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3)예천군 남본동 「활 마을」

    무학정 활터로 행수어른이 오른다. 음력 새해 초순(초순·처음 활을 쏘는 것)을 할 참이다. 잿빛 두루마기에 남색 전대 질끈 매고 청복갓을 훌렁 벗어 뒤로 젖힌 채 흰 수염을 날리며

    중앙일보

    1981.02.18 00:00

  • 돈이 열리는 산수유-전남 구례군 산동면 원촌마을

    동구 밖 큰 길에서 마을 안 샘터까지 양편 10릿길. 돌담마다 밭둑마다 지천으로 자란 산수유 (산수유)나무가「아치」를 이룬다. 노고단(노고단) 을 등에 업고 지리산맥에 둘러싸여 분

    중앙일보

    1981.01.07 00:00

  • 대기오염 영향|대도시 기온이 높아졌다|원자력연구소 노재식 박사조사

    최근 들어 서울·부산등 대도시와 포항·울산등 산업도시의 기온은 60년도 이전에 비해 평균 섭씨1도 정도 높아졌고 홍천·보은·남원·밀양등 내륙·산간지역은 오히려 섭씨 0·5도 정도

    중앙일보

    1980.09.11 00:00

  • 초원의 양떼들 최승범

    모처럼의 신정연휴에 국립종축장 운봉지장을 찾았다. 국립공원으로 가꾸고있는 지리산의 기슭, 해발5백m에서 1천여m에 걸친2백10여만평을 차지한 광활한 목장이다. 이 목장엔 10여년간

    중앙일보

    1979.01.08 00:00

  • "양털 자급"의 꿈이 자란다|남원 운봉목장

    전북남원군운봉면 해발 5백m이상 고랭지 6백98ha에 자리잡고 있는 운봉목장. 지리산기슭인 이곳에 양모의 자급화를 위한 면양산업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아직 국내수요의 0.1%에

    중앙일보

    1979.01.05 00:00

  • 10대 총선 격전지(8)

    민관직(공) 정대철(신) 오제도(무)후보의 팽팽한 삼각접전은 유택형(통일) 최병훈(무) 홍순길(무) 뒤늦은 참전에도 여전히 호각지세다. 세후보는 모두 이북출신이라는 지연외에도 학

    중앙일보

    1978.12.08 00:00

  • (4) - 유흥촌이 먼저 반기는 화엄사

    곡우가 지난지 10여일인데 집수맞이 어느새 텁텁하고 투박하다. 지리산의 명물 고리수나무의 주액이다. 곡우 무렵 나무밑둥을 저며 받는 생즙이기 때문에 「곡우물」. 유독 약수라 하여

    중앙일보

    1977.05.03 00:00

  • (83)축산시범단지(5)|운봉면 양목장

    국민생활의 향상과 함께 양모의 수요도 늘어 우리나라의 연간 양모 수요량은 8천여t에 이른다. 그러나 76년 국내의 양모생산량은 고작20여t-. 수요의 0.25%에 지나지 않는다.

    중앙일보

    1977.03.09 00:00

  • (6)미선나무

    미선나무는 수만 가지의 식물가운데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유일한 식물. 1917년 일본인 나까이(중정맹문진·동경대교수)씨가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소리에서 1그루를 발견, 학계에 보고함

    중앙일보

    1976.07.21 00:00

  • 백록담의 등산 공해

    한라산 산정에 있는 백록담은 천고의 벽수가 고요히 넘치는 아름다운 못이요, 큰비가 내리면 교룡이 등천한다는 전설마저 있는 신비스런 호수다. 못 일대에는 분재로 유명한 진백이 무성하

    중앙일보

    1976.07.21 00:00

  • 긴 여름방학…어떻게 보낼까-학생 담화|사색과 독서와 여행과…보람되고 뜻 있는 시간을

    대학들은 종강과 함께 긴 여름방학으로 접어들었다. 꼬박 60일간의 하계 방학은 무의미하게 지내기에는 지루한 기간이지만 좋은 계획에 따라 보람있게 보내기에는 오히려 짧은 기간인지도

