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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원, 김일성 생일선물로 북한 보내겠다고 협박”
김영환씨가 1일 JTBC 스튜디오에서 구금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김씨는 중국 국가안전부에 체포돼 114일 동안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오종택 기자] 중국 당국이 북한인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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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권 문제다” … 고문 공동조사 거부
중국 정부가 김영환씨 고문 사건에 대한 우리 측 진상조사 요구는 물론 일각에서 제기된 한·중 양국의 공동조사도 거부했다. 주권 침해라는 이유에서다. 주한 중국대사관의 고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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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고문 발뺌…정부는 늑장 대응
중국에서 고문당했다는 피해자 진술이 나왔고, 우리 정부가 이를 확인했는데도 양국은 아직 진실게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사과나 책임자 처벌은커녕 고문 사실 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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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 중국의 선택은 ‘광둥식 개혁·개방’
‘사법기관 분리, 싼다량젠(三打兩建), 쓰레기 실명제, 분규의 대화해결 원칙, 노조 직선제…’.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이 처음으로 시험 중인 개혁정책들이다. 이는 올가을 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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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젠주 중 공안부장 12일 방한 … 김영환 풀려날 계기될지 관심
멍젠주 멍젠주(孟建柱) 중국 공안부장(장관) 겸 국무위원이 정부 초청으로 12일께 방한할 예정이라고 정부 소식통이 2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멍 부장은 우리 정부와 몇 가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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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보시라이 없도록 … 중, 정법위 서기 3300명 군사훈련 하듯 정신교육
중국 정부가 사법과 공안 및 국가안전부(국정원에 해당)를 관할하는 각 지방 정법위(政法委) 서기 3300여 명을 상대로 군사훈련에 준하는 정신교육을 실시했다고 정의망(正義網)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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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치인 부인 내연남, 같은 아파트 살면서…
영국 남부 도시 카운티 본머스에서 관광용 열기구를 타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보시라이 부인 구카이라이(왼쪽)와 프랑스 건축가 파트리크 앙리 드비예. [사진 월스트리트저널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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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미인계'에 넘어간 국가안전부 요원, 결국
중국의 정보 담당 관리가 미국의 스파이 활동을 하다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 사건 관련자가 350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와 미·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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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에 잡힌 기자 "심문실에 쇠사슬·각목…"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문화 정도는?” “중상(中上).” “뭐? 중상학교? 학교 어디 나왔냐고?” “대학원.” “대학원이 뭐야, 그냥 대학으로 해.” 중국 공안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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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주사파’김영환 … 북한 인권운동 하다 중국서 잡혀 구금 중
1980년대 주체사상의 씨앗을 남한에 뿌린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49·사진)씨가 중국에서 북한 인권운동을 하다 체포돼 구금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달 보름째다. 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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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서신’ 필자 … 1991년 김일성 만난 뒤 주체사상과 북 현실에 괴리 느껴 전향
김영환(49)은 1980년대 북한의 주체사상을 학생운동권의 핵심 이념으로 만든 인물이다. 그는 86년 서울대에서 구국학생연맹을 결성하고 ‘강철’이라는 필명으로 ‘한 노동운동가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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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10년 별거, 좀 더 일찍 이혼했다면…"
보시라이실각한 보시라이(薄熙來·사진)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지난달 말 친분이 있는 일본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부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산케이(産經)신문 계열의 ‘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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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통중봉북보다 통중통북이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북한이 미국과 통하여 남한을 고립시키는 통미봉남(通美封南)의 시대는 가고 한국이 중국과 통하여 북한을 고립시키는 통중봉북(通中封北)의 시대가 왔다는 이명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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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쿠데타 계획 거사 전 발각돼 무산”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쿠데타를 꾸미고 있었다는 흔적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자 출신인 중국전문가 윌리 워 랍 람(林和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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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버린 저우융캉
저우융캉(周永康)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이 한때 동지나 다름없는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서기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보 전 서기를 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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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112명 숨진 여객기 추락 사주”
실각한 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시 당서기가 랴오닝(遼寧)성 성장 시절 자신의 비리 증거를 없애려고 112명이 숨진 여객기 참사를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보시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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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각설 돌던 저우융캉 지방 시찰로 건재 과시
저우융캉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 축출 이후 끊임없이 실각설에 시달리고 있는 저우융캉(周永康·70) 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 18∼20일 후베이(湖北)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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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의 배신·아내 암살설' 최대 정치스캔들
보시라이 사건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최대 정치 스캔들로 기록될 듯싶다. 한 남자의 정치적 야망에서 시작된 드라마가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한 요소를 너무나 많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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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의혹 쓰나미 … 서열 9위 저우융캉 덮치나
2010년 11월 충칭을 방문한 저우융캉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가운데)이 보시라이 당시 충칭시 당서기(오른쪽)와 함께 웃으며 시찰하고 있다. [신화통신] 보시라이(薄熙來·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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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귀족 보시라이 가문의 위기
무엇하나 부러울 게 없었던 집안이었다. 그러나 지금 몰락의 위기에 처했다. 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가족 이야기다. 가족 구성원들은 권력·학력·능력·외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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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리쥔, 보시라이의 심복서 정치 몰락 ‘자객’으로
“용인불찰(用人不察·사람을 쓰면서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중국 정계의 풍운아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남긴 마지막 말이다. 지난 9일 전국인민대표대회 분임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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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하고 미 공관 들어간 왕리쥔, 백악관이 망명 거부?
중국 왕리쥔(王立軍·53) 충칭(重慶)시 부시장의 미국 망명 신청을 미국 백악관이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 의회가 진실 규명에 나섰다. 미 행정부가 망명 사건을 제대로 처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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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오른팔, 몽골족 왕리쥔 미스터리
지난달 7일 충칭시 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석한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왼쪽)와 왕리쥔 부시장(오른쪽). 왕 부시장의 망명 시도는 올가을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유력한 보 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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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 사망에 혼비백산했나…국가 전시체제 선포 늦어
[사진 = 중앙 DB]북한 내부 소식통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는 "김정은이 혼비백산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994년 김일성의 사망 당시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