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 더 깊고 다양하게 … 오피니언 새 필진
중앙일보 오피니언 페이지가 더 깊어진 통찰과 다양한 시각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중앙시평’에는 장훈 중앙대(정치학)·박명림 연세대(정치학)·허태균 고려대(심리학)·박원호 서울
-
한국문학 최근 1년의 성과, 책 두 권에 담았다
올해 미당문학상·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15회째를 맞은 올해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개천은 용의 홈타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이상 문예중앙)이 출간
-
[2015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
시 부문 당선작 투명인간 - 못생긴 너에게 김소현오늘은 티브이에 나오는 범죄자의 마음을 이해하였다나는 잠깐 무표정하다가웃는 얼굴을 연습해보았다그럴 수 있다세상에서 가장 건
-
[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
2015.08.30 문화 가이드
[책] 죽고 싶어지면 전화해 저자: 이용덕 역자: 양윤옥 출판사: 아르테 가격: 1만4000원 일류 대학 진학을 꿈꾸는 삼수생 도쿠야마.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자카야 동료
-
[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⑧
서러운 세상, 서럽지 않게 말하다 시 - 정끝별‘발’외 12편 발 내가 맨발이었을 때 사람들은 내 부르튼 발아래 쐐기풀을 깔아놓고 손가락 휘슬을 불며 외쳤다 춤을 춰, 노랠 불러,
-
“신경숙 의식적 표절 … 징계 시스템 필요”
소설가 신경숙씨의 어정쩡한 표절 사과에 비판 여론이 거세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 문화연대·한국작가회의의 긴급 토론회에 참가한 패널들. 왼쪽부터 조영선
-
신경숙 "표절 문제 제기, 맞겠다 생각"…어정쩡 사과 역풍
소설가 신경숙씨가 23일 “표절이라는 문제 제기가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어정쩡한 표절 시인이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중앙포토] 여론의 역풍에 밀려 결국 다시
-
문학권력의 사슬, 이번에 못 끊으면 막장 추락
권성우소설가 신경숙(52)씨의 일본 소설 표절 의혹에서 비롯된 문학 논쟁이 한국문단의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그 중심에 문학평론가 권성우(52·숙명여대 교수)씨가 있다. 그는
-
[단독]이응준,"신경숙 표절의혹은 문단의 문제,검찰조사 반대"
소설가 신경숙(52)씨의 일본 소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45)씨가 신씨의 검찰조사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씨는 20일 중앙일보에 보내온 메일에서 “문학의 일
-
[단독]의혹제기 이응준,"신경숙 검찰조사 반대한다"
소설가 신경숙(52)씨의 일본 소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45)씨가 신씨의 검찰조사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씨는 20일 중앙일보에 보내온 메일에서 “문학의 일은
-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일러스트=박용석]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은 자괴감이 섞였으나마 1980년대에나 가질 수 있었다. 맞설 명시적 적은 사라지고 심지어는 소비 사회에서 길러진 자신의 욕망
-
낯설고 날선 글 37년 … 책 3권 동시에 낸 이성복 시인
세 권의 책을 한꺼번에 펴낸 시인 이성복씨가 16일 출판 기념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열화당] 시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1980년대, 시인 이성복(62)은 그 복판에 있었
-
한국 소설의 두 거목 김동리·황순원의 공통점
한국 현대소설의 두 거목(巨木)인 김동리(1913∼95)와 황순원(1915∼2000)은 여러모로 비교된다. 생전 성취한 높은 수준의 문학성도 문학성이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
-
겉만 멀쩡한 우리, 그 텅 빈 속을 찾아
백민석은 유독 장마가 길었던 지난해 여름 ‘수림’을 썼다. 그는 “장마는 죽을 때까지 매년 반복될 거다. 다만 장마가 끝나면 다음 장마가 올 때까지 고통을 대비할 기회가 생긴다”고
-
[이달의 책] 8월의 주제 - 여름, 소설 속으로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8월 주제는 ‘여름, 소설 속으로’ 입니다. 밀란 쿤데라·파울로 코엘료·이창래 등 자기만의 세계를 꾸려가고 있는 소설가 셋의 신작을 골
-
이 땅에 춤문화 씨 뿌리고 무용평론의 새 지평 개척
우리 문화계의 큰 산이 무너졌다. 무용계 대표지성이자 원로평론가이신 조동화(趙東華) 선생의 24일 오전 작고 소식(향년 92세)을 접하고 든 생각이다. 한마디로 믿기지 않는다.
-
『규합총서』쓴 빙허각 이씨, 시동생 직접 가르쳐
1 뛰어난 여성 성리학자였음에도 쓸쓸히 잊혀져간 윤지당 임씨. 원주에 있는 그의 자취는 임윤지당길이라는 좁고 초라한 골목의 이름으로 남아 있다. 2 시할아버지 무덤 발치에 있는 임
-
『규합총서』쓴 빙허각 이씨, 시동생 직접 가르쳐
1 뛰어난 여성 성리학자였음에도 쓸쓸히 잊혀져간 윤지당 임씨. 원주에 있는 그의 자취는 임윤지당길이라는 좁고 초라한 골목의 이름으로 남아 있다. 2 시할아버지 무덤 발치에 있는
-
우주 멜로디, 중앙SUNDAY서 뽑아 시로 엮어
시 형식의 끊임없는 모색으로 유명한 박찬일 교수는 “제2권의 출간은 장담할 수는 없다”며 “독자로서 계속 밑줄을 쳐가며 ‘언어 중의 언어’를 메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
-
날카롭게 위트있게 … 대한민국 문화 토양에 새 바람
저자: 호영송 출판사: 문학세계사 가격: 1만4000원 요즘 ‘지식인’이라고 하면 흔히 ‘허세’나 ‘허위’ 등 부정적 어휘가 세트처럼 따라붙곤 하지만, 적어도 이 사람만은 예외일
-
[책과 지식] 평전의 재발견 … 이어령으로 보는 한국인
창조의 아이콘, 이어령 평전 호영승 지음 문학세계사, 396쪽 1만2600원 이어령 하면, 상반되는 이미지들이 두서없이 떠오른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어머
-
'지금, 여기' 한국문학의 좌표가 궁금하다면 …
황병승(左), 하성란(右)지금 여기, 한국문학의 바로미터가 이 책에 있다. 제13회 미당·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문예중앙)이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 본심에
-
신간 안내
눈사람 여관저자: 이병률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격: 8000원시인 이병률의 네 번째 시집. 온전히 혼자가 된 상태로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과의 결별을 통해 슬픔과 두려움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