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심리한 두 재판부, 판단은 엇갈렸다…임종헌 유·무죄 보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
-
[이번 주 리뷰] 0%의 기적도, 어닝쇼크도, 어닝 서프라이즈도 있다(3~8일)
4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윤 대통령 거부권 #한미일 대잠전훈련 #OPEC+ 추가 감산 #제주 4ㆍ3 75주년 #물가상승률 #학교폭력기록 정시 반영 #4ㆍ5 재보궐선거 #
-
DJ 행커치프,MB아바타...역대 토론의 결정적 장면들 [막오른 대선토론]
1997년 15대 대선 TV토론 당시 쓰리 버튼 정장에 화려한 넥타이와 행커치프를 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 [중앙포토] 지금 봐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넥타이
-
[월간중앙] 국경없는 사이버테러,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해킹조직들, 전 세계 대상 ‘범죄 경유지’로 한국 눈독 ■북한·중국·러시아·이란 등 국제 및 국가 배후 해킹조직 운영 ■공공기관과 달리 법령 근거 약한 민간은 자체 방어에만 의존
-
[월간중앙] 광복회, 8·15 앞두고 둘로 쪼개지나
4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임용 광복회원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김 회장
-
[이번주 리뷰] 삼성가에 26조 남긴 이건희…지지율 29%로 떨어진 文 대통령
지난 27일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정상회담한 뒤 3년째 되는 날이다. 당시 발표한 합의사항(판문점 선언)의 이행 실적을 살펴보니 20%에도 못 미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공정’ 통하려면 이번엔 부동산 부패의 사슬 끊어야
━ 부패 청산에 실패한 한국 현대사 바보야, 문제는 프레임이야 지난달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앞에서 진보당 전북도당이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공사 정
-
임종헌의 예고편…이민걸·이규진 사법행정권남용 첫 유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남용' 재판에서 처음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 상임위원. 연합뉴스 양승태 전 대
-
내란선동죄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횡령으로 징역 8월 추가 확정
‘선거보전금 사기’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전 의원이 지난해 1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선거홍보회사를 차
-
선관위, 통진당 국고보조금 빼돌렸는지 실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해산이 결정된 통합진보당의 국고보조금을 환수하기 위한 현지 실사작업에 나섰다. 19일 헌재의 정당해산 결정 직후, 통진당 국고보조금 수입계좌와 정치자금
-
[와이드 인터뷰] '거위의 꿈' 현실로… 이정현의 금의환향 스토리
이정현 의원이 인생을 관통하는 신념은 ‘진심이면 통합니다’였다. 그가 펴낸 책이름도 같은 제목이다. 전라도 곡성 땅의 두메산골에서 정치인의 꿈을 키우며 바위틈을 세차게 흐르는 물소
-
국방부, 사이버司 조직적 정치개입 확인…관련자 21명 사법처리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댓글 의혹을 수사중인 국방부 조사본부는 19일 이 부대 소속 전ㆍ현직 관계자 21명을 정치관여(군형법 94조)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했다. 다만, 군
-
[취재일기] 통진당에 책임 있는 모습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
이유정사회부문 기자 지난 5일 서울시청 앞 광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당원·지지자 400여 명이 오후 2시부터 법무부의 통진당 해산 심판청구를 반대하는 기습 집회를 벌
-
[서소문 포럼] 대리투표가 무죄? 법이 허무하다
전영기논설위원 송경근(49) 부장판사가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가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대리투표는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많은 시민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형사35부는 ‘어
-
CNC 대표 등 4명 체포 … 선거 홍보비 사기 혐의
이석기이석기(50) 통합진보당 의원이 설립한 CNC(씨앤커뮤니케이션즈)의 선거 홍보비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 대표 등 CNC 관계자 4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체포된 회
-
누가 투표 안 했나, 당사 PC 3대서 1500여 차례 열어봐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26일 통진당 전국운영위원회에서 권태홍 공동집행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통합진보당은 26일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
머리끄덩이녀 박씨 영장 받아 체포 나서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지난달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조준호(54)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머리끄덩이녀’ 박모(24)씨에 대해
-
"야콘 심다가 뽝 돌게…" 머리끄덩이女 잠적
지난달 12일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 도중 박모(24)씨가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야콘 심다가 뽝 돌게 만듭니다.” 지난달 12
-
볼펜으로 V 표기, 투표관리자 서명 없어도 유효 처리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 과정에선 18개 유형의 부정행위가 지적됐다. 전날 당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가 “다양한 부정이 있었다”고 밝힌 데는 이유가
-
일상의 진보, 일상의 민주주의
제주 강정 해군기지 사업단에 있던 두 고참 대령이 주말 내내 머리에서 맴돌았다. 먼저 전 단장인 이은국 대령. 지난달 한 소식통을 통해 “그가 명퇴를 하려는데 국방부가 못하게 한
-
[양선희의 시시각각] 거짓말의 부메랑
양선희논설위원 현장기자 시절. 모 기업의 주요한 정책 전환과 관련된 내용을 미리 취재했었다. 기자들 사이에선 이를 ‘특종’ 혹은 ‘단독기사’라 한다. 이 기사는 경제섹션 톱으로 결
-
세류청론
야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파벌을 파헤치는 기사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이에 반하여 여당의 전당대회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은 없고 일사불란한 교육현장들이 소개되곤 한다. 제3당의
-
조·양에 사형구형
방검사는 1시간40분에 걸친 장문의 논고에서 진보당은 국가변란을 목적으로하여 조직된 단체이며 1심의 조봉암 5년, 기타 간부의무죄언도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비파했다. 그는 각 피고인
-
(65) 진보당사건 (20)
진보당사건을 보는 눈은 극단의 두갈래로 엇갈린다. 그런 견해의 차이는 법정에서 유별나게 드러나 보였다. 수사당국은 진보당을 좌경집단이라는 눈으로 봤고 그런 기준에서 모든 것을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