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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증권금융은 금융 마피아의 밥그릇이 아니다
이태경경제부 기자“증권금융은 금융 마피아의 일자리 창출 기관이 아니다”지난 24일 양현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은행담당)가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에 선임되자 증권금융 노조가 내놓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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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태영호 공사, 서울 안가(安家)에서 美 CIA 조사 받았다
태영호 공사(왼쪽)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레닌의 공산정권 수립 98주년을 맞아 영국 공산당 당원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캡처·유튜브8월 초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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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권력형 갑(甲)질은 손도 못 대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두 건 수임에 100억원. 법조계로 갔으면 떼돈 벌 것을 왜 다른 길을 택했는지 탄식할 만도 하다. 최유정 변호사 비리를 보면서 일반 독자들이 느끼는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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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어버이연합 게이트 논란
중앙일보 전경련 어버이연합 뒷돈 의혹의 진상을 밝혀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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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원주 C형 간염 수사 착수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강원 원주경찰서는 16일 옛 한양정형외과의원이 개원할 당시부터 폐업할 때까지 근무한 간호사 등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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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개살구’ 소비자 집단소송의 허와 실…우는 소비자의 주머니 속 동전까지 빼먹나
시대에 따라 소비자 집단소송의 형태와 규모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역 단위로 소송이 제기됐지만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부터 온라인을 통해 대형화한다. 2000년 2월 수원역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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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 인터뷰]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135석+α로 원내 1당 오르는 것이 목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총선에서 135석+α로 원내 1당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양극화·불평등이 극심해진 민생현장에서 소득을 끌어올리는 한편 공정한 분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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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토크’] 고체온에 집단 생활하는 박쥐 독종 바이러스 ‘양성 훈련장’ 역할
박쥐 몸에서는 고온과 독성물질 공격에도 견디는 변성 바이러스가 길러진다. 조선시대에는 ‘호환 마마!’라고 하면 울던 아이도 뚝 그쳤다. 당시는 제일 무서운 것이 호랑이(호환;虎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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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토크] 고체온에 집단 생활하는 박쥐, 독종 바이러스 ‘양성 훈련장’ 역할
조선시대 천연두에 걸려 곰보가 된 추사 김정화(1788-1858)의 초상화. 김은기 인하대 교수. 조선시대에는 ‘호환 마마!’라고 하면 울던 아이도 뚝 그쳤다. 당시는 제일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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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매드맨 게임’
[뉴스위크] 예측 불가능하고 마치 정신이상처럼 보이는 것은 서방을 속이려는 술책이다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세계 지도자들과 일반인의 마음에 자신이 늘 존재할 수 있도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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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법 동상이몽, 국회 150일 공전 … 미생 신드롬에 원작 만화 판매 220만부
관련기사 사자성어에 담은 한국정치 [정치·국제] 150일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놓고 여야가 공전시킨 국회 일수. 지난 5월 2일 이후 계속되던 법안 처리 ‘0건’ 기록은 151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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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막장극 주연·조연 10명 모두 모피아·금피아·연피아
지난여름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금융 황제’가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 회장 보두앵 프로와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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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작가 월수입 7800만원 … 막노동하다, 취미로 그리다 전업
“만화가 배금택 선생의 문하생으로 들어갔어요. 지우개질을 해야 할 원고가 천장까지 쌓여 있더군요. 잠도 안 자고 계속 지우개질을 하는데 이틀째 되는 날 갑자기 종이에 피가 쫙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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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도망자의 길을 버리고 십자가를 져라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예수님이 걸어갔던 사랑과 희생의 길과는 정반대다. 청해진해운 유병언 회장이 지금 걷고 있는 ‘도망자’의 길 말이다. 73세의 유 회장은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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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세월호, 시민제의를 제안한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외환위기 때도 이렇지는 않았다. 국가파산의 주범이 누구인지 분명했던 그때엔 분노를 집중시킬 수 있었고 치죄가 명백했다. 지금은 공범이 사방에 깔려 동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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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오대양 사건' 연루 의혹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쳐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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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며 어떻게 살 것인가?
필자는 요즘 기진 맥진이다. 최근 일어난 8인 의사연대 사건 때문에 처음에는 분노를 하다가 우울증 단계를 넘어 이제는 기진 맥진이다. 요샛말로 멘붕상태다. 생각하기도 싫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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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청해진 실소유주' 세모그룹 전 회장 알고 보니…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 회장은 1997년 세모그룹이 부도난 뒤 세인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다. 1987년 오대양 집단자살사건으로 수사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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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급한 줄 어떻게 알고 … '3%대 대출' 문자에 덜컥
개인정보를 이용한 표적형 스팸이 늘고 있다. 위 문자는 급전이 필요했던 피해자의 사정을 꿰뚫고 저금리 대출이라며 유혹하는 내용이다. [사진 서울시]‘3%대로 이용 가능!! 당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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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슬람, 군부, 이집트의 비극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2011년 아랍의 봄. 시민혁명으로 호스니 무바라크의 30년 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정권을 출범시킨 아랍의 맹주 이집트가 다시 군사독재로 회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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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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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군사위 주석’ 넘기라는 시진핑, 거부하는 후진타오
2004년 8월 30일 당시 중앙군사위 주석이던 장쩌민(맨 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후진타오(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째) 부주석이 군사장비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군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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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학살 가담 97세 나치 전범, 여성들도…
부다페스트에 은신 중인 것으로 확인된 나치전범 용의자 차타리. [더 선 웹사이트]나치전범 수배자 명단 1순위에 올라 있는 97세의 라슬로 차타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은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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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차량 박살내겠다” 화물연대 거친 위협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운송 거부 이틀째인 26일 군 지원 위탁차량들이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 주차돼 있다. 국방부는 국토해양부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군 위탁차량 100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