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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의견 일치한 의대 정원 확대…의협도 대화 나서야
지난 17일 오후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여 “미래 건강권에 필수”, 야 “더 미룰 수 없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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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출신 신입사원, 단 한명도 없었다…이런 공공기관 71곳
지난해 신입사원을 뽑은 공공기관(266개) 중 절반 이상이 지방대 졸업생 채용 권고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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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시선]의대 정원 확대라는 블랙홀
하현옥 경제산업 부디렉터 겸 증권부장 “대통령이 제발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한마디 할 때마다 수험생이 몇천명씩 늘어난다. 뭘 알고서 이야기하는 건지.” 입시를 앞둔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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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줄자 분유산업 위축…축소경제의 악순환 시작
━ 이젠 슈링코노믹스 시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달 27일 밤.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의 한 모텔은 불이 모두 꺼져 있었다. 14년째 모텔을 운영한 윤기주(71)씨는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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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없는 전방, 유치원 대신 노치원…'축소경제’ 습격 덮쳐온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7시.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사방거리 상가에 불이 꺼져있다. 군인을 상대로 한 군장점, 패스트푸드점과 백반집은 일찌감치 문을 닫았고,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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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 투표할 이유가 없다…강서구 통해 알게된 핵심 세력 유료 전용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다. 지난 대선에서 여당은 강서구 20개 동 가운데 13곳에서 이겼지만, 이번엔 한 곳도 승리하지 못했다. 선거 이후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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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전공의 확보 71%→26% 급감…지방의료는 궤멸상태
119구급대원들이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 김종호 기자 전국 소아암 치료 의사는 69명, 소아심장 수술 의사는 33명이다. 영·호남, 강원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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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더 줄게, 가지마요" 전공의 붙잡는 지자체 안간힘
지난해 12월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필수 진료과 인재 육성 시범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조봉업(오른쪽 두 번째) 당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유희철(오른쪽 세 번째) 전북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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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광역시서도 대형 산부인과 줄줄이 문 닫는다
한국의 아이 울음소리가 잦아들며 경고등이 켜진 곳이 또 있다. 산모와 아이로 북적여야 할 산부인과다. 지방 곳곳에는 문을 닫는 대형 산부인과가 늘고 있다. 광주 지역에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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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男 전문의 전국 7명 뿐…분만실 없는 50곳 '원정 출산' 간다
“추석에 친인척 스무명 정도가 모였는데 가장 어린 사람이 서른 살이었어요. 명절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은 지 꽤 됐죠.” 지난 연휴 전남 무안에 있는 할머니 댁에 다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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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호기심 인터뷰 | ‘120다산콜센터’, ‘장기전세주택’ 만든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감리만 제대로 해도 근절” “일본처럼 실정법에 공무원 직무와 책임 명기하면 부실시공 막을 수 있어” “우리 헌법 선진적… 개헌하지 않고도 시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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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서비스? 전기·물도 없는 '썩은 집'...요새 中 이렇다 [세계 한잔]
■ 「 [세계 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중국 산시(陝西)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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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잃어버린 30년' 겪은 일본, 따라가는 중국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21세기 현대경제사는 몇 차례 큰 변곡점을 지났다. 2000년의 세계는 총생산(GDP 기준) 30%가 넘는 압도적 1위 미국에 이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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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가도 오징어 없어요"…열병 걸린 동해가 비어간다 [창간기획-붉은 바다]
■ 「 바다는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장고이자 달궈진 지구의 열을 흡수하는 냉장고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올해 전 세계 바다는 전례 없이 뜨거워지면서 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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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나르는 대서양 '해류 컨베이어 벨트' 고장?…지구적 위기 오나 [창간기획-붉은 바다]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류’(AMOC) 모식도 일부. 사진 미국 해양대기청(NOAA) ━ [붉은 바다, 위기의 탄소저장고]④망가진 해류 컨베이어 벨트 뜨거워진 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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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이재명 언급 안했다…야당도 야유 멈춘 윤재옥 연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로 드러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에 대해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문란 행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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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회복, 반도체가 땅값 밀어올렸다...日부동산 오름세 확산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세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 일본 부동산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19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땅값은 1년 전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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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응급 소생술’ 필요한 사법부
홍승기 인하대 법전원 교수·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사법부의 권위는 재판의 신뢰성에서 나온다. 정치가 망가져도, 수사기관이 실수해도 법원이 마지막 안전판이라는 오랜 믿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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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처럼 댐 터졌다" 처참한 리비아, 사망자 2만명 될 수도
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를 열대성 저기압 ‘대니얼’이 휩쓸고 지나가며 한 도시에서만 2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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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파트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보니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거, 표현 한번 쫄깃하다, 순살 아파트. 그런데 건물에서 전혀 뼈가 없을 리는 없고 갈비뼈 하나가 빠졌다. 그래서 과장 표현이기는 하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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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김부장 8억불 어때”…김종필-오히라 메모 비화 (27) 유료 전용
박정희-이케다 정상회의(1961년 11월 12일)로 한·일 회담이 힘을 받긴 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실제적인 문제에서 진척이 없었다. 회담 의제는 ‘한·일 기본관계’ ‘재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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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단비’ 부동산 위기에 초강수 던진 중국, 효과 어떨까
중국 당국이 무너지는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인공호흡에 나섰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위기에 내몰린 시장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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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위험한 만남' 강행한다…김정은·푸틴 단독회담도 준비
러시아와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두 번째 북·러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11일(현지시간) 동시에 공식 발표했다. 북·러 간 무기 거래 움직임 등을 이유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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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냄새 진동, 물도 음식도 없다"…늑장대응 분노한 모로코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남서부를 강타한 강진(규모 6.8)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진이 최대 몇 달 간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추가 피해를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