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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25시 외국의 경우프랑스
『경찰전쟁』이란 영화가 있다. 지난해 파리에서 개봉돼 인기를 모았던 이 프랑스영화는한 범죄조직 소탕을 둘러싼 경찰조직간의 치열한 암투를 그렸었다. 남보다 앞서 범인을 검거해야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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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 늦어 간부5명 1인2역
○…서울시 본 청국장과 구청장 전보 등 대규모 인사이동에 관한 중앙의 결재가 예상외로 늦어져 어수선한 분위기. 서울시는 곧 결재가 날 것으로 보고 지난1일 발족한 지하철공사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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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6)제 72화 비관격의 떠돌이-김소운
3월 초순의 동경은 눈이 내려 한얀데다 여기저기 눈 녹은 자국이 남아있어 길이 질었다. 밤차로 오면서 잠도 옮게 못 잔데다 외투 없는 학생복 차림에는 바람이 꽤나 차가왔지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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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좋을 씨고…-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며…생각해 본 것들
내가 앉은 바로 맞은편 좌석에 30대 중턱의 젊은 부부가 어린 두 남매와 같이 타고 있다. 건실하게 보이는 남편, 눈망울이 반짝이는 슬기롭게 생긴 아내, 다섯 살쯤인 아들과 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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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도로 1백25곳|일방통행로로
서울시경온 15일부터 노폭 3∼14m의 지선도로1백25개소를 일방통행구간으로 정하는 한편 일방통행도로중 노폭7m이상인 도로45개소에 대해 진행방향별로 노상주차를 허용키로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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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그늘서 중병을 앓는 문화재 소생 시킬길 없나
근대화를 향한 새로운 도시개발로 귀중한 고도문화재들의 역사환경과 품위가 크게 훼손되고 있어 이들 문화재를 적극 보호하기위한 강력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서울의 「남대문」 (국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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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대통령 국장절차 확정
고 박정희 대통령 국장강의집행위원회는 국장집행계획을 확정, 31일 하오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3일 상오9시 청와대에서 발인식을 갖고9시30분 효와낭을 출발, 도보로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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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무관 백2명 이동
서울시는 4일 사무관급(3급을) 공무원 1백2명을 전보 또는 재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7일단햅된 1백33명의 서기관급공무원인사의 후속이다. 인사내용은 다음과같다. ▲예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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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하철 탑승 성북에서 시청까지
박정희 대통령은 20일하오 강원도청 순시를 마치고 돌아오던 도중 성북 역에서부터 서울시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일반 승객들과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성북 역에서 수행한 구자춘 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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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활에 세심한 관심
지난달29일 경제기획원을 시작으로 연두순시에 나선 박정희대통령은 15일까지 19개 중앙부처와 서울시 점검을 끝냈다. 순시에서 박대통령이 지적한 문제점은△물가안정△대중교통난해소△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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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전동차 첫선
국산전동차가 28일 첫선을 보였다. 구자춘서울시장은 각계인사 2백30명을 초청, 이날 하오2시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성북역까지 국산전동차를 시승했다. 이 국산전동차는 서울시가 4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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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서울중심」으로 개발|서울시도시계획전문가들 85년까지 시청·서울역·금융기관 등 이전건의
서울시는 4일 23년 뒤인 서기2천년을 목표연도로 한 서울의 새로운 장기도시계획수립에 착수, 오는 연말까지 ▲도심시설의 적정재배치 ▲토지이용계획의 조정 등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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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에 시달리는 지하철 역무원|40%가『서울시 5급』에 응시
서울시 지하철 역무원들이 대부분 전직을 위해 시험을 치르고 발령이 날 때까지 근무한 뒤 이직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는 5일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5급 지방공무원시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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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5개년』정책방향 마련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정책수단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협의회가 KDI(한국개발연구원·원장 김만제)주관으로 26일부터 8월6일까지 2일 간격으로 열린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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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명
가족이 떠나자 그는 다시 누웠다. 그의 이마 위로 방안의 어둠이 가볍게 덮여 왔다. 들창으로는 상기도 가족의 기척이 느껴졌다. 그의 귀는 가족의 기척옴 밟아 들창을 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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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수속도 좌절된 김 씨
『고생이 많소. 건강은 어떻소』 『나는 괜찮은데 당신은 어떻소』 『아무래도 못 들어갈 형편이니 의원들에게 안부 전해 주시오. (둘러싼 사람들에게)여러분 김 총재와 신민당을 위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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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표들 서울 97시간의 결산|드러난 북의 본질…성급한 기대에 찬물
27년만의 나들이 96시간-. 남녁의 바람을 쐰 북적 대표들의 숨가쁜 서울 4박5일은 끝났다. 가족 찾기 남북 적십자 회담 제2차 서울 본 회담에 참석한 북적 대표단 일행 5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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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풀고…서울 나들이|북적 대표들 입경 4일째
서울에 머무른지 4일째를 맞은 북적 대표단 일행은 15일 상오 10시20분 예정보다 늦게 서울 시내 관광에 나서 우리 생활을 직접 살피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합의 문서가 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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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차관 등 한-일 협정 체결
한-일 양국정부는 30일 외무부에서「서울시 지하철 및 수도권전철화 사업을 위한 차관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김용식 외무장관과「가나야마」주한 일본인사 간에 각서 교환형식으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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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론도 있었으나…
서울시장은 와우아파트붕괴사건이 있은지 18일만에 경질됐다. 김현옥시장이 그 사건으로 인책 사퇴하게 되리라고 짐작은 되었지만 아무도 장담은 하지 못했다. 김시장은 이미 8일에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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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김 서울특별시장의 새 서울 건설 청사진|공사사태 지시사태
「불도저」라는 김현옥 시장이 취임한지 한 달도 못되어 서울의 거리 곳곳은 건설공사로「붐」을 일으키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시민에게 내놓은 교통난 완화책 제1공약을 비롯, 김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