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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펌들, 경찰 출신 변호사 찾는 까닭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일부 직원이 세무조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현재 경찰의 수사선상엔 10여 명의 국세청 직원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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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리베이트 의사 83명 어쩌나
연초부터 의약계 리베이트 파문이 거세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CJ제일제당을 비롯해 국내 유명 제약사 3곳이 전국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하고, 이들 회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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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쌍벌제 직전 의사 266명 골라 한도 200만~1억 카드 주며 “편하게 쓰세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A씨는 2010년 5월 CJ제일제당 직원으로부터 법인 신용카드 한 장을 받았다. 이 직원은 A씨에게 “한도가 1억원이니 편하게 쓰시라”고 귀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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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J제일제당 45억 리베이트 혐의
제약업계에 리베이트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대기업 계열 제약회사인 CJ제일제당이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CJ제일제당 임직원이 자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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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의사 211명에게 45억 리베이트 혐의
CJ제일제당이 의사 211명에게 수십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료인 211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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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직원 6~7명 … 조사 대상 대기업서 뇌물 받은 혐의 수사
국세청 직원들이 세무조사 대상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서울청) 조사1국 등에 근무하는 직원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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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특임검사는 애초에 태어나선 안 될 존재"
15일 오후 두 시간여에 걸쳐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황운하 경찰청 수사기획관의 표정은 내내 굳어 있었다. 지난 며칠 동안 쏟아진 언론의 공식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며 말을 아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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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준에게 사건 무마 청탁한 의혹 여성 소환 조사
서울고검 김광준 부장검사(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재소환되고 있다. 김 검사는 전날 소환돼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3시에 귀가한 뒤 7시간 만인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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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흔드는 조희팔 커넥션
조희팔(55) 사기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고검 김모(51) 검사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놓고 검경 갈등이 이어지면서다. 조씨는 ‘단군 이래 최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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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검사 “오늘 김 검사 소환” … 경찰 “우리 수사 무시”
김기용 경찰청장이 12일 경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고검 김모(51) 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12일 “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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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검사 “검찰이 경찰보다 법 잘 아니까”
검찰 간부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이 해묵은 검경 갈등의 뇌관을 다시 건드렸다. ‘컨트롤 타워’여야 할 청와대는 ‘중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 사이 양 권력기관은 ‘이중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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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조희팔 측근에게 8억여원 받은 현직 검사
현직 검사가 3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뒤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55)씨의 측근에게서 2억여원을 건네받은 단서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해당 검사는 중견기업 E사로부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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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교도관 등친 재소자
교도소 재소자가 자신을 감시하는 교도관을 상대로 5억원대 사기를 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의해 구속된 박모(36)씨. 그는 사기죄로 징역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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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장비 납품 65억 몰아준 경찰 간부
폭발물 처리 로봇과 같은 대(對)테러 장비 납품업자에게 계약을 몰아주고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경찰이 사용하는 대테러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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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직 검사 첫 체포영장 신청 … 검찰은 바로 기각
경찰관에게 폭언·협박을 한 혐의(모욕)를 받고 있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박대범(38) 검사에 대해 경찰이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현직 검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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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막말 논란' 밀양사건 검사 체포영장
경찰에게 막말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대구지검 한 검사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은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소속 박대범(38) 검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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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나훈아 노래 부르다 숨진 다단계왕 논란
단군 이래 최대의 다단계 사기 사건의 주범 조희팔 씨가 중국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찰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조 씨의 죽음이 가짜일지 모른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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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 중국서 돌연사 … 사망 자작극 의혹도
21일 경찰청이 공개한 조희팔씨의 화장증. 2011년 12월 19일 사망하고 이틀 뒤 화장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사진 경찰청]다단계 사기로 4조원대 피해를 낸 조희팔(55)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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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중국서 사망…피해액 4조원
국내 최대 규모 다단계 사기사건인 일명 '조희팔 사건'의 주범 조희팔(55)씨가 지난 해 12월 중순 중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팔 사건'은 전국에 10여개 피라미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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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강호순, 질문 받으면 의도 알고…"
김기환 기자‘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니체 『선악의 저편』) 프로파일러(profiler)들이 격언으로 여기는 말이다. 프로파일러는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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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시장 수뢰 수사, 검·경 갈등 재연 조짐
경기도의 한 시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이 사건을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넘기라는 ‘이송 지휘’를 내려 검·경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12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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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권력기관 검·경의 갈등 … 손 못 쓰는 청와대
고정애정치부문 기자“좀 지켜보자.”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막장’을 향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청와대 인사들의 반응이다. 검찰 쪽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실도, 경찰 쪽인 정무수석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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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건’ 관할경찰서로 보내라 … 검찰, 경찰청에 지시
경남 밀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검사 고소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13일 경찰청에 “사건을 관할 경찰관서로 내려보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경찰은 “공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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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경찰·검찰…서로 싹 잡아들이자”
이른바 ‘밀양 고소사건’으로 검찰과 경찰 조직의 수장(首長)과 고위 간부들이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13일 “사건을 관할 지역으로 이송하라”고 지휘하면서 검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