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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과 합당|민주당에 참여|민중당 창당|재야인사 정치권 진입 "끝"
4월9일 열릴 신민주 연합당(약칭 신민당)의 통합전당대회는 김대중 평민당 총재로서는 정치력의 강화를 의미하지만 재야정치집단으로서는 항상 그들 세력을 말할 때 관형사처럼 따라붙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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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 정치학자/50대 총리 노재봉론
◎지기 싫어하는 소신파/“이론도취 오만” 비판도 23년간 재직하던 서울대 교수직을 내던지고 6공권부(대통령정치특보·비서실장) 진입 2년만에 내각총수 자리에 오른 노재봉 총리(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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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신당 개혁작업/1노2김 보안법 부분손질 배경
◎김영삼총재 폐지론 안통해/김대중총재 족쇄 풀어 호남권에 미소 청와대 3인 공동대표회담에서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을 대폭 개정키로 합의함으로써 그동안 논란을 벌여왔던 반민주 악법개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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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과 결단력 갖춘「보통사람」|노태우 민정 대통령후보 그는 누구인가
민정당의 대통령후보로 지명된 노태우씨-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그의 지인들은 이 물음에 대체로 『그는 평범한 보통사람이다』고 답한다. 그리고 덧붙여 『참을성이 많고 다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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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폐지론 나와
【대구=김영배기자】민정당은 11일 상오 대구시민회관 강당에서 채문식 당헌특위원장 등 소속의원들과 지역 각계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첫 발표자인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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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연합"은 이뤄질것인가|고병익박사가 내다보는 그 환상과 현실
연전에 인도 각지를 여행하면서 북쪽으로 중공땅을 넘겨다보는 지점까지 몇군데를 찾아올라간 일이있다. 에베레스트 동쪽의 휴양도시 따지링, 인더스강 상류의 티베트족의 거주지 레에시(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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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축소개편
민정…내륙도 신실, 군페지·읍면확대안 내놔 민한·국민…세미나 등 열어 대안마련에 열올려##궁가·정가 할 것 없이 행정기구개편론이 비등하고 있다. 주무기관인 총무처가 시범적으로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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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당과 군소정당
우리나라에는 법적으로 4개의 정당이 존재한다.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공화당·신민당·통일당·통일사회당이 그것이다. 이중 공화당과 신민당을 정당이 아닌 유정회와 함께 정계의 주연이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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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독트린」이라는 것
몇 차례의 정상회담과 외상회의를 거듭하면서도「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의 대내외적인 안정은 좀처럼 완결되지 않고 있다. 그 까닭은 물론 강대국들과「인도차이나」공산국들이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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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 뿌리치고 불출마 결심
대중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로 추대된 서민호 당수는 후보등록 마감날인 30일 상오까지도 등록여부의 결심을 못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불출마를 결심. 서씨가 후보등록을 미루어오자 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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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천과 도의교육(한국교육학회 학술발표 대회)
오늘날 우리사회에 있어 도의교육은 무엇울 목표로 지향해야 할까. 또 바람직한 인간상은 어떠한 것일까. 『사회의 변천과 도의교육』이라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커다란 문제를 놓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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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문제 세미나|캠퍼스의 자가비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3, 14일 양일간「아카데미·하우스」에서『대학문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전국30여대학생지도교수들의「세미나」를 가졌다. 이모임에서는 대체로 지금의 대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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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가톨리시즘과 프로테스탄시즘(대표집필 김재준)
하나님 말씀에 산다 우리가 보통 세계라고 하지만 문제는 지금의 세계, 과학이 열쇠를 차지하고 기술학이 실생활을 지배하는 현대의 세계, 흔히 말하는「우주시대」의 세계에서의 종교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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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총선에 앞서…(3) - 서민호 민사당 대표
『신민당은 모든 야당들의 통합이 아니고 민중·신한 두 당의 합당에 불과한 겁니다. 국민이 기대했던 진정한 야당 통합은 일부 보수 정치인들의 「독선과 자만심」때문에 깨져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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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경화의 회피
어제 국회는 내무위를 열고 엄 내무, 민 법무장관을 출석시키고 남원집회 제지사건, 야당인사 발언에 대한 구속·연행·입건 등 최근에 연이어 일어난 [야당 탄압사건]에 대한 진상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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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질 야당의 계보|급선회하는 정국
야당의 원내복귀로 구제된「정치부재」의 현상을 권력의 정상인 청와대를 비롯해 내각, 국회, 여·여당등 권력구조층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를 본사 정치부기자 좌담회를 통해 알아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