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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잊지 말아야 할 안행부의 민낯
강갑생JTBC 사회 1부장 세월호 사고는 가급적 언급 안 하려고 했다. 너무 참담하고 아파서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지금 해경이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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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 다시 잡겠다"
29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새로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 분향소는 희생자들의 합동영결식이 열릴 때까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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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가안전처 신설 필요한가
논쟁의 초점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재난 대응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나면서 국가재난안전기구 신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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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참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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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관·군 거버넌스'가 재난대응의 길이다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13일째인 28일 희생자 시신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헬기·함정·어선·행정선 등을 모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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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 총리 사의 표명 … 환골탈태의 시작일 뿐
‘4·16 세월호 침몰사건’이 일어난 지 열이틀이 흘렀다. 오늘부터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한국 현대사에 전시를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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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허둥지둥 빈손 출동, 망치·줄사다리만 있었어도 …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 27일로 12일째. 현장에서는 아직도 생존자 수색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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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한 건 리더십, 국민이 본 건 무능·무책임·일탈 …
하루 걸러 바뀌는 실종자 수 발표, 엉거주춤한 초기 대응, 더딘 구조작업,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무신경, 관료주의에 따른 현장의 불협화음, 위에만 잘 보이려는 공무원들의 보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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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허둥지둥 빈손 출동, 망치·줄사다리만 있었어도 …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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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한 건 리더십, 국민이 본 건 무능·무책임·일탈 …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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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는 지도자보다 고개 숙인 앵커를 더 믿고 싶은 요즘
그날, 처음엔 누구나 설마라고 했다. 믿을 수 없었다. 사고는 늘 있었고, 안타깝지만 희생자도 늘 있었다. 하지만 한 학교 학생 수백 명이 한꺼번에 죽음을 맞는 사고란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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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 개조 (2) 관료의 안중에 국민이 없다
세월호 침몰 참사는 한국 관료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재난 대응을 책임져야 할 정부 조직이 시종 부실하고 무능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가 개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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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실종자 가족, 최대 2억 국가 보상
세월호 침몰 피해자에 대한 재정·세제·금융지원이 수습대책 확정 이전이라도 신속하게 집행된다. 또 사망자의 유족이나 실종자 가족에게는 최대 2억6160만원의 보상금이 국가에서 지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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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은 취재수첩 몇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치열했다. 급박한 사고 소식이 수첩 속에 꼼꼼하게 기록됐다.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현장을 취재한 이유정 기자가 수첩에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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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장에서 (3) 안산의 슬픔을 이용하려는 자는 누구인가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 만에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고대하는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시신이 속속 운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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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합재난 심리지원단' 가동
정부가 재난을 당한 국민들에게 심리지원을 위해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한다. 복지부는 경기도 안산시 보건소 내,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심리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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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받는 공무원 존재 이유 없다" … 문책 개각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에 대해 “매뉴얼이 작동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총체적 부실대응을 질타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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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바다 안전 우선" 김석균 "인명 구조 최선" … 사고 전날 국회서 큰소리
15일 이주영 해수부 장관 “바다에서 안전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포함해 476명 탑승한 세월호 침몰세월호가 침몰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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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Be Korean?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눈물을 삼키려 이를 악물어야 했다. 안쓰러워 잠이 안 왔다. 수치스럽고 민망해 오금이 저렸다. 지난 주말을 그렇게 보냈다. 나뿐이겠는가? 자식 키우는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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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들 브리지 모인 뒤 모두 탈출"
지난 16일 오전 8시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근처를 지나던 세월호에 이상이 발생했다. 몇 분 뒤 승무원들이 하나 둘씩 브릿지(조종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배의 눈과 두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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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만들어만 놓고 … 현장 컨트롤타워 지정 안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밤 경기도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학생·시민 등 1200여 명이 모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언니·오빠들 살아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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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들 브리지 모인 뒤 모두 탈출"
지난 16일 오전 8시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근처를 지나던 세월호에 이상이 발생했다. 몇 분 뒤 승무원들이 하나 둘씩 브릿지(조종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배의 눈과 두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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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장에서 (1) 안전 사회인가, 3등 국가인가
백색 천막 안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갔다. 잠시 후 통곡이 터져나왔다. “내 아들 살려내! 살려내라고.” 천막에서 나온 한 중년 남성은 뒤따라오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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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난대책 사령탑, 현장형·맞춤형이 맞다
세월호 사고 수습 과정에서 구조된 사람의 숫자나 ‘구조대의 선내 진입 여부’를 놓고 정부기관의 발표가 엇갈리는 등 일부 혼선이 빚어졌다. 이런 일로 정부에 대한 실종자 가족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