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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10년 만에 베토벤 축제 연다
백건우(71)는 천재다. 만 10세에 국립 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 기록이 있다. 60년 넘게 재능을 펼친 음악가다. 공식적으로만 그렇단 이야기다. 협연 전까지 따지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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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베토벤 소나타의 드라마, 관객과 함께 즐길 것”
‘2017 베토벤 대장정’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지난 200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한 후10년 만에 재현하는 전국투어 공연이다.전국 30여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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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번, 백건우의 베토벤 등정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8일 서울 문호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빈체로] 2007년 12월 8~14일 7일동안 여덟번. 피아니스트 백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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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완벽주의 그거 다 버렸다
정경화씨는 연습벌레다. 40년이 넘게 흐르니 왼손의 손금마저 달라졌다. 바이올린 지판(指板)을 짚느라 손금이 한쪽으로 몰렸다고 했다. 또한 그는 완벽주의다. 1967년 미국 레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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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맑게, 스물여덟 jang han na
올여름 지휘자로 음악 팬들을 만났던 첼리스트 장한나가 이번에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첼로를 잡는다. 3년 만의 국내 공연을 앞두고 설렘으로 가득한 그녀를 만났다. 취재_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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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석에서] 예술감독 무용론 들썩 '기획의 힘' 모르나
예술의전당 예술감독이 벌써 네 달째 공석 중이다. 1995년 예술의전당 조직개편과 함께 도입된 예술감독은 3년 임기의 상임제로 운영돼 오다가 2001년부터 2년 임기의 비상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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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감독 '디나르 음악제'1천석 규모 전용홀 건립키로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백건우(56·사진)씨에게 최근 기쁜 일이 생겼다. 자신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프랑스 디나르 음악 페스티벌(www.festival-music-d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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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주 첼로 여행' 양성원 전국독주회
첼리스트 양성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사진)이 최근 국내 무대에서 보여준 활동에는 황무지를 개간하는 농부 같은 꿋꿋함과 자긍심이 배어있다. 그는 음악세계를 넓고도 깊게 천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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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의 요정' 세계를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씨
"크고 작은 공연으로 그동안 좀 바쁘게 지냈어요. 새로 개관한 홀이니만큼 기대도 커요. 금호갤러리 무대도 객석수는 작았지만 리사이틀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거든요. "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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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의 요정' 세계를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씨
"크고 작은 공연으로 그동안 좀 바쁘게 지냈어요. 새로 개관한 홀이니만큼 기대도 커요. 금호갤러리 무대도 객석수는 작았지만 리사이틀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거든요. "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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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호아트홀서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양
"크고 작은 공연으로 그동안 좀 바쁘게 지냈어요. 새로 개관한 홀이니만큼 기대도 커요. 금호갤러리 무대도 객석수는 작았지만 리사이틀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거든요. "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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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의 향연 - 가을에는 현(絃)이 좋다
가을만큼 음악 듣기에 좋은 계절이 있을까. 그중에서도 현악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현악으로만 잘 짜여진 가을저녁 음악식사를 해보자. 피아노 소품을 에피타이저 삼아 여름내 거칠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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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초청 지방순회 연주회 등 마련
KBS교향악단은 세계적 연주자들의 실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방도시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김영욱 초청 바이얼린 독주회와 피아니스트 옥사나 야블론스카야 초청 협주곡의 밤을 마련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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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동일씨 5개 도시 초청독주회
재미 피아니스트 한동일씨가 2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부천·마산·제주·대전·전주 등 5개 도시 초청 순회독주회를 갖는다. 현재 미국 보스톤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한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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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씨 플루트 독주 31일부터
7도시순회 KBS교향악단의 플루트 수석주자 김대원씨가 31일부터 5월6일까지 광주·대구·서울·부산·대전·인천·제주 등 7개도시에서 순회 독주회를 갖는다. 지방공연에서는 국내 초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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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서정… 「황금분할」의 소리
김형규씨는 가장 의욕스런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핀란드· 인도네시아에서도 연주했고, 지난 2월엔 한국음악가로서는 최초로 유고의 국립방송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4번),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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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의 불모지에 뿌리 내린다.-김민씨와 「바로크합주단」재건
우리나라 음악계는 흔히「실내악의 불모지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의 독주자나 수준높은 교향악단은 있어도 이렇다할 실내악단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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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형규 독주회|새달5일 세종문화회관서
피아니스트 김형규씨(한양대교수)가 오는 12월 5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갖는다 그에 앞서 20일에는 대구시민회관홀에서, 22일에는 부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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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가야금 독주 이재숙 교수
『국내에서는 75년에 독주회를 가진 후 이번이 처음이니까 꼭 7년만입니다. 어쩐 일인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오는 16일(하오 7시30분)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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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무용
77년의 우리 음악계는 전국적으로 4백여회를 훨씬 웃도는 각종 음악회가 열려 그 어느 해보다도 성적으로 풍성한 한해였다. 내용적으로도 창작음악에의 관심, 젊은 층의 높아진 국악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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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30년…푸짐한 문화행사
광복 30주년을 맞는 8월은 푸짐한 행사의 달이다. 문화계 각분야는 15일을 전후해서 광복30년을 결산하는 갖가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광복30주년 기념음악제」(문공부·예총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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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순회 피아노 독주회 마친 피아니스트 장혜원씨
요근래 서울 중심의 음악회가 조금씩 지방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번 가을 국향과 서울 시향이 전국 순회 연주회를 가졌고 몇몇 독주자들도 지방에서 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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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방순회 독주회 갖는 피아니스트 장혜원씨
그 동안 주로 해외연주를 많이 해왔던 「피아니스트」 장혜원 교수(이대)가 올 가을 오랜만에 서울과 지방에서 순회독주회를 계획했다. 『독주회를 갖는다는 것이 우리 실정에선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