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끼수상에 현직 판사가「가짜 수사보고 전화」|「록히드」사건 관련, 검찰총장 사칭…일 정계에 새 충격
【동경=김경철 특파원】「록히드」사건처리와 관련, 현직판사가 검찰총장을 가장,「미끼」수상에 전화를 걸어 가짜 수사보고와 수상의 의향을 떠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일본정계를 발칵 뒤집
-
북괴 접촉, 5개 이 제의설|일정부에 공개해명 요구
정부는 일본이 통상대표부설치추진 등 대북괴접근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을 중친, 사실이라면 외교적인 대응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외무부는 「미끼」(삼목)수상이 일·북괴우호촉진의원연맹
-
"비행금지구역 침범 비행기는 KAL여객기"|국방부발표
국방부는 지난 16일 하오6시2분부터 6시5분 사이 수도권비행금지구역을 침범, 군대공포대의 경고위협사격을 받고 29명의 사상자를 내게 한 문제의 항공기는 관계기관의 조사결과 대한항
-
국회 질문·답변 요지
◇김영삼 의원(신민)질문=▲김대중씨 사건에 대해 질문하려고 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서글프다. 이번 사건도 정치「테러」의 한 유형이라고 본다. 이 문제는 한 정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
-
일본의 한인노무자 귀국선 「부도환」|"계획적인 폭파로 침몰했다"|
해방되던 해 8월24일 하오 일본에 강제 연행됐던 한국인 노무자 및 가족 3천7백 여명을 싣고 한국으로 가다 「마이쓰루」항 앞 바다에서 침몰, 5백42명의 한국인 사망자를 낸 일본
-
미국의 정치적 양심
「닉슨」은 1일 상오 10시 전국 TV 연설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의 책임은 자신이 질 것이며, 어떤 조직에서도 하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며 정상이 책임을 져야 한다
-
(357)전시하의 정치파동(6)|국제공산당사건(1)
1952년 5월 26일 새벽, 내각책임제 개헌추진에 앞장선 야당 국회의원들은 군·경합동반에 의해 느닷없이 헌병대로 연행 돼 갔다. 정부는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재빨리 야당의원들을
-
검찰 이수영씨 사인 수사 착수
서울지검은 전 주불 대사 고 이수영씨의 아버지 이익항 옹(86·서울 영등포구 상도2동 산65)의 『내 아들의 사인을 밝혀 달라』는 진정에 따라 이 대사의 사인을 관할 영등포 지청에
-
거창사건⑨
1951년4월24일에 이승만대통령은 중대한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 6·25의 책임을 물어 신국방을 사퇴케 하라는 끈덕진 국회와 국민여론에도 불구하고 강을건너다 말을바꿔어 탈 수 없
-
(245)국민방위군 사건(4)
6·25초와는 달리 「l·4후퇴」때는 큰 탈없이 부산으로 피난한 제2대 국회는 즉시 기능을 발휘하여 1월15일에는 부산극장에서 제6차 본회의를 열게끔 되었다. 2대 국회는 적 치하
-
(222)|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4)|「도드」준장의 피랍(3)
「마크·클라크」대장은 공산포로들에게 굴욕적인 양보를 하고 「도드」준장이 석방된 지 이틀만인 5월 12일에 「매튜·B·리지웨이」대장으로부터 「유엔」군 총사령관의 직책을 이어받았다.
-
정부의 금융간섭 중지요구
금융노조는 9일의 대의원대회에서 당면한 금융질서면의 위기가 재정의 지나친 금융전가와 부당한 외부간섭 등에 기인한다고 지적, 정부가 부당한 간섭을 중지함으로써 금융질서를 정상화할 것
-
참사 부른 CTC 조작 미스
서울 경서중학생의 장항선 모산 건널목참사 사고에 이어 일어난 중앙선 열차 충돌사고는 철도의 안전운행이 어딘가 잘못돼 있음을 드러냈다. 특히 14명의 사망자를 낸 중앙선열차 충돌사고
-
한국서 연어잡이 중지령
【워싱턴25일동양】윌리엄·로저즈 미국무장관의 어업문제담당 특별보좌관인 매커넌씨는 25일 한국 정부가 알래스카근방의 베링해역에서 연어잡이를 하지말도록 이날 아침 7시를 기해 한국북양
-
국회 8개월만에 정당화|신민 참석, 73회 임시국회 개회
국회는 9·14개헌안 변칙 처리이래 8개월 만인 11일 신민당 소속의원도 출석한 정상상태를 되찾아 73회 임시국회를 개회했다. 회기 30일간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국정 전
-
북괴의 대일 세균주 발주사건
대 북괴 세균 밀수 사건의 주범으로 간주되고있는 일본 유전주식회사의 좌야언홍은 11일 대판에서 본사 기자와의 단독회견에서『내가 교역한 물품이 북괴의 대남 간첩용으로 사용됐다면 한국
-
자질 향상 위해 오판여부 밝혀야
○…중동고-대신고의 추구결승전을 둘러싼 최광석 주심의 오판여부는 8일 축구협회가 5인의 진상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 사건규명에 나서고 있어 금명간 그 결말이 날것으로 보이는데 「팀」
-
「테러」
지난 20일밤 국회신민당원내총무는 김영삼의원이 자가용차로 귀가도중 자택근처에서 괴한으로 부터 습격 당한 사건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건은 신속히 국회에 비화하였는데, 신
-
정치테러 아닌가 질의|국회본회의
국회본회의는 21일일반국정에대한 대정부질문예정을 바꾸어 김영삼의원 피습사건에대해 질문을 폈다. 피습당사자인 김영삼의원(신민)은 질의에앞서 신상발언을통해 2O일밤에있었던 자신에대한
-
벽소사건 정부태도추궁|야, 특조위구성을제의
국회는 16일상오 법사·내무위연석회의를열고 동백림사건의 대법원판결을 비난한 괴벽보사건을 비롯하여 최근 잇달아 일어나고있는 괴투서, 협박편지사건과군기누설문제에관련된 언론인구속사건등에
-
환자를유기치사
【부산·마산】24일 마산경찰서는 마산시양덕동 한일합섬(사장김한수)노무감독 송모씨를관리태만및 유기치사혐의로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12일하오9시쯤 회사에서 밤참으로주는 약식과 탁주5되
-
빈대표·절취표 등 7가지 부정수사 속초·고성
【속초】춘천지검 속초지청은 26일 대검지시에 따라 강원도 속초, 고성, 양양 지역구서 빈대표, 절취표 등 7가지 부정이 드러났다는 신민당 부정선거 조사단이 송원영씨의 성명에 대한
-
일 경비정과 충돌, 우리어선 침몰|「수역」싸고 한·일간 분쟁?
【동경=강범석특파원】27일 한·일간 수역 대마도 앞 바다에서 한국어선 제22동일호(64톤·선주 유치호)와 일본 순시선이 충돌, 한국 어선이 침몰하는 전례 없는 해난사건이 일어나 「
-
선거분위기 흐려(질의)|공명선거를 관철(답변)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정일권 국무총리 엄민영 내무장관을 출석시켜「사전선거운동 진상 규명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신민당 소속 의원들은 『공무원의 공화당 입당 강요,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