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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원은 않고 생색만 내는 시중은행들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다는 얘기는 이미 오래됐다. 정부가 아무리 돈을 풀라고 독려를 해도 은행들이 돈줄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아무리 낮춰도 시중은행이 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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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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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글로벌시장: 정책효과에 주목 지수 8000P를 두고 매매공방 엔화 소폭 약세 움직임 홍콩시황: 중국물이 홍콩증시의 상승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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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98년 외환위기 극복’ 벤치마킹하자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국가가 부도 위기로 내몰리는 가운데 경제는 참담했다. 하루 100개 이상의 기업이 쓰러지고 50만 명 선이던 실업자가 불과 몇 달 새 120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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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모처럼 머리 맞댄 국회·정부·기업
폭력으로 얼룩진 ‘입법전쟁’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여야가 오랜만에 경제 살리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정장선)는 13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법정관리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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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금리 인하에 힘입어 1,900선 회복
목요일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1.08% 포인트 금리 인하 조치로 6% 이상 급등하며 출발했지만 1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2,000선 돌파엔 실패했다. 2주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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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최악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경제 불황에 대한 위기감이 사상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 제조업체 141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업황전망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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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투자자들의 자신감 회복으로 지수 2000선에 대한 돌파시도
800조원의 경기부양책 발표로 14% 상승 지난 주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13.66% 상승한 1986.44P로 마감하면서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간 단위 상승률로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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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흥 경제권 위상 확인한 G20 정상회의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가 역사적인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15일 폐막됐다.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 7개국(G7)과 한국·중국·브라질·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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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정과 내각 전면 쇄신하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9일 “이명박 대통령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국정과 내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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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매력, 채권형 펀드 관심
주식 투자의 위험 관리 중요성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언제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흔히 채권형 펀드는 주식형 펀드의 위험 관리를 위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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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거머쥔 김승연 한화 회장…포스코-GS 제휴에 거꾸로 승리 예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서도 승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포스코-GS가 손잡았다는 소식에도 그는 오히려 “승기를 잡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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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GS 제휴에 거꾸로 승리 예감
관련기사 ‘역전의 승부사’ 김승연 회장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선전해달라.”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게 된 김승연(56·사진) 한화그룹 회장. 그는 24일 오후 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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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피해 중소기업 30곳 다음 주 초 긴급자금 지원
다음 주 초부터 환헤지 상품인 키코(KIKO)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키코 피해 우선 지원 대상 기업 30개에 대해 27일까지 자금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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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해외 차입 쉬워져 환율 안정 기대” … 불씨는 여전
3년간 정부 지급보증 … 효과 얼마나 국제금융시장 여전히 불안 더 강한 조치 필요할 수도 정부의 외채 지급보증이란 은행이 외화 빚을 갚지 못하면 정부가 외환보유액으로 대신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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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닥치니 ‘나부터 살자’ … 사방에서 눈총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사태를 추궁하는 의원들의 질의가 대답 없는 메아리로 울려 퍼졌다. 시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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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손실 이곳저곳 찔끔 지원 … 회생 가능성 큰 곳에 집중해야”
환헤지 상품인 ‘키코’로 손실을 본 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환율 급등에 따라 자금난이 심각해진 키코 손실 기업에 대해 먼저 지원하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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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금리인하와 추가 부양책 기대로 지수 2100선 사수
화요일 중국증시는 장 초반 급락하며 출발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증시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중기(中期) 어음 발행을 허용하면서 은행, 부동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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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대출 억제” “자금 회수 말라”
“종이 어음 들고 할인해 달라고 찾아오는 중소기업이 부쩍 늘었다.”(수도권의 B은행 지점장) “정상적으로 해선 대출을 못 받으니 이곳에 오는 것 아니겠어요?”(A은행 행장 직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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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정책자금 4조3000억
환율 변동의 위험을 막아주는 파생금융상품인 ‘KIKO(키코)’에 가입했다가 되레 손실을 본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 주도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신용보증 기관이 특별보증을 해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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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건실한’ 기업만 골라 자금 지원
‘은행 판단에 따라 될성부른 중소기업에만 자금을 지원한다’. 1일 금융위원회 등 7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내놓은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방안을 요약하면 이렇다. 금융위원회 임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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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00원 되면 열에 일곱 부도"
원-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오르면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 열 개 중 일곱 개가 부도 위험에 내몰린다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발표한 이 조사에는 10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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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대형주가 지켜준 지수 2,200선
화요일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 폭락으로 이틀 연속 급등세가 꺾이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4.90P(1.56%) 하락한 2,201.51P, 선전거래지수는 406.99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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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손실 중기에 자금지원
정부가 키코(KIKO·통화옵션계약)로 큰 손실을 본 기업을 포함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2일 금융경영인 조찬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