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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직격인터뷰] “이 정도밖에 안 되는 나라인가” 수치심 느꼈다
━ 교수들은 왜 거리로 나왔나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시국선언 교수 서명이 확산되는 이유로 ’조국 장관의 부조리와 모순, 위선과 부(不)정의에 대한 교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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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개헌’ 시진핑 권력의 미래, 그가 선택할 4개 시나리오
걸림돌은 제거됐다. '3연임 제한 조항의 삭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헌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진핑 주석의 집권 연장을 막을 제도적 장치는 사라졌다. 이제야 모든 퍼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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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후 다양한 사상과 이념 수용, 독립 운동 노선의 다양화
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10만세 시위 장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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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실패한 병원들 짐 싸서 찾는 도시는?
지난 한해 문을 열고 닫은 병원 수는 얼마나 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결과를 내 놨다. 전국적으로 6446개의 병·의원이 생겼고 5583개의 병의원이 사라졌다. 하지만 편차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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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항공기 공짜표 받아 퇴진
지난달 하순부터 홍콩을 뜨겁게 달궜던 '항공기 티켓 스캔들'이 인권기구 수장(首長)의 사퇴로 일단락됐다. 둥젠화(董建華)행정수반이 임명했던 왕젠추(王見秋.67)평등기회위원회 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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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 가져온 美 애국주의 열풍:美 '나라 사랑' 뒤편의 오만 경계해야
"뉴욕에 도착하면 우선 시민들의 옷깃부터 살펴봐야지." 그 이유는 단순했다. 지난해 9·11 사태 이후 불어닥친 미국의 '애국주의' 열풍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은 충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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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담] 민주당 국민경선제 도입
2002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개발한 국민경선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보 선출과정에 일반 국민이 참여토록 하는 이 제도는 여권의 지리멸렬한 정치상황이 만들어 낸 의외의 산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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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눈에 비친 어른들 '이념 대결'
광기(狂氣) . 그것은 개인적 관점에서 볼 때 득(得) 이 될 수 있다. 천재의 광기는 세상의 관습.부조리를 타파하는 에너지가 된다. 그러나 사회.역사적 시각에선 해(害) 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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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개막작 스페인 영화 '마리포사' 관심
광기(狂氣). 그것은 개인적 관점에서 볼 때 득(得)이 될 수 있다. 천재의 광기는 세상의 관습.부조리를 타파하는 에너지가 된다. 그러나 사회.역사적 시각에선 해(害)가 될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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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禪院 확산…직장인·주부등 적극 참여
'이 뭐꼬?' . 나는 무엇이고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은 무엇인가□ 살아오면서 외부로부터 배운 지식이나 기존 관념을 다 떨쳐버리고 오로지 제 마음에 의지해 자신의 참생명을 깨닫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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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연재를 마치고]
"늘쫓기고 갇힌 채 작은 연못 속에서 먼 바다를 꿈꿔왔습니다. 글을 연재하며 그렇게도 바라온 '연어의 바다' 를 헤엄치는 기쁨과 함께 광활하고 거센 수평선 앞에서 두려움과 고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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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민법은 비인간적” 佛예술인 불복종운동
[파리=연합]프랑스의 문학.영화인 2백여명이 프랑스 정부의 새로운 이민법에 항의,국민들에게 이 *법을 준수하지 말도록 촉구하고 나섰다.프랑스 영화인 59명이 지난 12일 선언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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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고개숙인 美진보주의
「굿바이 진보주의,헬로 경영주의」.보수물결이 서구 각국을 휩쓸면서 보수주의와 함께 서구 정치를 이끌어온 진보주의가 갈수록고개를 숙이고 있다.특히 미국과 영국에서는 클린턴 대통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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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이 보는 金체제-"김정일 신통찮다"지식층선 부정적
북한의 상류층은 「김정일 운명=내 운명」으로 생각하고 있으나지식인.대학생등 중간계층은 김정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반 노동자.농민등 하층민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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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교수.김병익'문학과지성'대표-96문학의 해
1996년 「문학의 해」가 개막됐다.문학은 전통적으로 인간의교양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교사로서 중요성을 인정받아왔다.그러나영상과 컴퓨터의 시대를 맞아 문화의 중심으로서 문학의 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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毒가스살인敎主체포 오움교 狂信徒 양산 배경
마이니치(每日).아사히(朝日)신문등 일본의 유력언론들은 17일 오움진리교가 일본사회의 어두운 면을 자양분으로 삼아 교세를확장,국가전복까지 꿈꾸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지식층과 일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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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사태의 교훈-佛의 阿지원은 겸허한 의무
『르완다가 죽어가고 있다.』 처참한 인종학살과 聖書의 출애굽을 연상시키는 난민행렬,하루에도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콜레라와 전염병 속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르완다인에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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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마치면서-자연은 현대인의 고향
시리즈『자연에 산다-脫도시인의 新귀거래사』를 기획하고 취재했던 지난 겨울은 뿌듯했다. 이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난감했던 기억이 뿌듯함으로 바뀐 것은물론 기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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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로옵션안 새롭게 대두
러시아 최고회의(의회)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무장해제 요구에 굴복함으로써 옐친측이 크게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자간의 대립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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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뿌리 내리는 코메리칸(1)|소수민족 소외 정치참여로 극복|정계진출
1903년 구한말의 피폐하고 굶주린 천민들과 일부 지식층이 제물포항을 떠나 하와이로 향함으로써 시작된 미 주 이민 연륜이 어언 90의 나이테를 가지게 된 오늘, 1백40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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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내세워 김을 지도자로(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0)
◎김일성 선택과 소군부 역할:하/이승만 귀국알고 서둘러 입북시켜/토지개혁등도 김의 이름으로 추진 평양주둔 소 25군 사령부는 제1전선군 군사정치위원 스티코프상장의 「절대비밀」지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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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동창끼리 “TK혈투”/마포을(총선 열전현장:7)
◎「일야다여」에 YS역풍불지 관심 부산 영도/정호용씨 출마여부가 최대 변수 대구 서갑 ▷마포을◁ 민자·민주당 모두 2명씩의 후보가 뒤얽혀 막판 공천싸움이 치열하다. 민자당에선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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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14대 총선고지:9)
◎여,민주독주 저지 안간힘 호남/개발특별법 반발 여 현역 고전예상 제주 DJ(김대중 대표)의 텃밭인 호남지역은 14대총선에서도 여전히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지역. 「전북 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