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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아름다워지기 위한 미친 짓
요즘 패션과 미용 업계에서는 중년의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건재한 그들의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과시하는 게 하나의 트렌드다. 섹시함의 대명사인 베르사체가 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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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상영작] 브로큰 플라워 外
◆ 개봉작 *** 브로큰 플라워 감독:짐 자무시 주연:빌 머레이.제프리 라이트 장르:드라마 등급:15세 홈페이지:(www.brokenflowers.co.kr) 내용:무미건조하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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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당신 아들 있어요" 20년 전 그녀가 편지를 …
짐 자무시 감독의 신작 '브로큰 플라워'는 은근히 짓궂다. 20년 전에 헤어진 연인의 주소를 찾아내 어느날 갑자기 초인종을 누른다. 이런 생뚱맞은 설정이 로드무비 형식을 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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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헉, 307편 …'월척'을 낚자
사진 위에서부터 영화 ‘히든’ ‘우주를 꿈꾸며’ ‘린다 린다 린다’ ‘파르자니아’.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 열기가 뜨겁다. 개막작 '쓰리타임즈'가 예매 시작 13분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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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다르덴 형제 황금종려상 또 품었다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받아든 형제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았던 힐러리 스왱크와 모건 프리먼도 트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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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핏줄' 은 무엇인가
▶ ‘망가진 꽃들’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 [칸=AP 연합] 이변은 없었다. 지난해 마이클 무어 감독의 반(反) 부시영화 '화씨 9/11'에 황금종려상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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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칸 영화제의 트로피, 누가 거머쥘까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이 19일 오후 (현지시간) 제58회 칸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영화제 개막 직전 경쟁 부문에 깜짝 초청돼 화제를 모았던 '극장전'은 이날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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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 기대보다는 …
▶ 스타워즈 “칸을 접수하라”뤼미에르 극장의 레드 카펫을 점령한‘스타워즈’의 군인들. [칸=AP 연합] 제58회 칸영화제(11~22일)가 중반전에 돌입했다. 16일 '칸의 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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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가이드] 명감독들 러닝타임 10분 릴레이
2004년의 마지막 날에 '시간이란 무엇인가'를 영상으로 생각해본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분. 그 안에 온 세상이 담겨 있다. 아인슈타인을 인용하면 이른바 상대성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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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학의 大家 '오즈 감독 展'
▶ 장성한 아들.딸을 보러 상경한 노부모는 바쁜 도시 생활에 빠져 자신들을 거추장스러워하는 자식들이 못내 서운하다. 2차대전후 가속화하는 일본의 가족 해체를 애상조로 이야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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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립 10년 백두대간 대표 이광모
'노스탤지어' '희생'(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 '천국보다 낯선'(짐 자무시), '화니와 알렉산더'(잉그마르 베리만), '줄과 짐'(프랑수아 트뤼포), '이레이저 헤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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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피너츠 송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을 만든 로저 컴블의 작품. '퀸카'임을 뽐내던 한 여성이 진실한 사랑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카메론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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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현대미술관에 가봤더니
뉴욕의 가을은 화사하다. 샛노란 택시, 거리 구석구석에 있는 낙서화 그리피티(Graffiti). 팝아트의 앤디 워홀에서 단편영화감독 마틴 스코시즈·짐 자무시·스파이크 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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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긴 감동 철학 담긴 영상
만약 당신이 앞으로 30분만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핀란드의 명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사랑을 택했다. 물론 영화 속에서다. 중절모를 쓴 중년 남성은 몇년간 연락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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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DVD로 보는 부천영화제
부천국제환타스틱영화제가 7월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동안 개최된다. 6회를 맞이하는 부천영화제는 단편 혹은 단편옴니버스영화들을 올해 대거 포진시키며 개성있는 영화제가 될 것임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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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거장들 옴니버스 붐
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 11~20일) 폐막작으로 선정된 '텐 미니츠-트럼펫'에선 아키 카우리스마키(핀란드),베르너 헤어조크·빔 벤더스(독일),짐 자무시·스파이크 리(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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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폭력미학의 거장이라지만 내가 평생 만든 것은 오락영화"
"평생 오락 영화만을 만들어 왔을 뿐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폭력 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일본의 노장 감독 스즈키 세이준(木淸順ㆍ79·사진)이 문화학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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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엽기 영화의 선구자' 日 스즈키 감독을 만난다
일본 감독 스즈키 세이준(木淸順)의 이름은 일본 영화가 개방된 지 몇 년 되지 않은 우리 관객들에게 아직 낯설 것이다. 스즈키는 쿠엔틴 타란티노·왕자웨이(王家衛)·데이비드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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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게 최고" 영화시장 양극화
한국영화 시장이 균형을 잃고, 점점 기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전국에서 4백만,5백만명 이상의 관객이 드는 한국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는 한편에서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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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게 최고" 영화시장 양극화
한국 영화 시장이 균형을 잃고, 점점 기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전국에서 4백만,5백만명 이상의 관객이 드는 한국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는 한편에서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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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통신] 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外
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공동경비구역 JSA〉를 제작한 명필름은〈JSA〉가 다음달 초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베를린 리포트'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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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통신] 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外
*** 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공동경비구역 JSA' 를 제작한 명필름은 'JSA' 가 다음달 초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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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조니 뎁, 헐리웃의 삐딱이, 작가들의 친구
'진정한 스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자고 나면 뜨는 스타가 부지기수이건만. 그렇지만 삐딱한 문제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조니 뎁(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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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헐리웃의 삐딱이, 혹은 작가들의 친구
'진정한 스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자고 나면 뜨는 스타가 부지기수이건만. 그렇지만 삐딱한 문제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조니 뎁(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