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예절바른 정박아의 순수한 미소…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깜박 졸다 누군가 발을 밟는 바람에 눈을 떴다. 발을 밟은 소년은 특수학교에 다니는 정신박약아였다. 그 소년은 바로 『미안합니다』하고 조금은 어눌했지만 정중히

    중앙일보

    1990.02.23 00:00

  • 서울의 하루 99명죽고 444명탄생, 220쌍이 결혼식 올린다

    공룡의 도시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4백44명의 새 생명이 태어나고 98명이 사망하며, 2백20쌍이 결혼하고 26쌍이 이혼한다. 또 하루에 평균 7백42건의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교

    중앙일보

    1990.02.17 00:00

  • 지하철 소매치기 "극성" |매일 1∼2건 미신고포함 하루 백여건 추정

    지하철 혼잡도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소매치기 사고가 급증, 피해시민이 늘어나고 있다. 5일 오전11시50분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대림역사이 전동차안에서 최경만

    중앙일보

    1990.02.07 00:00

  • 한-소 직항로 개설보도에 교통부 "오리발"

    ○…검찰은 서경원 의원 사건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서의원의 구형량을 사형과 무기징역 두 가지를 놓고 토론을 거듭하는 등 고심했다는 후문. 검찰은 당초 서의원의 죄질이 문익환 목사나

    중앙일보

    1989.12.09 00:00

  • 여성 94%가 "성범죄 공포"

    성폭력의 99%가 피해자의 수치심으로 인해 신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성폭력 발생건수는 공식통계보다 60∼3백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범죄는 부유한 계층

    중앙일보

    1989.12.01 00:00

  • 소매치기 다시 극성

    한동안 잠잠했던 소매치기가 경찰의 연말 민생치안 비상령을 비웃듯 또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수사관계자들은 최근들어 소매치기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은 80년대초 사회악 척결때 단

    중앙일보

    1989.11.21 00:00

  • 사회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요즈음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대형범죄사건을 보면 그 규모가 수억 또는 수십 억 원에 이르러 유례없이 큰 데다 그 수법의 대담성이 상식을 뛰어넘는 게 특징이다. 또 범죄의 질을 보아

    중앙일보

    1989.08.22 00:00

  • 춘천기은절도 상은 창동지점도 털었다

    【춘천=권혁관·이연옥기자】춘천경찰서는 22일 지난20일 검거한 중소기업은행 춘천지점 금고털이범 4명을 이틀째 철야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난 4월30일 서울상업은행 창동지점 금고에서

    중앙일보

    1989.08.22 00:00

  • 범죄동기

    우리 나라 범죄도 드디어 세계기록에 한발 두발 다가서고 있다. 지금 추세로는 기네스북「사회범죄」난에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그 규모에선 우리가 좀더 기록경신을 해야

    중앙일보

    1989.08.19 00:00

  • "구청 계장이 사기극 벌일줄이야…"

    구청 주택정비계장의 가짜시영아파트입주권 사기사건은 직책을 이용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또 이번사건은 구청측이 박씨의 개인적인 사기범죄이므로 구청과는 관계없다고 주장하는

    중앙일보

    1989.08.18 00:00

  • 미 사설 범죄 예방 단체|프랑스 지하철에 진출

    미국의 시민 범죄 예방 사설 단체인 「수호 천사」가 범죄가 많은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역에 진출, 시민 정신의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수호 천사」는 지난 79년 미국 뉴욕에서 리자

    중앙일보

    1989.08.10 00:00

  • 국민 감정 거리먼 5공 심판」

    장세동 전 대통령 경호실장에게 18일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됨으로써 5공 비리 관련 주요공직자들에 대한 1심 재판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인척비리 관련 피

