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위선과 광신

    프랑스의 희극작가 「모리에르」는 『타르튜프』라는 작품을 통해서 위선자, 특히 승려층에서의 위선자들을 맹렬히 비웃고 공격했다. 이연극의 주인공 「타르튜프」는 위선자의 대명사가 되었다

    중앙일보

    1984.02.08 00:00

  • 한방체질론|소음인의 체형·성격|홍순용

    사상체질로 나눌때 우리나라에서는 소음인이 가장 많아 전 인구의 절반이상이 소음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이와같이 소음인이 많기 때문에 한의학의 병리·약리가 이 체질에서 발전을

    중앙일보

    1984.02.01 00:00

  • 의처증

    남편이 아내를 죽인 사건이 일어났다. 아침식사후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서 『음식에 약을 탄것이아니냐』며 부인과 언쟁을 벌인 끝에 저지른 참사다. 주변사람들은 범인이 심한 의처증을

    중앙일보

    1983.11.29 00:00

  • 정병조

    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모교에서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학창때의 체취가 배인 교정을 선생의 신분으로 음미한다는 것은 퍽이나 쓱스러운 일이다 나는 학교의 어디에서나 나의 분신

    중앙일보

    1983.10.25 00:00

  • 홍?중|위인, 너무나 위인적인…

    부끄러운 얘기지만 내가 위인으로서의 이순신을 알게된 것은 불과 15∼16년 전의 일이다. 어느날, 그게 동승동의 대학가였는지 남대문로였는지 분명치 않지만 어떻든 쓰러져 가는 중국음

    중앙일보

    1983.07.22 00:00

  • 속고속인 "하느님의 아들"

    『나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은 아들. 나와 함께 3년 간 기도하면 천상에 이를수 있다.』 신도들을 가족째 이끌고 유랑생활을 해 온 「칠사도교」 교주 예성실씨(38) 는 자신을 「하느

    중앙일보

    1983.07.08 00:00

  • 북한 외교관의 추문

    핀란드주재 북한 대사 유재한이 기피인물로 선언돼 추방령을 받은 것은 북한외교공작의 무모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드러내준 것이다. 핀란드정부의 공식성명은 『유재한이 IPU (국제의

    중앙일보

    1983.04.16 00:00

  • 처녀를 신의 제물로 바쳐

    □…KBS제2 TV 『토요명화』(16 일밤9시30분)=「공룡시대」.공룡이 지배하면 시대를 그린 공상물. 원제 When Dinosaurs Ruled The Earth. 선사시대의 지

    중앙일보

    1983.04.16 00:00

  • 「성씨의 고향」으로 〃뿌리〃을 배운다

    ○…『김시습은 강릉김씨가낳은 만고의 절신이다』 『아니다. 은둔과 도피로살아온 나약한 지식인일뿐이다』 1456년 어린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오른 세조의 패륜에 반기를들고 끝까지

    중앙일보

    1983.03.25 00:00

  • 신춘「중앙문예」소설 가작

    이젠 됐다. 명희는 손에 쥐고 있던 불꽃을 털어 불꽃을 털어 창 밖으로 던졌다. 그것은 불티가 되어 짧은 원호로 떠올랐다가 거의 수직으로 사라졌다. 파란 불점이 맺히면서 어둠 속에

    중앙일보

    1983.01.10 00:00

  • 「르·몽드」에 실린 국유화된 로스차일드은행회장의 항변

    그 이름이, 자본주의 색채가 두드러진 금융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한「집안」은, 20세기에 들어와 프랑스사회가 경험했던 사회주의화의 발전단계에 따라 자신들의 활동영역이 줄어드는

    중앙일보

    1983.01.06 00:00

  • 「납치」아닌 「애정도피」추정

    미스서울 이정복양(27·서울녹번동83의16) 도피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양이 10여개월전부터 깊이 사귀어온 한승희씨(27·전과6범)의 꾐으로 화려한 미국생활을 꿈꾸며 출국했다가

