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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주인 10년동안 기다리는 강아지
유괴된 아이들을 구해내는 떠돌이 개를 그려 히트한 할리우드 영화 '벤지'에 비하면 일본 영화 '하치 이야기'(고야마 세이지로 감독)는 심심하다.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상업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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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 김재형 PD
SBS 사극 '여인천하'의 김재형(金在衡·67)PD. 까무잡잡한 피부색에 부리부리한 호목(虎目), 보통 사람보다 세 배는 더 큰 성량. 그가 끊임없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증기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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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철길을 살리자 (下) : 전문가들 "지금이 감원 없는 민영화 適期"
"19세기 증기기관차 시대의 국영철도 방식은 21세기 첨단 고속철도 시대에 부적합하다."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들고 나온 데는 이런 절박함이 담겨 있다. 정부의 구상은 하드웨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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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내 상륙하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도수 높은 안경을 낀 평범한 11살짜리 꼬마 마법사 해리 포터가 12월 14일 드디어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이미 고향인 영국은 물론 미국 대륙에서도 수많은 관객들이 그의 마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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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석탄박물관 광부사택등 복원
문경의 석탄박물관에 광부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광부사택과 광부상 등이 복원된다. 문경 석탄박물관은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박물관 서남쪽 옆 공터에 광부들이 살던 4가구짜리 광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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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주말흥행 9천만불, 역대최고 기록
J.K. 롤링 원작의 사상초유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이 개봉되자마자 미국 전역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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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꼬마열차' 돌아온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져 수인선(인천~수원)협궤 철로를 달렸던 증기기관차가 고향인 인천으로 되돌아온다. 인천시는 1930년대 이후 50여년간 운행한 끝에 '은퇴' 한 뒤 영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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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철도 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된 것은 1899년 9월 18일이었다. 노량진과 제물포를 잇는 33.2㎞ 구간이 개통된 다음날 독립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화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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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트레인 시뮬레이터〉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차를 매개로 한 〈트레인 시뮬레이터〉(Train Simulator)를 개발 출시했다. 사실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우 현실감있게 제작된 이 게임은 20여년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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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구장분석 (16) - 엔론 필드
엔론필드 (Enron Field) 건축 : 2000년 3월 30일 해발 : 6m 표면 : 천연잔디 관중석 : 40,950 펜스 : 좌측부터 96m-110m-132m-114m-9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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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구장분석 (16) - 엔론 필드
엔론필드 (Enron Field) 건축 : 2000년 3월 30일 해발 : 6m 표면 : 천연잔디 관중석 : 40,950 펜스 : 좌측부터 96m-110m-132m-114m-9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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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와이드] 백궁역엔 다람쥐가 살고있다
수도권 지하철 분당선의 백궁역에는 문화가 배어 있다. 초기에는 여느 역과 다름 없었으나 역무원들의 노력으로 미술관.박물관.공원.동물원 등이 아기자기하게 갖춰진 문화의 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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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와이드] 지하철 옆 박물관
***1호선 철도 박물관 지하철의 맏형격인 1호선. 1974년 개통 이후 한때 '지옥철(地獄鐵)' 로 불리기도 했으나 서민의 발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그래서 이 노선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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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앞에만 서면 서민들은 왠지 작아진다.
지하철의 맏형격인 1호선. 1974년 개통 이후 한때 '지옥철(地獄鐵)' 로 불리기도 하면서 서민의 발 노릇을 해오고 있다. 그래서 이 노선에는 지하철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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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6.시드니 파워하우스 박물관
'조선왕조 명품전'(내년 1월 28일까지)이 열리고 있는 호주 시드니 한복판의 파워하우스 박물관(이하 파워하우스)에서 70대 할머니 주디스 코키스를 만났다. "환상적이고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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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로운 어른동화 '모닥불'
'모닥불' 은 모두 23편의 짧은 우화를 묶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다. 세파에 시달려온 어른들의 마음을 아이들의 마음처럼 깨끗하게 닦아보자는 시인의 마음이 담겨진 책이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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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로운 어른동화 '모닥불'
'모닥불' 은 모두 23편의 짧은 우화를 묶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다. 세파에 시달려온 어른들의 마음을 아이들의 마음처럼 깨끗하게 닦아보자는 시인의 마음이 담겨진 책이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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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7. 호주 시드니 파워하우스 박물관
'조선왕조 명품전' (내년 1월 28일까지)이 열리고 있는 호주 시드니 한복판의 파워하우스 박물관(이하 파워하우스)에서 70대 할머니 주디스 코키스를 만났다. "환상적이고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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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막바지 준비 부산 外
제81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는 대회 관계자들과 행사 요원들이 막바지 준비로 부산한 모습을 보였다. 0... 입장식 피켓걸로 선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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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결혼한다면?
Joins 오현아 기자 "우리는 안다. 이혼이라는 것이 아주 독한 감기 같다는 것을. 우선 그것은 열로 시작해서 콧물과 눈물로 넘어가고, 그 다음엔 '침대 속의 케이오' 단계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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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경의선 모형 증기기관차
경의선 연결 기공식을 하루 앞둔 17일 임진각에서 열린 리허설에 통일의 염원을 담은 모형 증기기관차가 기적을 울리며 철도 중단점을 통과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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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ㆍ질투 그리고 시베리아 유배
아버지가 러시아 국가를 작사한 시인이고 할아버지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화가로 태생부터 출세를 향한 절반의 성공을 거둬 놓은 니키타 미할코프. 그는 1994년 〈위선의 태양〉으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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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할코프 감독의 '러브 오브 시베리아'
아버지가 러시아 국가를 작사한 시인이고 할아버지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화가로 태생부터 출세를 향한 절반의 성공을 거둬 놓은 니키타 미할코프. 그는 1994년 '위선의 태양' 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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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일 기자의 산을 오르며…] 지리산 산장의 밤
한쪽 엉덩이뼈와 어깨가 욱신욱신하다. 모로 누운 지 삼분이나 됐나. 몸을 반대로 돌리려는데 여의치 않다. 오른쪽에는 늙직한 아저씨의 불룩한 뱃구레가, 왼쪽에는 젊은 친구의 궁둥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