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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주명부도 보여줬다…공모주 '피싱 사이트'까지 동원한 일당
주식 거래를 거의 해본 적이 없었던 A씨는 지난달 ‘사전공모 신청기간’이라는 내용과 함께 상장 예정으로 알려진 B사 홈페이지 링크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상장 기업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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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사기 당하셨나요? 도와드릴게요"…이렇게 2번 당했다
리딩방 투자 사기를 당한 이후 피해금을 복구해주겠다며 접근한 한 전문가. 독자 제공 서울 강남구 김연실(가명·57)씨는 지난해 1월 온라인상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A 주식연구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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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상장 예정"이라더니…비상장 회사까지 짜고 175억 뜯었다
비상장 회사와 공모해 회사가 곧 상장된다고 투자를 권유해 548명에게 175억여원을 편취한 투자 리딩방 사기단이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이 총책 주거지에서 압수한 40여억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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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카톡 수백건, 돈 통째 빼갔다…'80억 재테크 사기' 전말 [월간중앙]
쉴 새 없이 울리는 카톡 상담, 당신의 재산을 노린다 투자 유도하려 하루 카톡 수백 건씩… 넘어간 즉시 원금 못 찾아 예방이 최선… 금융범죄 사용되는 대포통장 거래자 처벌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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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도이치모터스 의혹 공세 “검찰, 김건희 수사 봐주기 일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김건희씨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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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개미 피빨아 9억 차익" 野 "자료 출처부터 불법"
22, 23일 SBS, 한겨레 등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2010~2011년 총 5개의 증권계좌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해 약 9억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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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방법 마땅치 않아… 댓글 부대에 골머리 앓는 中
'유명 MC 개인 계정 최초 공개', '유명 인물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면 계정을 추가하세요' 최근 중국이 온라인에서 댓글 부대 (网络水军)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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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회사를 우량회사로 둔갑시키고 주식 팔아…3600명 울렸다
범인들은 범죄 수익을 은닉하기 위해 금괴 등을 구입했다. [사진 서울북부지검] 껍데기뿐인 부실 회사를 우량 회사로 둔갑시키고 주식을 판 일당이 적발됐다. 피해자는 3600명,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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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나는 노다지인 줄 알고 '가상화폐'에 이렇게 속았다"
[중앙포토] 전북 전주시에서 장난감 유통업을 하는 조모(36)씨는 지난 2월 지인인 황모(44)씨의 소개로 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Ethereum)'을 알게 됐다.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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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미끼로 8억7000만원 사기…전직 은행지점장, 왜 사기범이 되었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대출을 받게 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 중 한 명은 전직 농협 지소장 출신이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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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마리당 30% 수익" 2400억 사기
돼지값이 폭등하던 2011년 3월. 주부 양모(45)씨는 인터넷에서 국내 3위 양돈업체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상담사는 ‘대박’을 약속했다. “500만원을 투자하면 어미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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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싫으면 돌아가라 '폭풍 클릭'
온라인만의 특성 살린 이슈, 조회수·댓글수 등 종합 평가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이민부터 경제·연예계·스포츠·사회 등 전 분야가 떠들썩했던 2010년이었다. 코리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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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 택시기사·금감원 사칭까지
“꼼짝 마!” 2006년 11월 3일 서울 신당동의 한 여관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전화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인 대만인 4명이 돈을 세다 잡혔다. 현금 4500만원과 대포통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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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현대모비스 계동 이전 外
*** 현대모비스 계동 이전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건설에서 매입한 계동 현대사옥 4~6층으로 12일 이전했다고 밝혔다. 계동 사옥에서는 현대모비스 사원 3천5백여명 중 본사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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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열풍에 가려진 기업 윤리의 혼란
사람들은 대개 정상적인 분위기에서라면 방만하고 비윤리적이거나 불법적으로 보였을 관행도 호황기에는 숨기고 용인하게 마련이다. 경제에 대한 그런 방종에 가까운 확신이 호황기의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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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비자금 파문 금융계 술렁
금융계가 비자금(비資金)증후군으로 술렁대고 있다.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거액 예금이 이탈할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조사가 진전될수록 은행권에 대한 실명제 이행 실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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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푼없이 유령회사 60억 어음사기등 백44명 적발
자본금 한푼없이 회사를 설립해 60억원대의 어음사기 행각을 벌여온 사기단 일당과 이들에게 법인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에대납해주고 등기완료 직후 곧바로 인출하는 수법으로 고액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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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印度,대규모 주식사기단 검거
[뉴델리 AP.AFP=聯合] 인도경찰은 주식증서를 다량으로 빼돌려 명의를 위조한 뒤 되파는 수법으로 수백만달러를 챙긴 주식사기단 9명을 검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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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전주 숨어 시중자금 경색/금융권에 번지는 땅사기 파장
◎생보사 신뢰 추락 신규가입 급감/주가급락… 근거없는 부도설 난무 정보사땅 사기사건이 확산되면서 그 파장이 점차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다. 그전부터 이미 활기를 잃어가던 사채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