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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G20 성공과 외교부 개혁 고민하다 낙점
관련기사 김성환 외교장관 지명 막전막후 “김성환(사진) 내정자는 외교관으로서 쌓아온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방과의 협조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적임자다. 또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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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반덤핑의 전쟁
미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중·일 영토 분쟁을 계기로 현실화한 중국의 위협에 대항해서다. 무역뿐 아니라 환율·자원 분야까지 총공세다. 미국 정부는 물론 의회도 가세했다. 중국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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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세계 4강 질서 재편 - 그 중심에 중국이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역학 관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기치 아래 몸을 낮춰 온 중국이 일본과의 영토 분쟁을 계기 삼아 ‘힘의 외교’로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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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 주변선 “따뜻한 보수” 스스로는 “중도저파”
“나는 평생을 조용히 살아 왔는데….” “내 성격에 맞지 않는데….” 16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표된 김황식 감사원장은 지난주 내내 우울해했다고 한다. 그의 입에서 독백처럼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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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통일과 평화와 상상력
지난주 9~10일 통일 이야기에 푹 빠져 지냈다. 이틀간 고려대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론의 재구상’ 학술회의를 참관했다. 인상적인 것은 행사를 준비해온 관계자들의 표정이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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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은 천안함 사과하고, 남은 인도적 지원 확대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했다. 특히 ‘인도주의 협력사업 활성화’까지 언급해 수해복구 지원의 확대를 희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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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볼리비아의 기적, 우연이 아니었다
볼리비아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밉상이었다. 1965년 수교했으나 98년 외환위기를 겪자 뒤도 안 돌아보고 대사관을 철수해 버렸다. 게다가 미국과 짝짜꿍이다. 반미 노선을 걷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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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召天
이명박 대통령의 ‘공정(公正)한 사회’ 구호 아래 적지 않은 공직자가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떨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그만큼 공정치 않았다는 방증이리라. 하나 인생에서 빈부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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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짓말의 발명
거짓말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거짓말의 역사는 기록에 없지만 이를 궁금하게 생각한 두 남자가 엉뚱한 발상의 영화를 만들었다. 제목은 ‘거짓말의 발명’. 설정은 거짓말이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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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등 10개국 ‘리튬 전쟁’ … 한국 유리한 고지
내년 4월 본격 가동되는 볼리비아 우유니 호수 인근의 리튬 생산 시험설비 운영에 한국 기술진 2명이 참여한다. 일본과 중국·프랑스 등 10여 개국이 눈독을 들이는 볼리비아 리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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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날카롭지 못해 죄송” … 이재오·조현오 벼른다
23일 인사청문회 장이 선다. 하루 동안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를 비롯, 5명의 후보자들이 청문회에 오른다.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왼쪽)가 민주당의 거센 공격이 예상되는 인사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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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종 영장 청구되자 강용석 중징계 목소리 잠잠, 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야 정치권은 허구한 날 싸우기만 한다? 얼핏 보면 맞는 얘기 같다. 하지만 한꺼풀만 들춰보면 전혀 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원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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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제대로 검증 못해 당이 바로잡을 수밖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나라당 홍준표(56·사진) 최고위원을 만난 건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있는 그의 개인 사무실에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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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제대로 검증 못해 당이 바로잡을 수밖에”
한나라당 홍준표(56·사진) 최고위원을 만난 건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있는 그의 개인 사무실에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TV를 보고 있던 홍 최고위원이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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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종 영장 청구되자 강용석 중징계 목소리 잠잠, 왜
중앙SUNDAY 7월 25일자 5면. 여야 정치권은 허구한 날 싸우기만 한다? 얼핏 보면 맞는 얘기 같다. 하지만 한꺼풀만 들춰보면 전혀 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원수처럼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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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중앙SUNDAY 외교안보팀 vs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NLL 함포사격 대응 한심 “현 교전수칙 너무 신중 … 北이 쏘면 즉각 응사하게 바꿀 것” 한·중 관계 후퇴 아닌가 “천안함 후 북한 놓고 첫 솔직 대화, 오히려 관계 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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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중앙SUNDAY 외교안보팀 vs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NLL 함포사격 대응 한심 “현 교전수칙 너무 신중 … 北이 쏘면 즉각 응사하게 바꿀 것”한·중 관계 후퇴 아닌가 “천안함 후 북한 놓고 첫 솔직 대화, 오히려 관계 발전 계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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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광복65년 분단65년] 비극의 씨앗 ‘얄타 회담’ 현장을 가다
1945년 2월 얄타 회담 때 스탈린이 내준 리바디아 궁전의 루스벨트 집무실. 사진 속 모습대로 루스벨트와 스탈린은 이곳에서 소련의 대일전 참전과 대가에 관한 밀약을 했다.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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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불에 … 로켓포탄도 대피
러시아 중서부를 휩쓸고 있는 산불이 군 기지까지 위협하고 있다. 불길이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오염 지역으로 번지면 땅에 묻혀 있던 방사능 물질이 다시 뿜어져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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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루 수백건 산불 … 메드베데프, 비상사태 선포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130년 만의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2일 7개 지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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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번엔 주택시장 손본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주택시장 개혁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 재무부 성명을 인용, 다음 달 17일 워싱턴에서 주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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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쌓아두며 투자않고, 중기에 떠넘기고 … MB, 대기업에 화났다
청와대가 진두 지휘하는 ‘친서민’ 드라이브에 각 부처의 손길이 바빠졌다. 바뀐 바람결대로 분주히 움직이곤 있다. 하지만 “역대 정부에서 수십 차례 만져본 정책이지만 왠지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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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거부, 목사 억류 … ‘코리아 프렌들리’ 리비아가 왜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아프리카연합(AU)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간)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6월 말 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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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전임자 예우하고 덕 보는 오바마
건강보험과 금융 분야에서 역사적 개혁안을 이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광이 크지만 상처도 깊다. 작은 정부와 개인의 자유에 익숙한 미국 사회 분위기에서 그의 개혁은 급진적으로 비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