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 붕괴 막을 힌트, 수렵채집 사회서 찾아라
미국 코미디언 조 앤시스는 ‘사람은 누구나 다 이상하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말했다. “정상적인 사람은 여러분이 잘 모르는 사람들 외에는 없다.” 관련기사 “한국이 중·일과 이웃한
-
“한국이 중·일과 이웃한 건 때론 축복, 때론 저주”
관련기사 문명 붕괴 막을 힌트, 수렵채집 사회서 찾아라 21세기에는 거대담론이 나오기 힘들다. 오늘날 학문 세계는 고도로 세분화됐다. 말은 쉽지만 다학문적(multidiscipl
-
시즌 첫 3루타 류현진, 8년 전 최희섭을 연상 시킨 ‘데자뷰’
데자뷰(deja vu)였다. 2005년 6월 13일 다저스타디움은 '빅 초이(Big Choi)'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이날 미네소타를 상대한 최희섭(34·현 KIA)은
-
공급 제한으로 '귀하신 몸'…중소형 보금자리주택 찜 해볼까
[이혜진기자] 보금자리 주택이 사실상 사라진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4.1부동산대책에 따라 보금자리지구의 추가 지정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현재 지정된 보금자리지구는 공급
-
반역자인가 영웅인가 빅브러더 폭로자 운명은
에드워드 스노든과 오바마 대통령 사진이 11일 홍콩 신문의 1면을 장식하고 있다. [홍콩 로이터=뉴시스]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민간인 e메일·통화기록 수집 실태를 폭로한 내부고
-
마지막 나치 전범 사냥꾼 "일본, 과거사 망각 넘어 왜곡"
일가친척 89명을 나치 손에 잃고 부인과 단둘이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나치 사냥꾼 시몬 비젠탈(1908~2005)은 2003년 나치 전범 사냥의 종
-
"GMO 반대했더니 수백만 명 죽어… 미안해"
GMO - '유전자재조합생명체'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2.6%(2011년 기준)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매년 줄고 있다. 전체 곡물의 75%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
우주항공·전기차로 인류 구하려는 르네상스맨
엘론 머스크는 스티브 잡스 이래 인류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올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그야말로 ‘우주적 변화’다. [블룸버그 뉴스] 올 늦봄 극장가를 휩쓴 할리우드 영화 ‘아
-
우주항공·전기차로 인류 구하려는 르네상스맨
엘론 머스크는 스티브 잡스 이래 인류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올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그야말로 ‘우주적 변화’다. [블룸버그 뉴스] 올 늦봄 극장가를 휩쓴 할리우드 영화 ‘
-
올해 중등교사, 지난해 보다 1187명 늘어난 3714명 선발
올해 전국의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3714명(비교과, 특수 제외)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중등교사 신규임용전형 시ㆍ도공동관리위원회(간사 광주광역시교육청)는 5일 17개 시ㆍ도교육청
-
[책과 지식] 지하철 역에 서보니 파리가 한눈에 보이네
파리지앙 이야기 로랑 도이치 지음 이훈범 옮김, 중앙북스 356쪽, 1만8000원 “파리는 미사의 가치가 있다.” 16세기 프랑스 왕위에 올라 앙리 4세로 불린 앙리 드 나바르가
-
[이슈추적] 예산 갈등, 주민 반발 … 행복주택 불협화음
‘행복주택 20만호’ 건설이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기획재정부가 “예산 절감”을 이유로 사업비를 깎으면서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건설 중단이 우려된다”고 맞서고 있어서다. 박근혜
-
맵고 달콤한 '찜갈비' … 튀긴 '닭똥집' … 안 먹고 못 배기는 '칼국수'
대구 10미(味)의 하나인 동인동 찜갈비. 매우면서 달착지근한 맛이 특징이다. [사진 대구시] “대구 음식은 맵고 짜다는 편견이 있어요. 대표 음식도 없습니다. 그러나 맛 골목을
-
인천도시공사, 1조2000억원 규모 투자유치·자산매각, 선순환 경영 이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신도시를 개발하고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구도심은 재창조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2003년 5월 24
-
민통선 일대 난개발 … 토지 사들여 보존 움직임
수많은 젊은이의 목숨을 앗아간 ‘죽음의 땅’. 비무장지대(DMZ)도 60년 세월 속에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면서 사향노루·산양·수달이 뛰노는 생명의 터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DMZ
-
“일본, 역사분쟁 자꾸 일으키면 美 지원 잃게 될 것”
최정동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31’ 훈련기에 탑승한 건 전적으로 ‘악명 높은(notorious)’ 것이다. 일본이 자꾸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일요일 아침을 착잡하게 한 ‘반쪽 5·18 기념식’
건국 이후 6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처럼 다양하면서 역동적인 삶을 살아온 민족이 한민족 말고 지구상에 또 있을까. 우리 민족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등 이념 대립, 한국전쟁
-
“일본, 역사분쟁 자꾸 일으키면 美 지원 잃게 될 것”
최정동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31’ 훈련기에 탑승한 건 전적으로 ‘악명 높은(notorious)’ 것이다. 일본이 자꾸 역사 문제를 야기한다면 아시아 국가
-
부처님 어깨인 듯 듬직한 나무 기둥 감칠맛 나는 비례
1 고려 충렬왕 34년 1308년에 중건했다는 상량문이 발견된 수덕사 대웅전. 유일하게 설립 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고려시대 목조건축이다. 2,3 목가구 구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
물과 땅의 성질에 맞춰 청계천 정비한 영조 신도시 화성 세운 정조
1 이인문, 송석원시사아회도, , 지본담채, 25.6×31.8cm, 1791년. 도시는 살아 있다. 때로는 자연발생적으로, 때로는 계획에 따라 성장한다. 도시를 살아 있게 만드는
-
평택소사벌지구 LH 아파트,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
경기침체로 인해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불경기로 접어들면서 아파트가격이 하락하여 집을 장만하려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발품을 팔다 보면 다른 곳보다 저렴한 아파
-
北 6·15공동선언 기념 공동행사 제안
북한이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6·15 남북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23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
[사진] '심장이 두 개냐?' 무모한 산악인
중국 후난성 창지아제의 우링위안 자연경관 및 역사 지구에서 '프랑스의 무모한 산악인'이라 불리는 장 미셸 카사노바가 18일(현지시간) 안전장비 없이 백룡 엘리베이터의 외부 철탑을
-
군 법당으로 창건 95년 시민 품으로
무각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피해를 본 광주시민에 대한 정부의 집단배상을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1971년 상무대 내 군 법당으로 창건됐었다. 상무대는 전투병과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