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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미국 인종지도 색깔이 바뀐다
미국 앨라배마州 버밍햄은 한 세대 전만 해도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곳으로 손꼽혔던 도시였다. 그곳의 후버 고등학교에 다니는 카를로스 아길라르(17) 는 1980년대 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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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공개된 기만의 역사 '일제의 전쟁미술'
일본의 미술품 수집가 사사키 시게오(笹木繁男·68) 는 일본이 언제부터 과거를 망각하기 시작했는지 기억한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裕仁) 일왕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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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월드 SEOUL9 관람기] 현장 스케치
방학시즌에 열리는 만화행사들의 신호탄 격인 [코믹월드 SEOUL9]가 2000년 7월 29일, 30일 양일간 여의도 중소기업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믹월드]가 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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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진짜 할아버지?
서울 이화여대 앞에서 한 여자어린이가 조각상을 가리키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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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적 프로복서와 남한선수 링서 대결
해방 이후 반세기 만에 남북간 화해와 해빙의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일본에서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프로복서가 남한 선수와 세계타이틀을 놓고 사각의 링에서 맞붙는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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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권투] 북한 국적 프로복서와 남한선수 대결
해방 이후 반세기 만에 남북간 화해와 해빙의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일본에서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프로복서가 남한 선수와 세계타이틀을 놓고 사각의 링에서 맞붙는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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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7)
7. 이몽룡이 되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놀라 "선생님, 얘가 뭘 압니까. 아무 것도 모르고 하는 소린데 화를 내시면 어떡합니까. 참으세요" 라고 했지만 이동백 선생은 "이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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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원작 〈Granpa〉 (우리 할아버지)
Granpa(우리 할아버지)는 유니세프(UNICEF)의 지원 하에 제작된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의 작가는 존 버닝햄(John Bur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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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가와의 85년 대작 〈카무이의 검〉
때는 1800년도 말경. 강따라 떠내려오던 지로를 데려다 길러준 어머니와 그녀의 딸이 영문도 모른채 닌자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마을사람들은 이들 모녀의 죽음을 지로의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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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나눔의 미덕 '리눅스'
요즘 시중의 화제가 되고 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라는 책을 읽는 나를 보고 "당신은 그런 책 읽어도 부자 아빠는 못돼" 라고 아내가 한마디 한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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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나눔의 미덕 '리눅스'
요즘 시중의 화제가 되고 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라는 책을 읽는 나를 보고 "당신은 그런 책 읽어도 부자 아빠는 못돼" 라고 아내가 한마디 한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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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현지 르포] "바꿔" 분위기 확산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대만에는 '불가전론(不可戰論)' '불가훼론(不可毁論)' 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불가전론' 은 "누가 당선돼도 결코 전쟁은 없다" 는 게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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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민국당의 YS향한 구애
15일 오후 2시 경남 거제 실내체육관. 4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체육관이 꽉 찬 가운데 민주국민당 거제지구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단상에 올라온 김한표(金漢杓)후보는 바로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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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트콤〈순풍산부인과〉의 김병욱PD
전화로 수다를 떨다가 '어제 미달이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남자들도 출근해서 '영규가 불쌍해'라고 말한다. 〈순풍 산부인과〉의 모든 주인공이 친근한 가족 혹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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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호 즈믄둥이 평촌서 첫 울음
"우리 아들을 신이 주신 선물이라 여기고 소중히 키우겠습니다. " 온 국민이 기다리던 새 천년 첫 아기, '즈믄둥이' 는 2000년 1월 1일 0시 0분 1초에 경기도 안양시 평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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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2〉,아이들의 영화? NO!
토이스토리 2에서 볼수있는 영화장면인것은? ① 다이하드 ② 스타워즈 ③ 쥬라기공원 ④ 레이더스 정답은 '모두다'가 맞다. 토이스토리 2에는 위의 4가지 영화들이 재미있게 삽입되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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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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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의 〈호텔 아프리카〉
겨울이다. 이제 날씨도 점점 을씨년스러워질터이고, 하늘도 겨울답게 칙칙한 회색빛을 드리우는 날들이 많아질 것이다. 웬 난데없이 겨울타령이냐고 묻는 다면, 추워서 마음마저 더욱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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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해마다 연말연시면 카드를 30~40통씩 보내던 회사원 김은철씨. 그러나 올해는 10통만 보내기로 했다. 대신 인터넷 속에서 크리스마스용 사이버 E메일 카드를 50통 정도 보낼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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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해마다 연말연시면 카드를 30~40통씩 보내던 회사원 김은철씨. 그러나 올해는 10통만 보내기로 했다. 대신 인터넷 속에서 크리스마스용 사이버 E메일 카드를 50통 정도 보낼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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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17)
(17) 송도中 무기고 탈취 해방이 되던 해인 1945년 나는 송도중학교 6학년으로 졸업반이었다. 말썽꾸러기 아들을 객지에 둔 부모님은 '물 가의 갓 난 아기' 처럼 걱정이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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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악극 '번지없는 주막' 손님 북적
내년이면 창단 40주년을 맞는 실험극장이 옛 명성을 되찾겠다며 지난달 무대에 올린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이 당초 약속한 공연기한보다 3주 앞선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중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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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세상보기]어느 법률상인의 하루
어느 법률상인의 사무장이 전화를 건다. "어이 김계장 새해 복 많이 받으슈. 그런데 뭐 큰 거 한건 없수?" "사무장님 안녕하슈. 그런데 정말 큰 건이 하나 있소이다. 유일 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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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운증후군 30대 드라마 주연 출연 화제
독일의 TV드라마 장례식 장면 촬영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연출자가 '컷' 을 외치고 스태프들은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 명의 배우는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