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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대상 "번데기" 창작뮤지컬 육성 한마음
극단 맥토의 뮤지컬 『번데기』가 대상인 작품상을 비롯,3개부문의 상을 차지한 가운데 막을 내린 제18회 서울연극제는 예년에 비해 이른바「연극제용 작품」없이 작품수준이 상향평준화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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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日서 붐-서편제등 호평 문화교류에 새場 열어
일본내에 한국영화붐의 열기가 뜨겁다. 금년 봄부터 불기시작한 코리안 시네마의 붐은 9월2일로 막을내리는 『서편제』의 롱런으로 그 절정을 맞고있다. 동경시내 긴자한복판에 있는 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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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관람 차별화 작품따라 선호관객 뚜렷
최근 연극가에 관객 차별화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주부나 대학생,또는 직장인등 특정 관객층이 특정 작품에 몰리는 경향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흥행성공을 노리는 각 극단들은 작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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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그레이프서 열연 줄리엣 루이스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여행중 길버트(조니 뎁)의 집 근처에머무르며 그에게 접근하는 베키役의 줄리엣 루이스(20)는 길버트의 「닫힌 공간」에 대한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길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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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모노극 "나의 가장 나종지니인 것"
『이제부터 울고 싶을땐 울면서 살거예요….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꾸미는 짓도 안할거구요.생때같은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이세상에서 소멸했어요….』 극이 시작된후 1시간여를 끝내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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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대에 실연광고 등장-대학로극장.코리아나 광고계약
○… ○… ○… ○… ○… ○… ○… ○… ○… ○… ○… ○… ○… 소극장을 가득 채운 비발디 「四季」의 춤추는 듯한 선율이 멈추고 조명이 꺼진다.불이 다시 들어오면서 객석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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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좀 꺼주세요』무한공연 나섰다
대학로극장에서 공연중인 연극 『불 좀 꺼주세요』가 무한공연을 선언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시작돼 지난달 30일로 1년 반을 넘긴 『불 좀 꺼주세요』의 공동제작자인 작가와 배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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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비디오 "봇물〃
한국계 입양아 순이와의 스캔들로 한국에서는 영화광들만 알고 있던 천재적인 영화작가 우디 앨런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그의 작품들이 새로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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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박정자씨 후원「꽃봉지회」공연장 찾아“관객서비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배우 개인을 후원하기 위한 모임이 만들어져 관객서비스활동을 시작, 연극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중견연기파여배우 박정자씨 개인후원회인「꽃봉지회」가 화제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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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위기의 여자」주부들 관람후 열띤 토론|남펀의도·이혼·부부위기에 큰 관심
『당신의 희생은 사랑이 아니라 추잡한 아집이었소.』『당신은 모범적인 주부라는 이름으로 가족ㅇㄹ 짓밟고…, 남편을 가강이란 이름으로 묶어놔 월급쟁이의 전달자로 만들었소.』 서울홍익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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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했던 연극무대 만추관객 줄잇는다|『도적들의 무도회』·『목소리』등 매회 매진 보조의자까지 마련
가을이 깊어가면서 그간 썰렁했던 연극 무대에 관객이 몰리면서 연극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창작극을 중심으로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됐던 서울 연극제가 관객 동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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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극 연장·재공연 준비 바쁘다
올 봄 연극가에서 많은 호응 속에 각별히 주목받은 우수연극들이 연장공연과 재공연을 각각 서두르고 있다. 동숭연극제에 참가했던 부산연희단거리패의 『시민K』, 극단 목화의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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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의 호황… "연극 트리오"
침체돼 있는 올봄 연극가에 이례적으로 관객이 몰리는 연극 3편이 과제를 모으고 있다. 극단 가교의 『쫄병 수첩』과 극단 현대 예술극장의 『여자의 역할』, 그리고 극단 산울림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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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안개기둥』놓고 세대차 논쟁
최근 상영되고 있는 86년도 대종상 작품상수상영화 『안개기둥』(박철수 감독)이 여성관객들 사이에서 비상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이 영화는 『대종상 수상작은 흥행이 안된다』는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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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울림 소극장 「위기의 여자」공연
『남편의 바람끼는 아내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부부사이에 변치않는 사랑은 가능한가』 『주부들이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생활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이러한 중년주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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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려진 청춘』의 주연맡은 이기선
『버려진 청춘』이란 영화가 있다. 김수지씨 오리지널 시나리오에 정소영씨가 연출한 여성멜러물이다. 추석대목을 노려 최근에 완성한 영화다. 이 영화에 주연한 배우 이기선양(21)은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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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여인천하」풍자한 연극 『짧은 바지』화제|「장·아누이」작 「파리」서 공연
과격한 여성해방운동을 풍자한 「강·아누이」의 연극이 지금 「파리」에서 공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짧은바지』라는 제목의 이 연극은 그 옛날 「아리스트파네스」가 여성들이 남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