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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줄세우는 의원들 속셈…이런 국감을 국감해야 [박용후가 소리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지만 많은 기업인들을 증인으로 신청해 정치적 민원을 해결하려는 구태가 여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래픽=김영희 디자이너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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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땔감은 떨어져도 불씨는 살려라” 미래 중국통 키워야
사진 셔터스톡 ━ 청산을 남겨 놓아야 땔나무 걱정을 안 한다(留得靑山在 不怕沒柴燒) :중국 인재, 세대 교체할 젊은 ‘미래의 중국통’을 키워야 한다 요즘은 중국을 전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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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방'만 따뜻해요…얼어죽을 공무원 '난방 카스트'
“사무실에서 발 시려운 게 10년 만에 처음이래요. 직원들이 서로 떨다가 눈 마주치면 ‘춥죠’ 하고 인사해요.” 영하 기온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 광나루한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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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유소 100곳 넘을 듯…정유·철강도 업무개시 명령 초읽기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유소에 휴업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계속해서 공급을 채근하고 있는데 회사에선 ‘언제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답변만 돌아오네요. 더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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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C 공문'에…김재원 "어디 문자 보내냐, 조작인줄"
TBS 라디오 '김어준 뉴스공장' 방송인 김어준씨 (왼쪽)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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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읽기] 아마존의 절약정신
박상현 오터레터 발행인 최근 아마존에서 일하다 구글로 옮긴 직원들끼리 “구글에 온 후에야 이전 직장이 얼마나 짠돌이였는지 알게 됐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나눈 내용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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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연설문에 박제된 자유
이상언 논설위원 #1 장승준과 우영우의 대화 “내가 신입들이 의견 내는 거 가지고 뭐라고 그러는 게 아니잖아. 어? 나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에요. 진짜.”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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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한 것, 韓이 왜 못하나" 이병철 반도체, 시작은 이랬다
‘우리 회사 일본인 엔지니어가 한국 삼성으로 반도체 강의를 갔는데 한 직원이 중간에 벌떡 일어서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앉아서 들으라고 했더니 그 직원이 나중에 항의 섞인 푸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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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은 "술 약해졌네" 직원은 "회식 싫어요"…3차가 사라졌다
지난달 18일 저녁 퇴근한 회사원들이 서울 시내 주점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제 나만 취했었네. 미안.” 지난 11일 오랜만에 팀 회식을 가진 직장인 박모(39)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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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어서와 글로벌은 처음이지?” 와우 소리 나오는 라인 WOW 네카라쿠배 성장의 비밀③ 유료 전용
■ 네카라쿠배 성장의 비밀 ③ 라인 「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정보기술(IT) 기업이 인재와 자본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미국엔 GAFA(구글·애플·아마존·페이스북)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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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국민대 윽박지르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제22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연구부정 행위를 근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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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폭발하는데... 남는 게 없다? 中 의류 공장의 고뇌
"내년 발주분까지 주문이 밀려 있습니다." 중국 닝보시 의류협회 비서장의 말이다. 중국 의류업계가 '역대 최고급 호황'을 맞은 덕에 내년 치까지 주문이 밀려 있으며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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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공항서 사라진 노트북, 이번 여행 망했어
[색다른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당나귀와 걷는 이야기입니다. 글과 영상과 사진은 임택 여행가가 보냅니다. 임택씨는 폐차 직전의 종로 12번 마을버스 ‘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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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서울 누비는 지역 광역지자체 공무원들
15개 시·도, 서울본부에 100명 넘는 지방공무원 파견해 갑(甲) 아닌 을(乙)의 자세로 예산, 홍보, 출향 인사 관리까지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시대가 열린 뒤로 주요 광역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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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공부문만 거리두기 강화하는 근거가 뭔가
경찰ㆍ소방 등 공무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김창룡 경찰청장이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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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집 있니? 난 LH 다녀” “LH부자들” 분노의 패러디
인터넷에는 LH를 조롱하는 각종 패러디물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의 파장이 커지면서 LH 관련 풍자물들이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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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면접장 가니 절반이 승무원이에요”
휴직 확대에 남몰래 이직 준비… 특수직종이라 타 업계 진출도 힘들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휴직이 길어지자, 이직을 준비하는 항공업계 관계자가 늘고 있다. 사진은 출국을 준비하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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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용의 시시각각] “왜 그리 정권 초에 많이 올렸나”
손해용 경제에디터 10년 넘게 친분을 쌓아 온 중소기업 대표 A씨를 만났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1.5%로 결정된 이후라 자연스레 화두가 됐다. ‘그나마 다행’ 정도의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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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동료의 지퍼가 내려갔다면 당신은… 좋은 팀을 만드는 '완전한 솔직함'이란
■ 폴인이 추천합니다 「 구글·애플 등에서 조직 생활을 했던 킴 스콧은 "훌륭한 상사는 관계를 중시한다"고 말합니다. 좋은 관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부하 직원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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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재택근무 한다는데…" 콜센터 직원은 사무실 못 떠난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콜센터 상담원의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콜센터 상담원들은 폐쇄된 공간에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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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209명에 대리 132명···요즘 식당 예약하는 막내가 44세
66만6163개. 국내에 있는 기업체 수(2017년 기준)입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인 셈입니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기 전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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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 표차 당선 소송' 패한 선관위… 소송비용 떠안은 억울한 청양군
“소송에서 패한 건 선거관리위원회인데 왜 우리가 비용을 떠안아야 합니까? 법이 그렇다면 바로 잡아야지요. 그동안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만 했는데 청양군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꼭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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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대표도 직원도 점퍼·후드…“편하잖아” 판교 패션
━ 점퍼와 김택진의 관계, 그것이 궁금하다 지난달 1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신구장 개장식에 참석한 김택진(사진 맨왼쪽) 엔씨소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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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와대는 추천만?…“누가 그 사람 떨어뜨리겠나”
박태인 사회팀 기자 “한번 살펴만 보라고 말했을 뿐이에요” 채용비리를 수사한 사정기관 관계자는 ‘낙하산’을 꽂았던 윗분들이 조사에서 주로 이런 말을 한 것으로 기억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