)이후 한달 만에 올렸던 음식값을 다시 종전요금으로 일부 환원하거나 올린 값을 고수하기 위해 「특제품」

    중앙일보

    1981.08.13 00:00

  • 교제 1년… 융통성 없이 자장면만 사줘 당신이 먼저 좀더 맛있는 것 사보세요

    【문】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와 교제하기 시작한지 1년이 좀 넘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답답하고 융통성이 없는 것 같아 요즘은 만나는 것이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사귀

    중앙일보

    1981.07.27 00:00

  • 음식값·이미용료등 일제히 들먹

    코피와 음식값·이미용료·숙박료등에 대한 자유화조치가 발표되자 서울시내 대부분의 업소들은 요금조정을 위해 업자들끼리 회의를 여는등 인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또 일부업소에서는 당국의

    중앙일보

    1981.07.13 00:00

  • 표준식단

    영양학교수 20여명이 한국표준식단을 만들어 농수산부에 제시했다. 식량절약과 식생활개선을 위해 아침·점심·저녁으로 꾸며진 이 메뉴는 무려 5백60가지. 보리밥과 근대국에서 비름나물

    중앙일보

    1981.03.27 00:00

  • 새벽5시부터 야채시장·조기회장·해장국집 돌아|4푼곗돈 4백만원 빌어온지 이틀만에 간곳없어|무소속 후보

    새벽3시반 자명종이 울린다.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세면실로 간다. 수많은 유권자들과의 악수로 벌겋게 부어오른 오른손을 찬물에 담가 찜질을 한다. 돈이 걱정된다. 그저께 부인이 친구의

    중앙일보

    1981.03.19 00:00

  • 조그만 정성

    『선생님, 서울 가실 때는 꼭 알려주세요.』 국민학교에서 내가 맡아 가르치던 현천이가 나에게 한 말이다. 산마을인 이곳 시골학교는 서울에 있는 어머니회와 자매결연이 되어있다. 때문

    중앙일보

    1981.03.03 00:00

  • 『절약』밖에 길이 없는 올해 가계-불황의 고비를 넘는 지혜를 짜보면…

    벅찬 설계로 가득찬 새해 아침. 경제적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한해가 될 것 같다.「유엔」에서 올해를 「신체장애자의 해」로 정했듯이 우리는 『절약의 해』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중앙일보

    1981.01.05 00:00

  • 중국음식값 40%나 올려

    서울시내 중심가와 강남「아파트」단지의 중국음식점들이 자장면·우동·볶음밥등 음식값을 서울시가 정한 최고 가격보다 30∼40%씩 올려 받고있다. 또 이들 음식점에서 자장면등에 음식점이

    중앙일보

    1980.08.12 00:00

  • 주말의 비

    6주째 꼭 주말에만 비가 왔다. 다음 주말에도 비가 올 것 같다는 천기 예보다. 천재이변이랄 수는 없지만 분명 변괴다. 비가 왜 오는지는 아무리 기상학자들이 기를 써도 아직 풀지

    중앙일보

    1980.04.28 00:00

  • 집세 걱정 않는 공연장만 있으면 막 오르기전까지의 고통쯤이야

    며칠전 연습을 끝내고 극장을 나서는데 외부극단공연에 출연했던 우리단원중의 한 친구가 출연료를 받아와서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몇푼 안되는 출연료지만 목로술집과 라면집 외상갚고 청계

    중앙일보

    1980.03.2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66화 화교(42)|진아춘

    아사원과 함께 일제시대부터 유명했던 중화요릿집이 서올 관수동의 대관원이다, 대관원은 19l0년대 말께 산동인 왕씨란 사람이 창업했다. 음식 맛이 뛰어나 아사원과 쌍벽이었지만 고객은

    중앙일보

    1979.11.07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66화 화교(41)|중국음식 얘기

    아사원 얘기를 끝맺으면서 두어가지 일화를 더 들어보자. 48년 5·10총선 후 제헌국회의원들의 당선축하 「파티」가 아사원에서 자주 열렸다. 그해5월14일의 일이다. 몇몇 의원의 축

    중앙일보

    1979.11.06 00:00

  • 자장면내기 넘어뜨리기 하다 친구 숨지게 한 중학생 구속

    ○…인천경찰서는 23일 김 모군(17·I기술중학3년)을 폭행치사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19일 하오6시30분쯤 집에 돌아가다 인천시 용현동450앞에서 친구 김풍경군

    중앙일보

    1979.07.23 00:00

  • 불결한 식생활 환경

    서울시내의 대중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음식과 식기 등에 엄청난 양의 대장균이 득실거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당국이 시내 50개 음식점·다방·술집 등을 대상으로

    중앙일보

    1978.12.19 00:00

  • 족발 1g에 백억무리

    서울 시중음식점에서 파는 대부분의 음식과 식기등에 엄청난 양의 대장균이 득실거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2백여만 외식 (외식)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시립

    중앙일보

    1978.12.18 00:00

  • 잘못은 무더위에…어느 장날의 옥신각신

    무덥고 찌는 것 같던, 닷새마다 서는 지난 어느 장날이었다. 풍성하게 쌓여있는 채소며 푸짐한 과실들을 둘러보고 양파를 사려고 쭈그려 앉았다가 변을 당했다. 한 장사꾼 아주머니가 끄

    중앙일보

    1978.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