    중앙일보

    1982.09.14 00:00

  • 외화

    「앨런」은「토미」와 결혼하기로 하나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쳐 고민하는데 「토미」가 사람보다는 책임감 때문에 자기와 결혼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되자「열련」은 자기 어머니의 충고대로 결

    중앙일보

    1982.06.19 00:00

  • 네 번째 여성장관…김정례 보사|여권신장·민주추구 30년

    『아직도 얼떨떨해요. 사방에서 축하인사를 받았습니다만 정말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제20대 보사부장관 김정례씨(55)-. 1년 과정 여고강습과를 수료한 학력에 바

    중앙일보

    1982.05.22 00:00

  • "「일프로복싱 약물파동」폭로는 「가네히라」가 한국계이기 때문"

    【동경=신성순특파원】「가네히라」약물중독사건은 「가네히라」씨(48)가 한국계 혈통이면서 일본프로복싱계를 지배하고 있는데 대한 일본복싱인들의 시기와 질투로 폭발된 것이라고 일본 일부스

    중앙일보

    1982.03.12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그 여름의 초상|송춘섭

    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 한낮,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카페「에머럴드」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

    중앙일보

    1982.01.01 00:00

  • 한국문학과 노벨상 가장 「우리다운것」을 내보이는 길뿐

    오늘날 노벨상은 일종의 스캔들이다. 「톨스토이」 「체호프」 「고리키」 「입센」 「스트린베리」「졸라」「푸루스트」「카프카」「릴케」「브레히트」「제임즈·조이스」「D·H·로런스」등의 공통점

    중앙일보

    1981.10.13 00:00

  • 용의자3명 치열감정

    서울 삼성동 여대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4일 숨진 박상은양(21·부산산업대 3년) 의 왼쪽귀밑에서 발견된 치흔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최근 박양과 가깝게 지내온 장모 (21

    중앙일보

    1981.09.24 00:00

  • 퇴계의 「양생훈」

    이조시대의 대학자인 이퇴계는『활인심방』이란 책에 나오는 양생훈에 따라 몸소 건강관리를 실천한 것으로 유명하다. 활인심방은 중국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의 16째 아들 함허자 주권이 지

    중앙일보

    1981.08.19 00:00

  • 죽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10대」

    출근길 버스 안에서 만나는 하얀 교복의 여학생들. 단정하게 빗어 내린 단발머리, 상긋하게 웃는 얼굴. 곱게 팬 볼우물이 질투가 날만큼 깜찍하고 귀여워 보일 때가 있다. 여고를 졸업

    중앙일보

    1981.07.02 00:00

  • 삼각파도에 휘말린 「스즈끼내각」

    여름이 오면 겨울도 결코 멀지않다. 집권 10개월째에 들어선 일본 「스즈끼」(영목선행)내각은 「스즈끼」수상의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 순방, 미·일정상회담 등으로 여름철에 접어들어

    중앙일보

    1981.05.20 00:00

  • 의인에게 총을 쏘는 자는 누구인가

    총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그때에도 총이 있었으면 예수에게도 총을 쏘았으리라. 의인의 가슴을 겨누고 총을 쏘는 자는 누구이며, 그 총탄을 가슴으로 받아야 하는 이는 또 어떤 사람인가.

    중앙일보

    1981.05.15 00:00

  • 출세와 비판정신-이열모

    누구에게나 취미 중엔 악취미도 있게 마련이다. 나의 경우 오래 전부터 남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뿐만 아니라 소위 팔자까지 알아맞혀 보려는 악취미가 있어왔다. 전공이 미술이니

    중앙일보

    1981.05.06 00:00

  • 작년 한해동안 2백36건을 적발 중독 심할땐 정신분열증 나타나

    「백색의공포」「히로뽕」이 우리사회에도 깊은뿌리를 내리고 있다.2차대전 직후 일본에서 독버섯처림 창궐했던「히로뽕」은 60년대 후반기 한국에 상륙,밀제조·밀매가 성행하다가 이젠 중독자

    중앙일보

    1981.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