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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어튀김-연극인 이정섭씨

    연극인 이정섭(李正燮.50.서울은평구녹번동)씨를 만나러 갔을때 그는 식당아주머니들과 둘러앉아 손님상에 낼 호박잎을 다듬고있었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마담아저씨」역으

    중앙일보

    1995.07.10 00:00

  • 金始中 前과기처장관 부인 李揆媛여사

    경기도분당시 양지마을 前과기처장관 김시중(金始中.63.고려대화학과)교수의 50평 아파트.거실에 걸린 달력에는 성한 날짜가드물 정도로 빽빽이 약속과 예정사항등이 표시돼 있어 손님들의

    중앙일보

    1995.06.21 00:00

  • 21.사회풍속도 10.점쟁이와 미신도 성행

    점술이나 미신은 금지돼 있다. 직장이나 군에서는 미신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자주 교양한다(김선일.32).당국은 불순분자를 평양에서 소개(疎開)하는 몇차례 과정에서 점쟁이를

    중앙일보

    1995.03.23 00:00

  • 20.사회풍속도-되살아나는 경조사

    경조사가 생기면 이웃끼리 서로 돕는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자우리의 전통어린 두레정신이기도 하다.이같은 미풍양속은 북녘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부조는 주로 돈을 내지만 물자를 구하기

    중앙일보

    1995.03.21 00:00

  • 茶禮-결혼식.제사때 茶를 올린 관습서 유래

    중국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에 개문칠건사(開門七件事)라는 것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대문만 열면 시작해야 하는 일곱가지의 중요한 일을 뜻한다. 곧 茶(차 차),米(쌀 미),柴(땔감

    중앙일보

    1995.01.29 00:00

  • 歲時記 올해는 돼지띠의 해 강철 뚝심 福부르는 영물

    ※보는 법▲장기 행사는 시작날짜만 표시. ▲기타행사는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것임. 돼지는 네가지 면으로 성격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동물 자체인데 원래는 멧돼지가 조상이다. 이놈

    중앙일보

    1995.01.01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떠난 자와 남는 자(31) 2월이라지만 아직은 밖에서 불고 있는 바람소리에도 찬기운이 느껴진답니다.그렇지만 이런 것이 다 마음이 추워서는 아닐까,그런 생각을 합

    중앙일보

    1994.10.11 00:00

  • 부부싸움 마지노선은 지키자

    A교수의 부인이 필자를 찾아왔다.한달전 집안 제사문제로 남편과 말다툼을 했는데 남편은 그후 한달이 넘도록 전혀 말을 안한다고 한다.1주일 정도는 자존심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자신이

    중앙일보

    1994.09.24 00:00

  • 전통민속주 명인 지정-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5일 전통식품 계승발전과 가공 기능인의 명예를 위해 올해 처음 송죽오곡주 전승자 趙泳貴씨를 민속주 전승 명인1호로 지정한 것을 비롯,충남 금산인삼주 전승자 金昌秀씨(2

    중앙일보

    1994.08.06 00:00

  • 하수구악취/맨홀뚜껑 구멍뚫어 제거/주택내 습기/비온날엔 보일러가동

    ◎쾌적한 장마철나기 요령을 알아본다/지하실바닥 등 고인물 없애야 모기번식 예방/이불말릴땐 비 그치고 1∼2일 지난후가 좋아 습하고 끈끈한 장마철도 중반기에 접어들었다.길고 지루한

    중앙일보

    1994.07.12 00:00

  • 혼령의자리

    숭생숭한 오월이었다. 김현식 과장은 씽씽 달리는 차들을 눈앞에 두고 건너편 산허리를 올려다보았다.봉분들 사이로 신록은 나날이 더욱 어우러지고 있었지만 올 봄은 예년 같지 않게 그의

    중앙일보

    1994.06.05 00:00

  • 증조할머니 식사·용변 수발 자청/「어린이대상」 고상현군집 가정교육

    ◎눈뜨면 얼굴 닦아드리고 잠들땐 팔다리 주물러드려/걸음마 시작할적에 부친이 웃어른 문안인사 가르쳐/어머니도 「고부갈등 없는 집안」 본보여 요즘 아이들에 대해 어른들은 걱정이 많다.

