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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당한 여성은 피해자일 뿐이다
최근 영국의 일요 신문 선데이타임스에 실린 크리시 하인드(록 밴드 프리텐더스의 싱어)의 인터뷰 기사가 파문을 일으켰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21세 때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 책임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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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세계 서점가] 한·미 동맹은 빈틈없이 튼실한가 … 전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의 진단
반미주의와 한국의 민주화데이비드 스트로브 지음스탠퍼드대 쇼렌스타인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10여 년 전 한국에서 벌어졌던 반미 시위를 기억하는 미국인들은 거의 없다.” 미국 국무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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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금시장, 불타는 금요일이 시작되는 젊음의 장소
‘불금’. 불타는 금요일의 줄임말로 요즘 10~30대 젊은이들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말이다. 김천의 불타는 금요일은 시장에서 시작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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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신영균·존웨인 다시 만나는 ‘청춘영화제’…어르신전용극장에서 11월11일까지 개최
청춘영화제 포스터최은희와 김지미, 신영균와 신성일,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오드리 헵번, 존 웨인과 그레고리 펙 등 추억 속 스타들의 대표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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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20회 풀영상] 새미 "한국인의 정, 외국인 대할 때만 남아 있는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묘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정(情)’이다. 아낌없이 베풀고 가진 것이 없지만 나누는 정의 문화는 한국 사회를 지탱해 준 정신적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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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20회 핫클립] 새미 "한국인의 정, 외국인 대할 때만 남아 있는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묘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정(情)’이다. 아낌없이 베풀고 가진 것이 없지만 나누는 정의 문화는 한국 사회를 지탱해 준 정신적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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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20회 오후 2시 예고] "한국인의 정 사라지고 있다는데"
비정상칼럼쇼 19회. 출연=(왼쪽부터) 카를로스 고리토(29), 마크 테토(35), 새미 라샤드(25)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묘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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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직격 인터뷰] “청년 창업에 미래 있다”는 이상희 대한민국 헌정회
이상희 헌정회 정책위원장은 과거 산업사회에서 산업공단이 역할을 했듯이 현재의 지식사회에선 디지털 공단을 만들어 전 세계의 인재와 자본이 제약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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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뜨는 골목길 3단계
당신은 어느 골목길에 가시나요 일부 젊은층이 찾는 골목이 입소문 타며 부상서촌 일대 상가 임대료 4년간 4배 이상 급등가로수길, SPA 브랜드가 디자이너 상점 대체대형 브랜드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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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지위 낮으면 무시하는 사회 분위기 … ‘헬조선’ 낳았다
장강명(40)은 소설 『한국이 싫어서』의 작가다. 이 책은 도발적인 제목과 젊은 여성의 이민을 다룬 내용으로 최근의 ‘헬조선’ 신드롬을 언급할 때마다 거론된다. 헬조선이란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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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적 바꾼 사람이 되겠나” vs “존재감 약한 분 왜 왔나”
‘3김’ 시절 ‘정치 1번지’ 하면 서울 종로구를 꼽았다. 종로의 선거 결과가 전국적인 판세를 예측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내년 20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이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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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여행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찾는 고품격 서점
1 여행자를 위한 책방 던트서점은 지붕이 유리로 돼 있다. 자연의 빛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책을 살펴볼 수 있다 주소 83/84 Marylebone High Street L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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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19회 오후 2시 예고] 카를로스 "브라질도 명절 스트레스 한국과 똑같아"
비정상칼럼쇼 19회. 출연=(왼쪽부터) 카를로스 고리토(29), 마크 테토(35), 새미 라샤드(25) 어느덧 계절이 가을에 접어 들고, 추석도 지나갔다. 전국 방방곡곡 고향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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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명물 알바생 셋 “우리 보러 민속촌 오신대요”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이색 아르바이트’로 인기몰이 중인 장사꾼 신동혁(26), 나쁜 사또 김탁(30), 꽃거지 김정원(27)씨(왼쪽부터). 각자 역할에 따라 민속촌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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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거부하는 힙스터族, 개성 넘치는 새 유행을 만들다
미국의 한 잡지가 최근 6년간 힙스터들의 패션 변화를 조명하며 연출한 사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013년 10월 기사 ‘당신은 힙스터인가요(Are you a hip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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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발재간에 토트넘이 반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박지성을 뛰어 넘을 한국 축구의 새로운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사진은 지난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게티 이미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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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난 뒤 분해되는 녹말 이쑤시개, 자연을 담은 디자인
서구식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온 아시아의 미래를 두고 한·중·일 세 나라의 건축가·디자이너 세 사람이 서울에서 만나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중국 건축가 주페이, 일본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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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무력감에 싸인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
김형경소설가 일상 속에서 20대나 30대 젊은이들을 만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선배, 작가, 인터뷰이로서 후배, 독자, 인터뷰어인 젊은이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다. 그때마다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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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정배 “새정치련 내년 총선 80석도 어렵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4일 광주 시민을 만나 추석 민심을 들었다. 천 의원은 “신당이 내년 총선에서 수십 석을 얻어 제2 야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프리랜서 오종찬]신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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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영원한 ‘국민 오빠’ 송해
딴따라를 멋있는 말로 바꾸면 대중문화예술인이다. 코미디언·가수·사회자·배우인 송해는 자칭 딴따라다. ‘대표 실향민’이기도 하다. 그는 오늘도 어머님 뵐 날과 남북통일을 손꼽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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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에 눈물 글썽…송해, 나는 딴따라다
“Black is beautiful.” “깜둥이 피부는 아름답다”라고 번역해도 무방한 표현이다. 이 말이 나온 즈음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자긍심을 갖게 됐다. 맥락은 다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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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속에서 "살려주세요" 젊은 여성 비명소리…알고보니 취업준비생의 절규
24일 오전 2시11분 부산경찰청 112 상황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황령산 정상 봉수대 부근 산속에서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젊은 여성인 것 같다.”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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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오페라 6선
김호정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는 무엇일까.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2~2015년 총 30여 편이 70차례 무대화됐다.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와 푸치니 ‘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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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취업·구인난 해소 ‘사원임대제’ 가납하여 주옵소서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균관 유생 180여 명의 대표인 장의(掌議) 역을 맡은 민신홍(25·오른쪽)씨가 임금에게 상소가 성공적으로 올려질 수 있도록 축문을 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