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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애플이 쌓아둔 현금은 삼성전자의 4.5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물리겠다는 정부 구상을 재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형식은 ‘건의서’였지만 분명한 반대 입장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김영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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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어 … 제조업 국가대표 현대차도 빨간불
‘타도 삼성’. 애플의 부품 공급업체로 성장한 대만의 훙하이(鴻海)그룹이 오랫동안 부르짖어 온 목표다. 행동도 민첩하다. 아시아퍼시픽텔레콤 투자로 통신업 발판을 마련했다. 구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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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애플과 비슷 … 삼성전자, 이겨낼까
‘어닝 쇼크’가 전해진 8일 정작 삼성전자 주가는 0.23% 올랐다. 시장에선 “올 것이 왔다”는 비관과 “애플도 거쳤던 성장통”이란 낙관이 엇갈린다. 비관론은 삼성전자의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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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반도체·자동차·건설·은행주 눈여겨보라"
1967.19에서 시작해 2002.21로 끝났다. 올 상반기 코스피 지수 얘기다. 상승률은 1.8%, 2000 선 부근에서 오르락내리락했다. 답답한 박스권 장세는 하반기에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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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이제 진료보다 진료지식재산권에 눈 돌릴 때"
▲ 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보건의료시장의 가치와 연구중심병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내 병원들이 더 이상 진료수익에 목매지 말고 연구중심으로 체제를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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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까지 강소기업 50곳 육성, 핵심기술 지원
지난해 10월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린 ‘2013년 삼성전자·협성회 상생협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협성회는 1981년 발족한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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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일즈맨의 새로운 운명
정재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우리는 누구나 무엇인가를 팔며 산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 아홉 명 중 한 명은 세일즈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에서 제품을 판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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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화려한 귀환' 반도체…중국 경기가 변수
최근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주춤하며 반도체주가 IT업종의 핵심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는 지난해 3년만에 수출 1위를 되찾은 데 이어 올해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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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플러스펀드
글로벌 경제 시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범현대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업종 분산이 뛰어나 운용 안정성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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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 위해 정부·기업 힘 모아야
우리나라 1호 의료기기는 1956년에 허가한 주사기였다. 주사기는 지금도 여전히 많이 사용된다. 요즘에는 CT·MRI 등 첨단 진단기기에서 인체 기능을 대체하는 로봇팔 등의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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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비투자, 대기업 늘고 중소기업 줄고
올해 주요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전년 대비 4.5% 증가할 전망이다. 대기업은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오히려 감소했다. 정책금융공사는 11일 국내 기업 30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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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73억 달러 … 25개월 연속 흑자
경상수지가 2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월 경상수지가 73억5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달보다 28억50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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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선전했다 … 현대차·포스코 실적 소폭 개선
‘미지근한 훈풍’. 주요 대기업이 24일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분석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 엔화 약세 등으로 올 1분기 국내 기업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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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수출입 통계 개편이 반갑잖은 이유
나현철경제부문 차장 1분기 정보통신기술(ICT) 상품 수출이 412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수치다. 효자 품목인 휴대전화와 반도체,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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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도 쇼크도 없을 듯
“서프라이즈도, 쇼크도 없었다.” 8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얘기다. 영업이익 8조4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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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조4000억, 2분기엔 갤럭시S5·월드컵 효과 기대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내놨다. 직전 분기 ‘어닝 쇼크(실적 악화)’를 딛고 영업이익 규모가 소폭 반등함에 따라 ‘갤럭시S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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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수출이 멈췄나?
지난 50년 한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던 수출에 중대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첫째 이상기류는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1년 초 이후 지금까지 무려 36개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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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꽉 졸라매도 R&D 투자 확 늘렸다
[중앙포토] 경기 침체기. 많은 기업이 흥망의 기로에 선다. 기업의 역량에 따라 도태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성장하는 기업도 나타난다. 2000년대 초 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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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나일론 2.3배 강도 '폴리케톤' 상용화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인트라도’. 탄소 섬유는 강판에 비해 강도는 세고 무게는 가벼워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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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한 없이 편하려는 욕망의 끝은 … 인간 vs 기계 ‘권력 다툼’
인간보다 기계를 높이 평가했던 이탈리아의 미래파 화가 움베르토 보치오니(Umberto Boccioni)의 작품 ‘물체’(Materia, 1912년). 물체는 유치한 인간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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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스피드 맞춰 볼 바꿨더니 비거리가 10야드 쑥~
브리지스톤의 B330과 e시리즈 골프볼의 단면도. 볼 핵심부인 하이드로 코어(파란색)의 중심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들어 충격이 가해지면 내부에서 물결처럼 파장이 일어난다. 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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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한 없이 편하려는 욕망의 끝은 … 인간 vs 기계 ‘권력 다툼’
인간보다 기계를 높이 평가했던 이탈리아의 미래파 화가 움베르토 보치오니(Umberto Boccioni)의 작품 ‘물체’(Materia, 1912년). 물체는 유치한 인간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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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스피드 맞춰 볼 바꿨더니 비거리가 10야드 쑥~
브리지스톤의 B330과 e시리즈 골프볼의 단면도. 볼 핵심부인 하이드로 코어(파란색)의 중심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들어 충격이 가해지면 내부에서 물결처럼 파장이 일어난다. 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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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2년 성적 살펴보니…수출 10%↑ 수입 3.8%↓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미국으로의 수출은 늘고, 미국에서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한ㆍ미 FTA 2주년 성과분석 보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