    중앙일보

    1989.07.18 00:00

  • 불혁명 200돌 지구촌 최대축제로 |잔치분위기에 들뜬 현지 표정

    14일은 프랑스혁명 2백주년기념일.1789년 같은 날 절대왕정에 항거하는 파리시민들이 폭정의 상징이던 바스티유감옥을 습격, 총격전 끝에 점령함으로써 「태어나는 수고를 한 것만 빼

    중앙일보

    1989.07.13 00:00

  • 이 경찰을 어쩔 것인가

    마약담당 경찰관이 검거 실적을 높이려고 고시생 20명에게 히로뽕을 강제 복용케 해 구속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른바 함정수사가 경찰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어 온 지는 오래되었지만

    중앙일보

    1989.06.28 00:00

  • 섬뜩한 공포의 밤거리

    외국 큰 도시의 어느 곳은 위험하니까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우리는 흔히 들었다. 그것은 남의 얘기였고 우리는 치안이 잘 돼있어 얼마 전까지도 외국 관광객들이 마음놓고 밤거

    중앙일보

    1989.06.21 00:00

  • "국민들 불안없게 적극대응"

    노태우 대통령은 9일 청와대국무회의에서 부동산투기·물가문제·좌익·노사분규·학원문제 등에 대처하는 정부의 임장과 자신의 각오를 결연히 표시하고 내각이 전력투구하도록 독려했다. 관계부

    중앙일보

    1989.05.09 00:00

  • 장두성|「M16」이 공권력일순 없다

    치안본부장이 각 파출소에 M-16소총을 지급하고 화염병으로 공공시설물을 공격하는 자에게는 발포하도록 하겠다는 보도를 읽으면서 얼핏 떠오르는 생각은 학생 한 사람의 죽음으로 정권이

    중앙일보

    1989.03.24 00:00

  • 당치않은 무임 파업

    서울지하철노조가 무기한 「무임승차」라는 편법의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또 부분 파업에 이어 7, 8일 중에 전면 파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가결되면 시기와 방법을 노조

    중앙일보

    1989.03.06 00:00

  • 공무원들 범법|직권 남용 급증

    지난해 직무와 관련, 전국 검찰에서 조사 받은 공무원은 모두 1천4백96명으로 87년보다 26·3% 늘어났으며 죄명별로는 직권남용이 7백9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

    중앙일보

    1989.02.17 00:00

  • ""지자제 대비 특별법 제정하라"

    ▲유승규 의원(민주)=지난 25년간 노동 생산성은 17·8배 증가했으나 실질 임금은 6·3배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획기적인 소득재 분배 대책을 밝히라. 최저임금도 지키지 않는 악

    중앙일보

    1989.02.17 00:00

  • 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

    사공일은 안기부에 협조 요청한 사실이 없고, 장세동은 87년5월경 정인용으로부터 윤석민의 막대한 외화유출 협의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공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

    중앙일보

    1989.01.31 00:00

  • 청문회 종결 불만 학생 국회 점거설에 긴장

    서울 시경은 검찰의 5공 비리 수사, 국회 청문회의 마무리 등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학생과 시민들이 여야 각 정당 및 국회를 기습, 점거 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자체 분

    중앙일보

    1989.01.28 00:00

  • 출퇴근 지하철 승객 1평에 26명|서울 인구 천만 돌파… 실태와 문제점

    『과밀이 결국 과밀을 해소시킬 것이다.』 「공포의 벽」 1천만을 넘어서 「다스릴 수 없는 거대한 공룡」이 돼버린 서울을 바라보는 수도권정책 입안자들의 자조적인 진단이다. 집값·땅값

    중앙일보

    1989.01.11 00:00

  • 꼿꼿하던 김재명씨 위조서류 들이대자 당황

    5일 구속된 전 서울 지하철공사 사장 김재명씨는 그 동안 변호사들을 만나 답변준비를 충분히 한 듯 검찰시문에서 직원특채등 죄가 안 되는 부분은 쉽게 시인했으나 답안지조작·공채부정등

    중앙일보

    1988.1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