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1단계 합의 약발 오래 못 가…"코스피, 내년 2분기에 꺾일 것"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1% 넘게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산재해
-
세계 울린 美·中 무역전쟁에···베트남, 뜻밖의 대박 터졌다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치열한 무역 전쟁 속에서 뜻밖의 호재를 맞은 나라가 있다. 지난 2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 받았던 베트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
[우리말 바루기] ‘~하다’형이 좋아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불안감이 퍼지면서 지난주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10일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2100 선이 붕괴됐다” “장중 21
-
R의 공포, 미국·유럽 → 아시아 전염
25일 닛케이225지수를 표시한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 급락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뉴욕발 ‘경기침체의 전조’가 아시아
-
뉴욕발 'R의 공포' 덮쳤다···한·중·일 증시 일제히 하락
지난 22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25일 개장 직후 닛케이 지수가 3% 급락해 2만1000이 무너졌다. [AP=연합뉴스] 뉴욕발 ‘경기침체
-
미·중 동반 ‘시장 달래기’에 한숨 돌린 코스피, 2030선 회복
살얼음판 한국 증시에 훈기가 돌기 시작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를 2000 아래로까지 끌어내렸던 미국과 중국에 변화가 감지되면서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
-
금리 오르고 입주 홍수 … 새해 서울집값 내릴 일만
주택시장이 금리 인상과 함께 몰려올 온갖 악재에 긴장하고 있다. 2012년 7월 시작된 6년여간의 기준금리 인하 릴레이가 지난해 11월 끝났다. 3.25%까지 올라갔던 금리가 1
-
[전영기의 시시각각] 권력이 시장 흔들면 자본이 떠난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증권선물위의 결론은 김기식 전 금감원장이 6개월 전 내린 것과 동일하다. 그는 국회의원 때 위
-
'1달러=7위안' 무너지는 순간, 코스피 진짜 위기 온다
30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8.64포인트 오른 2,014.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
[사설] 폭풍우 앞 경제, 30년 전 낡은 관치 레코드만 돌리나
“아무것도 안 하는 지금의 정부가 두렵다.” 증시가 연일 폭락하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댓글이다. 성에 안 차는 증시 대책에 대한 주식 투자자의 항의로만 넘겨 버릴
-
이달만 시총 293조 증발 “투자 심리 살릴 골든타임 놓쳤다”
“한국 증시의 조정 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클 이유가 없다. 앞으로의 조정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이번 주 첫 주식시장이 열리기
-
무역전쟁 우려에 아시아 증시 또 일제 하락
2017년 9월 4일 중국 상하이 증시 6.8% 급락.[AP=연합뉴스] 29일 아시아 각국 증시의 주가가 불안하게 마무리됐다. 무역전쟁 악화 우려 등의 악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
연기금 먼저 발뺐다 … 버팀목 없는 코스피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는 한국 증시가 버팀목마저 잃어버렸다. 연기금은 먼저 발을 빼고 있고,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코스피 지수는 사흘째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
-
증시, 혼돈의 계절 … “바닥 아직 확인 못했다”
최근 약세를 지속한 코스피 지수가 16일은 전일과 같은 2145.12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전망의 계절’이어야 할 10월
-
[사설] 첨단 산업 인력난 방치하면 한국 경제의 미래 없다
한국 경제는 반도체에 의존하는 불안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그린북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다면서 그나마 ‘수출의 견조한 흐름’을 내세울 수 있었던 것
-
역대 최대 65조 시총 증발···"한국 증시 겨울 시작됐다"
미국발(發) 쇼크에 한국 증시가 검게 물들었다. 11일 코스피는 98.94포인트(4.44%) 하락하며 2129.67로 내려앉았다. 낙폭으로는 유럽 재정위기가 있었던 201
-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2300선 바짝, 코스닥은 800선 돌파
코스닥 지수가 27일 한달 반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도 이날 장중 한때 2300선을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이 코스피·코
-
[서경호의 시선] 반도체 위기론보다 더 중요한 것들
서경호 경제기획부장 “반도체 D램은 예술입니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말이 귀에 꽂혔다. “구조도 아름다워요. D램 셀의 나노 구조물은
-
[조현숙의 체크포인트] 미ㆍ중 무역 전쟁 향방에 달린 증시 흐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두 나라의 무역 이슈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끼칠 최대 변수다. 지난주 코스피는 2330대까지 하락했다.
-
긴축 발작 전조인가 … 코스피 2400·원화값 1100원 붕괴
18일 원화가치가 달러당 1104.8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뉴시스] 연이은 빅 이벤트에 피로가 쌓였다. 지친 시장이 쓰러졌다. 18일 국내
-
G2 고래싸움에 2400선 무너진 코스피지수
18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2400선이 무너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
-
[이번주 체크포인트] ‘포스트 수퍼위크’ 강달러, 미중 무역협상 충격파 어디까지
북미 정상회담에 미국, 유럽,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불붙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까지. 대형 이벤트가 몰렸던 폭풍 같은 지난주가 흘러갔지만 충격파는 좀처럼 가라
-
[이번주 체크 포인트] 내주 FOMC·ECB 회의 앞두고 숨고르기
지난주 증시는 이탈리아 정치 혼란 여파로 시끄러웠다. 유럽과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2400선이 장중 무너지기도 했다. 주 후반부 증시가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불
-
[이번주 체크포인트] 신흥국 금융 쇼크, 국제유가 긴장 풀지 말아야
큰 파도 하나가 지나갔다.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겠다.” 1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