    중앙일보

    1976.07.02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등산 50년

    30년을 전후해서 서구적인「알피니즘」과 순수한 근대적인 등산이 서양인들의 전래로 한·일인간에 옮겨져 자라나고 있을 무렵, 이것과는 구별되는 우리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우러난 답사적인

    중앙일보

    1975.11.28 00:00

  • 학|유동문

    (1) 하늘 빛 가슴에 담아 늘 희게 펄럭이네 비바람 거슬러 오다 산모통 굽이를 날고 천년을 기구한 몸짓 여명 속에 풀린다. (2) 날개 위에 떠는 것은 꿈인가 회한인가 노젓듯 날

    중앙일보

    1975.05.30 00:00

  • 상춘「버스」40m 벼랑에 추락

    【남원】7일 하오7시20분쯤 전북 남원군 주천면 호경리 지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앞길에 세워둔 전북 여객소속 전북5아1192호 「버스」(운전사 한상수·37)가 비탈길을 굴러 40여

    중앙일보

    1975.05.08 00:00

  • 이조때 새 가사·동시 발견

    숭전대는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7세기초의 선비 수남방옹 정훈의 한글가사 5편과 시조가수를 포함하는 유고집을 공개하면서『광·인대의 우수한 작품유산』이라고 밝혔다. 최근 간행된『

    중앙일보

    1974.02.20 00:00

  • 호남·남해 고속도로

    전주∼순천∼부산간을 잇는 호남·남해 고속도로가 14일 개통됨으로써 하나의 새로운 미래가 우리 앞에 제시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뚫린 이 고속도로는 전주∼순천간 1백8

    중앙일보

    1973.11.14 00:00

  • 대통령상「전자냉각소자연구」광주여고 박경섭씨|제19회 과학전 수상작품 결정

    실생활과 직결된 내용 두드러져 제19회 과학전람회 심사위원회(위원장·이창석 과학기술처차관)는 28일 하오 과학전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백만 원)을 물리부문의「전자냉각소자연구」를

    중앙일보

    1973.09.29 00:00

  • 남원운문

    지리산 밑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 산이 만믄 말로 말하기를 사람아 사람아 소리치는 머리카락을 날리면서 오려무나. 이제 이 땅 언저리에서는 여기 와서 지리산 밑 가을로밖에 살 수 없거

    중앙일보

    1973.08.22 00:00

  • (447)전시의 문화인들(12)

    91) 연예인들이 전투중인 일선장병이나 후방부대를 위문한 것은 물론 전쟁기간이 가장 활발했으나 군과 인연을 맺은 것은 6·25전인 48년께부터 였다. 그것은 군 정훈국 관계자들이

    중앙일보

    1973.04.18 00:00

  • 「개스·램프」가 폭발

    【전주】14일하오6시30분쯤 지리산노고단에서 동북쪽으로 17㎞쯤 떨어진 해발1천5백72m의 토끼봉아래 전북 남원군 산내면 태정리 단선마을 뱀삿골 총각샘 부근에서 서울에서 등산 갔던

    중앙일보

    1972.08.16 00:00

  • 신간

    국토방위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하는 것을 학문적으로 포괄한 병서. 전술에서부터 군사전략, 그리고 국가전략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살피면서 이를 국방이란 관점에

    중앙일보

    1972.03.16 00:00

  • (284)(13)「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10) 한국군제1군단의 제11사단은 동해안과동부산악지대에서 적과 대전하였다. 원래 이 사단은 지리산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다가 적의 춘계공세가 개시되기 전에 제1군단에 소속되어

    중앙일보

    1972.01.31 00:00

  • (263)|거창사건(4)|건벽청야 작전(4)|「6·25」21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

    당시의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청야」작명에 따라 거창군 신원면에 진주했을 때 가장 화를 많이 입은 곳이 대현리·와룡리·중유리, 그리고 덕산리의 청연부락이었다. 현지에서 유가족과

    중앙일보

    1971.12.07 00:00

  • (260)|거창사건(1)|「건벽청야」작전(1)|6·25 21주 3천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951년1월의 한국전세는 전후방을 막론하고 누가 보더라도 우리편에 몹시 불리했다. 전선을 보면 서울을 무혈 점령코 한강을 도하한 중공대군은 계속 남하하여 오산·제천·영월·삼척 선

    중앙일보

    1971.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