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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관극? 엄숙주의는 시대착오, 극장문 하루종일 열어놔야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서울시무용단·서울시오페라단·서울시뮤지컬단…. 이런 단체의 공연을 본 적 있는 서울시민이 얼마나 될까. 창립 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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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명의 파시오네] 72년 역사 공공극장의 오늘
강혜명 성악가·소프라노 1950년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의사당)건물이 국립극장으로 지정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극장인 국립극장이 설립되었다. 같은 해 국립극장 소속기관으로 신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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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명의 파시오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오페라
강혜명 성악가(소프라노) 1948년 1월 16일 서울 시공관(현 명동예술극장)에서 한국 최초의 오페라 ‘춘희(라 트라비아타)’가 공연됐다. 일제강점기 시절 의학도였던 한 젊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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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웅 “광주의 뼈아픈 상처, 당사자보다 제3자가 얘기해야”
뮤지컬 ‘광주’를 무대에 올리는 작곡가 최우정(왼쪽)과 연출가 고선웅. [사진 라이브(주)] 지난해 10월 초연한 뮤지컬 ‘광주’는 ‘편의대’의 합창으로 시작하고, 편의대원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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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이 광주 이야기를? "뼈아픈 상처는 제3자가 말해야"
이달 공연하는 뮤지컬 '광주'의 연출가 고선웅(왼쪽)과 작곡가 최우정. [사진 라이브(주)] 지난해 10월 초연한 뮤지컬 ‘광주’는 ‘편의대’의 합창으로 시작하고, 편의대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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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뮤지컬, VR 국악 ‘집콕 홀릭’
━ 코로나19가 바꾼 공연 생태계 지난주말 유튜브에 공개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은 48시간 동안 1000만뷰를 돌파했다. [사진 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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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악가 무대에 많이 세울 것
윤호근. [뉴스1] “한국 성악가 중심으로 오페라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 윤호근(51·사진) 신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달 취임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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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주 캐스팅 하겠다"국립오페라 윤호근 단장
26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운영 계획을 밝히는 윤호근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 [사진 국립오페라단] “한국 성악가 중심으로 오페라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 윤호근(51)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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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지휘·디자인, ‘무늬만 국립’ 벗어나야죠
안데르센 동화처럼 서정적이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대중적이며 바그너 음악처럼 예술적인 오페라를 만난다. 국립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신작 ‘루살카’(4월 28~30일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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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서 13년째 민간 외교 문윤미씨, 올해의 외교인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제가 아니었어도 누구라도 같은 역할을 하며 자긍심을 느꼈을 겁니다.” ‘2013년 올해의 외교인상’을 받은 쿠바 호세마르티문화원 국제협력팀원 문윤미(42·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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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참게가 반겨요 … 구불구불 갯골에 한번 빠져보실래요
경기도 시흥시 시흥갯골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보호습지다. 서울 광장에서 30㎞ 거리다. 갯골은 갯벌에 바닷물이 들고나는 작용으로 형성된 기다란 물길 같은 골짜기를 뜻하는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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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빅뱅도 좋지만 아리아도 좋아요”
“오페라는 개인이 하기엔 쉽지 않은 장르입니다. 제작비가 참 많이 들거든요. 돌아가신 김자경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분들이 애를 많이 쓰셨죠. 이번 페스티벌은 오페라에 대한 각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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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며 민간 오페라단 예산 해결
정찬희 경남오페라단 단장이 지난해 10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공연된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경남오페라단 제공]경남 오페라단이 16회 정기공연 비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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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무대 몇 년째 ‘그 나물에 그 밥’…“공연 수준은 선진국, 레퍼토리 수준은 후진국”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동화’ ‘정치적 작품’ 등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어린이 오페라’로 반복 공연되는 작품이 됐다. [중앙포토] 다음달 1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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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국립오페라단이 시끄러운 이유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4층. 국립오페라단 사무실로 가는 복도에 대자보가 줄지어 붙어있다. ‘이소영 단장은 각성하라.’ 올 1월 해체를 통보받은 합창단원 40여명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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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칼럼] '살아 있는 전설'이 된 카다피
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콜리시엄 극장에서는 지금 특별한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다. 영국 국립 오페라단(ENO)이 올가을 시즌 개막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카다피, 살아 있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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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잠안오는 클래식 콘서트' 진행
[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7월 말, 8월 초라는 황금의 휴가 기간에 오페라를 보러오기가 그리 쉽지 않으셨죠? '좀 보다가 푹 자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오신 분들은 꿈 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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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간 '피가로의 결혼'
▶ 시종 케루비노의 유혹을 받던 수잔나(위쪽 사진 左)는 백작부인으로 변장해 일을 꾸미다가 약혼자 피가로의 바람기 때문에 화를낸다(아래 사진 上). 1995년 10월 21일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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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번째 국제오페라축제 개최
대구를 오페라 도시로 만드는 국제 오페라 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대구 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외 5개팀이 2~3회씩 공연하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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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민간 공연단체 '윈-윈'상주 계약
공연장에 연주단체를 상주시키는 것이 새로운 극장 경영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안양·과천·군포 등 수도권 중·소도시의 시민회관이 민간 공연단체와 상주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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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 선율' 야외 음악당 붐
야외 음악회. 하늘을 지붕 삼고 달과 별빛을 조명 삼아 펼쳐지는 공연을 머리 속에 그리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팬들이 많다. 잔디밭 위에 더러는 앉고 더러는 비스듬히 기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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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택·문호근씨 1주기 추모음악회
지난해 5월 74세로 타계한 지휘자 홍연택(洪燕澤)씨는 병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자작 오페라 '논개'(1975년)의 개작에 열중했었다. 당시 예술의전당 예술감독으로 있던 고 문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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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여성문화예술인총연합 창립총회 外
***여성문화예술인총연합 창립총회 여성문화예술인총연합(KOWACA.창립준비위원회장 오현주) 창립총회가 8일 오후 7시 세종홀에서 열린다. 창립 목적은 여성 문화예술인의 권익신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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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1세대 지휘자 고 홍연택씨
지난 17일 74세로 타계한 지휘자 홍연택(洪燕澤)씨는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지휘를 공부한 국내 '1세대 지휘자' 다. 황해도 은율 태생인 고인은 어린 시절 부친이 일본에서 선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