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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사건 진상 철저히 규명
전두환대통령은 23일 박종철군 사망사건의 처리과정에서 진실이 사실대로 밝혀지지않은 부분이 있었는지를 철저히 규명하여 국민에게 알리고 법에 따른 조치를 강구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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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 의혹도 남기지 말라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은 검찰의 범인축소 조작사건 수사가본격화되고 고위직 문책까지도 정치권에서 거론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검찰은『사건 은폐, 조작에 간여한 사람이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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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열어 국정조사 해야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박종철군의 사인이 고문으로 밝혀졌을때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던가. 이제 공권력내부에서 그 범인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기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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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불신과 시민의 근심
『시간이 갈수록 아깝고 보고 싶고 억울하고 분해서 견딜수 없다』고 박종철군의 어머니는 울부짖었다고 한다. 그 억울한 죽음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을 때 모든 시민들은 박군의 가족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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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의 전모를 밝혀라-경찰의 명예 회복을 위해眞相의 전모를 밝혀라
「경찰의 명예」를 걸고 수사하겠다던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은 4개월만에 고문경관이 5명이었다는 새 사실이 밝혀져 세간에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국민을 끝까지 우롱한 경찰의 자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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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은 몇가지 의문|「범양사건」 발표를 보고
한 부실기업주의 자살로 베일이 벗겨지기 시작한 이른바 범양사건은 이제 그것이 한 부실기업과 그 경영주들의 비리와 탈법, 배신의 드라머가 아니라 우리의 시대, 고도성장으로 불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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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 권위와 독립
재판의 생명은 공정과 신속이다. 그중에서도 공정한 재판을 으뜸으로 친다. 법관이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해야한다는 것도 공평무사한 재판을 위해서다. 공정한 재판은 재판결과가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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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민정총장에게 듣는다 전욱 정치부차장|박군사건 - 구간자 석방은 무관|추도행사, 포력선동 노리면 적절 대처
뜻밖의 고문사건으로 정국이 계속 오리무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합의 개헌은 커녕 <합법개헌이라도 되겠느냐는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인권개선이 국민적 관심사로 등장해 이래저래 여권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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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수사는 공명정대하게
서울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현장검증에서 검찰은 오랜 관행을 깨고 「얼굴없는 범인」도 없이 비공개로 실시했다. 현장검증은 증거의 수집과 보존을 위해 실시하는 수사의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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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민정대표 1문1답|"고문방지 방안 적극수용"
-바람직한 개헌일정은 뭔가. 『지난해부터 개헌매듭은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해 왔는데 유감스럽게도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합의개헌은 국민여망이지만 상대가 있는만큼 정확한 시한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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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에 분노감
김수환추기경은 18일 서울대생 박종철군사건과 관련, 『정부당국은 이번만은 나라전체의 선익을 위해서 이사건을 어떤 모양으로든지 호도하지 말고 진실 그대로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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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사건 집중추궁|양담배수입 개방 등도
국회는 5일 하오 법사·내무·재무·상공 위 등 4개 상임위를 열어 부천서사건과 관련한 인권문제, 한-미 무역마찰의 실태 및 대책 등을 추궁했다. 민정당은 법사·내무위에서 부천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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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진상 규명
민정당은 부천경찰서 여대생 성폭행 사건의 진상을 국회에서 규명키로 했다. 「부천 사건」은 이미 검찰의 진상조사 발표가 있었지만 야당과 재야 세력, 종교단체는 잇달아 규탄의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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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사건 기록제출 신민서 법무부에 요구
신민당의 박한상 의원 등 소속의원 23명은 19일 법무부를 상대로 부천서사건의 수사기록 일체의 복사분 제출을 요구하는 서면질문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 질문서에서 박 의원 등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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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사건」의 진상발표
그동안 세간의 물의를 빚어온 부천경찰서 여대생 「성폭행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3일부터 13일 동안 진상을 추적해온 검찰은 경찰관이 권 모양에게 성적 모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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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과 「정보」가려 진실을 전달|미 칼럼니스트 「잭·앤더슨」씨
『언론은 다른 자유를 지키는 보루입니다. 언론의 자유가 없다면 모든 다른 자유가 보호받는다고 말할 수가 없지요』 6년만에 내한한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잭·앤더슨」씨(6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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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데 이래도 되나
출구가 보이는가 싶더니 정국은 다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인천사태를 다루기 위한 국회내무위는 끝내 여야의 대립으로 유산되고 말았다. 신민당의 거부방침으로 내주로 예정된 문공·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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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강경선회" …정국 갈림길에
22일의 내무위공전은 아직 그 책임이 여야 어느 쪽에 더 있는지 단정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정국, 특히 신민당의 저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6월 임시국회와 개헌협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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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속 사고 없어 다행
신민당의 이민우 총재는 25일 상오 당사에서 정무회의를 주재, 부산 행사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그러한 열기 속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돼 큰 다행』이라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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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경색 오래갈듯|「두야의원입건」 타결에 여야 모두강경
정부·여당이 신민당의 박찬종의원등을 고대학생소요 선동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을 밝히고 이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여야대표회담을 일단 거부한데 대해 신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거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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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국회 많은 소리 쏟아져 "성공적 시운전"|민정·신민 두 총무에게 듣는다
『많은 소리가 국회 안으로 투영이 되였지요』-. 제5공화국 출범 후 아마 가장 「시끄럽고 껄끄러운」 국회를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치러낸 이종찬 민정당 총무는 이번 국회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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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요지|광주사태 "원과 한"남기지 않아야
▲김왕선 의원 (신민) 제안설명=민족사의 대 오점이요, 이 정권의 출발과정에서 발생한 이 사건이 정치인들의 손으로 규명되어야 한다. 여야 모든 의원들이 이 사건이 원과 한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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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 진상 묻어둘 수 없다."
국회는 5일상·하오에 걸쳐 13개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업무현황보고정취와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운영위는 이날 신민당이 제출한 광주사태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결의안을 상정시겨 김옥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