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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밀분석] 역대 ‘특수통 검찰총장’ 굴곡사
검찰 검찰총장은 경계인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행정기관의 수장인 동시에, 권력의 외풍으로부터 조직과 수사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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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반환점 안 돈 文정부···검찰의 칼 이례적으로 빠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2년 4개월 차로,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 검찰이 정권을 향해 칼을 빼 든 시점으로는 다소 이르다. 대개 종반기 권력을 향하곤 했다. 조국 신임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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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오른팔' 사건 재연되나···'윤석열 배신감'에 끓는 친문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 때는 있지도 않은 논두렁 시계를 가지고 얼마나 모욕을 주고, 결국은 서거하시게 만들지 않았는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 남동공단 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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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文정부 사정(司正)정국 주도하는 '검찰의 역설'··· 적폐 '끝장 수사'가 檢 개혁의 최대 적?
12월 13일 새벽 1시가 가까운 늦은 시각인데도 서울중앙지검 청사는 형사부가 있는 4층에서부터 방위사업수사부가 있는 15층까지 건물 전체가 불을 환히 밝히고있었다. 새벽까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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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분석] 닻 올린 김수남호(號) ‘특수단’의 행로
공공비리와 혈세낭비 등 부패범죄 색출에 주력 예고… 베테랑 특수·공안통 전국에 배치, 총선 전후로 사정 확대검찰이 부패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에 나섰다. ‘중수부의 부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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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해진 특수수사 ‘체력 보강’… 표적수사 우려 여전
포스코그룹 비리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7월 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수사관들이 포스코건설의 하도급업체인 동양종합건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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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요한 건 “검찰 활용 않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일제히 검찰개혁안을 발표했다. 검찰총장 인사부터 대검 중수부 폐지, 검찰의 수사 기능 제한, 비리 대책까지 다양한 개혁 방안이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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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못지않게 ‘검찰 정치’도 문제”
관련기사 “무리한 수사 한 검사 이명박 정부서 영전” 위기의 검찰-이렇게 본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선 정치쇄신특위(위원장 안대희)가 검찰개혁안을 만들고 있다. 특위 위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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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 쳐다본 한 총장 … 친화력 장점 못살려 불만 증폭
29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건물 앞 조형물 ‘진실의 눈’에 비친 대검 청사가 일그러져 있다. 이날 한상대 검찰총장은 30일 검찰 개혁방안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사표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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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간부 전원, 총장 사퇴 요구
한상대 검찰총장(左), 최재경 중수부장(右)대검찰청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한상대(53·사법연수원 13기) 검찰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사표를 제출키로 했다. 일선 지검의 검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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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제 도입, 검찰 수뇌부 축소”
새누리당이 상설특검제 도입과 경찰대 폐지를 핵심으로 한 검경개혁안을 추진한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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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쏟아지는 저축은행 의혹 … 규명할 의지는 있나
부산저축은행 비리는 국내외에 100여 개의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를 만든 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5조원을 불법 대출한 사건이다.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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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축은행 수사, 살아 있는 권력에 더 엄중해야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살아 있는 권력을 겨냥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이명박 정부 초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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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검 중수부, 철저한 정치권 수사로 존재 이유 증명하라
권석천사회부문 기자 대검 중수부는 야누스(Janus·두 개의 얼굴을 가진 신)의 칼이다. 검찰 조직의 독립성이 강할 때는 가공할 힘을 발휘하지만 정치 권력의 입김이 세지면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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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수부 존폐론
현재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 구상은 정부 수립 직후인 1948년 10월 5일 처음 거론됐다. 이인 법무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배를 불리는 고기는 가끔 이탈시키는 경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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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69) 존폐 논란 휩싸인 대검 중수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가정 경제에까지 피해를 준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수사를 최근 시작했습니다. 중수부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사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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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정치인 몇 명이 사법 근간 흔들어 … 이게 무슨 개혁”
“김준규 검찰총장이 대검 중수부 폐지를 저지하는 데 명운을 건 것 같다.”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6인 소위의 검찰 개혁안이 발표된 이튿날인 11일 검찰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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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수부 폐지는 입법권 남용” … 국회 “권력 쫓는 무리한 수사 안 돼”
검찰이 10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와 경찰 수사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의 검찰 개혁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김준규 검찰총장.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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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C&그룹 수사는 워밍업” … 그럼 본게임은?
21일 오전 ‘대검 중수부가 C&그룹을 압수수색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경제계는 하루 종일 술렁거렸다. 이들의 관심은 ‘ 다음 타깃이 어디냐’로 모아졌다. 중수부가 재계 순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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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권력형 사건 직접 수사 안 한다
지난달 20일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준규 검찰총장. 그는 취임사에서 “앞으로의 수사는 신사답게, 페어플레이 정신, 명예와 배려를 소중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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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 “대검 중수부 예비군처럼 운용”
김준규 후보자가 17일 인사청문회에서 요트 관련 질문에 대답하며 요트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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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창립 멤버 박용만씨 정년 퇴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창립 멤버였던 박용만(60·사진) 대검 관리과장이 29일 정년 퇴임을 했다. 그는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년 퇴임식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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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국민 신뢰는 기관이 자기 일 꾸준히 할 때 생겨”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검찰은 법치를 확고히 지켜나가면서도 기존의 수사 관행에 무엇이 문제인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총장에 내정된 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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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 검찰이 홍콩에서 배울 점
홍콩에 ICAC라는 게 있다. 한자로는 염정공서(廉政公署)다. 말 그대로 깨끗한 정치와 사회를 위한 독립 수사기관이다. 오늘날 홍콩을 부패로부터 자유롭게 만든 일등공신이다.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