    중앙일보

    1994.05.04 00:00

  • 어린이대상 고상현군집 가정교육

    요즘 아이들에 대해 어른들은 걱정이 많다.저만 알고 남을 배려할줄 모르며 어려운 것을 참아내지 못하고 버릇도 없고….그러나 올해 서울시 어린이대상을 받은 홍대부국 6학년 高相鉉군(

    중앙일보

    1994.05.04 00:00

  • 상·제례와 우상숭배(분수대)

    부모에 대한 효도는 나라에 대한 충성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삶의 기본적 덕목이었다. 효는 모든 도덕규범의 기초를 이루기 때문에 부모가 살아계실 때는 더 말할 것

    중앙일보

    1993.12.27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어머니,어머니(16) 공장 안으로 들어서며 지상이 김씨의 등허리를 툭 쳤다. 『왜?』 자신을 바라보는 김씨 눈이 곱다고 지상은 생각한다. 『김씨,조선서는 뭘 했

    중앙일보

    1993.10.28 00:00

  • 마지막 한사람

    매자씨는 아이의 책상에 앉아 볼펜을 들었다.오랜만에 잡아보는펜이었다.그동안 펜을 전혀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가계부를 쓴다든가,「오늘의 요리」같은 텔리비전 프로그램을 보면서 필요

    중앙일보

    1993.09.26 00:00

  • 교수 3명·사업가 2명 서정돈교수 5형제|"각자의 분야 제몫 다해"든든

    서정돈(50·서울대의대교수)·정희(47·개인사업)·정헌(45·서울대화학과교수)·정엽(41·세광섬유이사)·정연(37·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교수)씨 등 5형제의 면면을 보면 언뜻 「가

    중앙일보

    1993.07.16 00:00

  • “눈물의 상봉” 그후 10년…/재회 이산가족 어떻게 지내나

    ◎대부분 못다한정 나누며 기쁨 만끽/빈부차·재혼 벽에 막혀 아픈 사연도 83년 6월30일부터 무려 1백38일동안이나 계속되면서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KBS의 「이산가족을 찾습

    중앙일보

    1993.06.25 00:00

  • 「부모님 회고록」내드리기 붐/“호화판잔치·해외여행만 효도인가요”

    ◎백70만∼4백80만원이면 3백부 발간/며느리·손자 글도 실어 “훌륭한 가족사” 노부모에게 「효도관광」해외여행이나 호화판 회갑·칠순잔치 대신 당신이 살아오신 한평생을 되돌아보고 자

    중앙일보

    1993.01.16 00:00

  • 쉴새없는 장난전화로 녹초/당직근무(공무원)

    ◎잘해야 “본전”자칫하면 “문책”/차례 잦아 외도 오해 부부싸움도/쥐꼬리 수당 아침먹고 나면 빈손 잘해봐야 본전. 당직근무는 공무원들에게 「혹」같은 존재다. 퇴근 이후의 「긴급상황

    중앙일보

    1992.11.21 00:00

  • (48)시인 이 근 배

    마음을 가다듬고 한 글자씩 다시 읽어야할 역사가 있다. 옷깃을 여미고 다시 우러러보아야할 하늘이 있다. 매죽헌 성삼문이 있기에 조선조의 역사는 한결 그 빛이 푸르고, 그가 고통과

    중앙일보

    1992.08.02 00:00

  • 재한 일본 자유기고가 도다이쿠코씨-"양국 「감정의 골」잇는 가교 되고파" 일 언론에 한국소개 앞장

    『쪽발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화가 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한국과 일본사이의 메우기 힘든 골이 왜 생겼는지, 이 같은 감정의 갭을 메워 나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게 됐어요.』 흔

    중앙일보

    1992.05.29 00:00

  • 산배 두 개

    종가 시사에 다녀 온 큰 조카는 옛날 할머니가 들고 오신 절편대신 참 이쁜 열매 두 개를 주머니에서 내민다 모든 것이 간편해진 섭섭함에 잠기면서 닳아지는 인정을 가지런히 놓고 보니

    중앙일보

    1992.01.26 00:00

  • (4)"세계적인 우리 상표 옷 만들겠다"|양장분야 허인수씨

    삼성물산 에스에스패션 간이복 사업부 기술대리 허인수씨(36)는 국내의 최연소 명장이다. 젊디젊은 그가 머리가 희끗희끗한 고참 기능인들을 제치고 명장(양장 분야)대열에 올라섰다는 사

    중앙일보

    1992.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