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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햇살론 규모 늘리고 요건 완화
정부는 “이번엔 ‘풍선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제2금융권 돈줄을 죈다고 돈에 쪼들린 신용 나쁜 저소득층이 대부업체나 사채시장으로 몰려가는 ‘제2의 풍선효과’는 없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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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큰손들, 요즘 그리스 은행주 눈독
경기 침체 그리스 전당포만 호황?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 1300억 유로를 받아 국가부도는 일단 면했다. 하지만 그 조건은 고강도 긴축이다. 그리스는 지금까지 실시한 긴축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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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전경련,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外
기업 전경련,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1일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장기 경영 자문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판로개척,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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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3월 파산 막았지만 …
구제금융 주도한 메르켈 독일선 비아냥 20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장식 무대를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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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특별법 뿐 아니었다 … 예산 몇 조 들어갈 선심법 6건
4·11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 선심성 법안이 넘쳐난다. 국민을 위한다고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특정 지역이나 단체의 표를 얻기 위한 지역구 득표전략이 숨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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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체험관광 판 키우자 10억 유람선 산 다대 사람들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주민들이 설립한 마을기업 ㈜다대자율공동관리체가 최근 인수한 유람선 다대 1호(99t급 178개 좌석). 오는 3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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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재단 주인 없어 이사장 맘대로
15년간 대학에 들어온 685억원의 기부금을 재단 측이 마련한 지원금으로 위장해 온 사실이 알려진 9일, 숙명여대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김형수 기자] 이경숙숙명여대 재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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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재단, 기부금 20여 개 법인 통장으로 쪼개 관리
이용태 재단 이사장숙명여대를 운영하는 재단인 숙명학원이 ‘기부금 세탁’을 시작한 것은 이경숙 전 총장(1994~2008년) 재임 시절인 1995년이다. 94년 정부가 대학종합평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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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북교류 ‘말잔치’ 경쟁
김정일 사망 이후 개별 지방자체단체들이 잇따라 대북 지원 계획을 내놓고 있다. 야권 소속의 지자체장들이 있는 곳에서 두드러진 현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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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찰·검찰·법원이 너무 가까운 세상은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학생들은 그 선생님을 ‘법자(法者)’라고 불렀다. 4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별명이 생생하다. 학생주임이셨기 때문이다. 휘하에 지도부 학생들을 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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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옆에 ‘2000억짜리 인공호수’ 논란
대전시가 도안신도시에 ‘생태호수공원’ 건립을 추진하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생태호수공원 건립은 염홍철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시민단체들은 “넉넉지 않은 시 재정 형편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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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전철 적자보전, 부산·경남 함께 풀자
부산·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지난해 9월 개통한 부산∼김해 경전철의 과도한 재정보전금 해결을 위해 부산시·경남도에 민·관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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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LG유플러스, 지난해 8.9% 성장 外
기업 LG유플러스, 지난해 8.9% 성장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조25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8.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말기·임대 수익 등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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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만원 저축 3년 만기시 2016만원 요술통장
27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피부관리실. 피부관리사 오미숙(47·사진)씨가 능숙하게 손님의 얼굴에 크림을 바르며 마사지를 시작했다. 동네에서 실력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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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992년 클린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 2012년 클린턴 “더 큰 문제는 일자리야”
다시 일터로 빌 클린터 지음 이순영 옮김, 물푸레 248쪽, 1만5000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일터로(Back to Work)』라는 경제비평서를 펴냈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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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10만원 대기업을…아들 취업 말린 아버지 왜
야간대학에 다니는 김준수(22·가명·광주광역시)씨는 지난해 2월 대학 산학협력단 소속 근로자로 기아자동차에서 석 달 일하다 그만뒀다. 아버지(53·시각장애 3급)가 “다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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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구모 씨 알바를 관뒀다 … 돈 벌면 복지혜택 없어진다는 말에
지난 8일 희귀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구모 씨가 서울 강서구 집에서 휴대용 가 스레인지로 밥을 짓고 있다. 반찬은 김치와 깻잎이 전부다. 보일러를 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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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취업해도, 못 해도 걱정 … 기초수급 대물림
서울 등촌동에 사는 장모(62·여)씨 가족은 이번 달부터 8년간 받아온 기초수급자 혜택을 못 받게 됐다. 이달 말 전문대를 졸업하는 딸(23)이 지난해 6월 중소기업에 취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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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적지만 이웃 있어 따뜻했던 설 연휴
겨울 성금 쌓이는 노송동 기초수급자 9% ‘행복 동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쌀과 라면 등 기증받은 물품을 보이고 있다. [전주=프리랜서 오종찬] 설 연휴 직전인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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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권자 표심 얻으려 초고속 ‘보육 복지’
내년부터 사실상 0~5세 무상보육이 시행된다. 정부는 18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지원하지 않던 3~4세 소득 상위 30% 계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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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지자체 멍들게 하는 단체장 선심행정
이해석광주총국장 전남 장성군은 인구가 4만6245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주민이 계속 줄고 있고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해 소득도 낮다. 주민 넷 중 한 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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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차 엔진오일, 1만㎞ 주행 뒤 갈아도 OK 外
기업 “차 엔진오일, 1만㎞ 주행 뒤 갈아도 OK” 한국소비자원·한국석유관리원이 “자동차 주행거리 1만㎞ 이후에 엔진오일을 교환해도 문제 없다”는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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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노인·저소득 위주 … 시민 선정한 복지정책 29% 반영
복지예산 총예산의 23% … 영역별 쏠림 천안 지역 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가 2012년 천안시 예산을 분석한 자료를 냈다. 대상별 사업예산을 구분해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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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풀린 규제사슬 `냉방` 부동산 `온기`돌까
[박일한기자] 부동산은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규제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규제가 풀려 땅의 쓰임새가 더 많아진다든지 매매하기 수월해 지면 부동산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