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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총재 연찬회, 잭슨홀 미팅 드레스 코드가 바뀐 배경은?
은행가 정장을 입은 버냉키‘은행가의 정장(banker’s suit)’. 미국 월가뿐 아니라 주요 중앙은행가들의 공통적인 패션이다. 검은색이나 감색 양복에 연한 새로 줄무늬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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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통한 물가·경기 조절 패러다임 벗어나야”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해 단기적인 물가와 경기를 조절하는 정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부 비평가의 제안이 아니다. 중앙은행 내부자가 제기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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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나이 들면 돈 빌리겠나…빚 권하는 통화정책 종말 온다”
금융종말론은 금융시스템이 통째로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가설이다. 종말론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시작과 끝엔 공통적인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빚(신용)의 급증이다. 『달러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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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디스코 파티서 필립 만난 메이 “결혼 안 할거면 끝내자”
지난 12일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주재의 마지막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 도착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중앙포토]어렵다(difficult)·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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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위기의 중산층, 이번 총선은 ‘싸울 기회’다
정철근중앙SUNDAY 사회에디터‘Kill Bankers(은행가들을 죽여라)’ 다음주 국내 개봉되는 영화 ‘라스트 홈’의 주인공 데니스 내시(앤드루 가필드)는 은행대출을 못 갚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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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무효한 경제, 히틀러·프리드먼 ‘비상 처방’ 뜬다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이 피어오른다. 경기 침체 또는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먹구름이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추락이다. 저유가는 소비자에겐 복음이다. 하지만 이번엔 자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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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이단 처방이 정통 정책을 밀어내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이 피어 오른다. 경기 침체 또는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먹구름이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추락이다. 저유가는 소비자에겐 복음이다. 하지만 이번엔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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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멘델스존 후손 "피카소 그림 돌려달라" 소송 기각
피카소의 1903년 작 `마담 솔러` [중앙포토]미국 대법원이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후손이 “피카소의 그림을 돌려달라”며 독일 바바리아주를 상대로 낸 신청을 기각했다고 A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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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 "합병논의 '윌셔은행'과 하겠다"
한미은행으로부터 공개 합병제안을 받은 BBCN이 윌셔은행과 합병 논의를 진행하기로 지난 4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올림픽길에 위치한 BBCN과 윌셔은행 간판. [중앙포토]한미와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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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사상 최대폭 증가, 624조8000억…주택담보대출은 465조1000억
'사상 최대폭 증가'가계부채가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24조8천억원으로 한달 동안 9조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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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사상 최대폭 증가…주택담보대출 465조
'사상 최대폭 증가'가계부채가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24조8천억원으로 한달 동안 9조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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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도 돌지 않는 돈 … 중국 ‘통하지 않는 통화정책’ 고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파상공세다. 올 초부터 이달 23일까지 열달 정도 새에 7차례 돈의 물꼬를 열었다.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내렸고 지급준비율 네 차례 인하했다.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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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금 간 미국금리 연내 인상론
스탠리 피셔“(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예상일 뿐이지, 약속이 아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실세,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한마디가 글로벌 경제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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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소프트파워 전쟁의 승자는?
일본 문화의 첨병이었지만 국가적 차원의 소프트 파워와는 무관… 중국의 경우는 가슴 울리는 예술적 감동보다는 압도적 스케일 과시에 그쳐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노 요코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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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내 옐런의 ‘복심’ 더들리 “9월 금리 인상 설득력 떨어져”
더들리(큰 사진), 옐런(작은 사진) 공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차이나 쇼크의 불길은 일단 멈췄다. 하지만 불씨는 타오르고 있다. 미국이 9월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시장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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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Fed 의장, 대리인 내세워 시장 진화에 나서다
공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차이나 쇼크의 불길은 일단 멈췄다. 하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미국이 9월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시장은 다시 화염에 휩싸일 수 있다. 키를 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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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이상용의 영화 속 철학 산책] 시민 케인(1941)
3 영화 ‘시민 케인’은 위대한 영화 리스트에 거의 매번 1위로 꼽히는 작품이다. 스물 다섯의 오손 웰즈가 감독과 주연을 겸한 이 작품은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품고 있는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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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지 못한 남자 그래서 케인은 '시민'이다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단어 중 하나가 ‘로즈버드(rosebud)’ 다. 이 말이 유명해진 이유는 오손 웰즈의 데뷔작 ‘시민 케인’ 덕분이다. 얼마 전 발표된 영국 BBC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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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家 vs 부시家 … 가문의 돈·조직으로 세기의 대결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정치 명문가 출신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격돌이 예상된다. 사진은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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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家 vs 부시家 … 가문의 돈·조직으로 세기의 대결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정치 명문가 출신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젭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격돌이 예상된다. 사진은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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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신경 안 쓰는 미국 “고용·물가 관계 없이 금리 인상”
스탠리 피셔그리스 사태가 금리 인상을 ‘강행’하려는 미국의 발목을 잡을 것 같지는 않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분위기가 그렇고, 시장의 반응이 그렇다. Fed의 실세로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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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식 가족의 유산
[여성중앙] Family Heritage 1 의학 박사 남재현씨 가족과 함께한 촬영 중 일부다. 아내와 딸, 아들과 함께한 남재현 박사는 약간은 멋쩍은 듯 무뚝뚝한 우리네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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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힐러리의 ‘경제 교사들’
[AP=뉴시스] 올 1월 15일 미국에서의 일이다. 일단의 전문가들이 경제정책 로드맵을 완성했다. 제목은 ‘모두가 잘살기 위한 위원회(Inclusive Prosperity 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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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의 경제 브레인들
올 1월 15일 미국에서의 일이다. 일단의 전문가들이 경제정책 로드맵을 완성했다. 제목은 ‘모두가 잘 살기 위한 위원회(Inclusive Prosperity Com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