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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996 근무제 옹호론에 폭발한 중국 밀레니얼
주말인 20일 자정 무렵 중국 베이징 중관춘의 인터넷 기업 바이두 본사에 불이 켜져있다. 기자가 찾아간 자정 너머 십여 명의 직원들이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었고, 회사 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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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여, 공산당과 창업하라고?
2명은 없었고,2명은 새로 등장했다.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기념식 장면 얘기다. 없었던 두 사람은 전임 지도자인 장쩌민(江澤民)과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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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면 잘린다?' 느닷없이 짐 싸는 중국 기업 CEO들
━ 경영권도 소유권도 내려놓다, 왜? 은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뜨겁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이 깜짝 은퇴를 예고한 지 벌써 한 달.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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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과 이윤 공유해야" 中정부, 민간기업 간섭 파문
추샤오핑(邱小平·54)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 한국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격) 부부장. [사진=촨화그룹 홈페이지] 중국 차관급 관료가 민간 기업 노동자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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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월 회담 취소엔 즉각 반응 … 폼페이오 방북 취소엔 나흘째 침묵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시킨 데 대해서다. 북한 외무성은 물론 관영 매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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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북 취소 전략'에 北 사흘 넘게 침묵, 왜?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시킨데 대해서다. 북한 외무성은 물론 관영 매체들은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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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종전선언 요구한 적 없어 … 한국이 원했을 가능성 충분”
미국 트럼프 행정부 내 대표인 대화파였던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 27일 북한 비핵화와 관련, ’가장 급한 일은 폐기해야 할 핵무기 등의 리스트를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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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시하는 김정은, 아버지 김정일보다 대담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 식수를 마친 뒤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두 정상은 이날 배석자없이 44분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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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직격 인터뷰] “국가주석 임기 없앤 시진핑 최소 2035년까지 집권 생각”
━ 시진핑의 장기 집권 야망 말하는 중국학 개척자 서진영 교수 서진영 교수는 ’시진핑이 마오쩌둥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명기된 사상을 중국 헌법과 공산당 당장(黨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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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中 '국익 반하는 행위시 한국 뜻대로 안될 것' 메시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열린 MOU 서명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우려했던 ‘대형 사고’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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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필리핀서 기자단 ‘깜짝’ 방문해 “국내문제 말고...”
기자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지난 8일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에서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순방에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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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사진으로보는 문 대통령 취임 6개월, 그 동안 무슨일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6개월의 기록 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이 되는 날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문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취임 반년을 열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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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톈안먼 광장 비웠다, 中 '트럼프 황제의전' 2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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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마오 “중국 오성홍기에 조선열사의 피가 스며있다”
━ 선혈-북·중관계의 패스워드 북한 김정은의 핵 도발은 끊임없다. 중국도 제동을 건다. 중국의 압박은 얼마 뒤에 느슨해진다. 그 패턴은 반복된다. 유엔의 8·5 대북 제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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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푸틴, 136분 첫 만남 ‘미·러 밀월’ 시작되나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7~8일·현지시간)는 미·중·러·일 등 주요국 정상들의 외교 각축장이었다. 정상들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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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유임 “강경화 보완할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6개 부처 차관과 청와대 경제보좌관(차관급) 인선을 6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차관 인사는 지난달 21일 법무부, 31일 통일부 등 6개 부처에 이은 세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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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중국인은 왜 이 드라마에 열광하나
반부패 다룬 ‘인민의 이름으로’ 선풍적 인기…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부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3월 열린 전인대에서 “몇 번의 식사, 몇 잔의 술, 몇 장의 카드(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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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를 움켜쥐고 어떤 것도” 망언 트럼프 사퇴요구 일축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 [사진 트럼프 홈페이지]11년전 음담패설 녹음파일로 전방위적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후보직 고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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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새누리당은 왜?
? VIP독자 여러분,중앙SUNDAY 이정민 편집국장입니다. ? 처음엔 귀를 의심했습니다.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야당 단독으로 열었다니요. 야당 소속인 교문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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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을 향한 눈물
둘째딸이 그린 늠름한 지단의 모습. 최근 나는 민생서원(民生書院) 건교 90주년 행사 때문에 무척 분주했다. 중·고등부를 다녔던 나는 모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선후배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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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비서 떼고 당 위원장…김정은, 전례 없던 ‘최고 수위’
조선 노동당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임을 맡겨준 인민의 신임과 기대를 받아안고,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고 해도 변함없이 인민을 받들어 혁명 앞에 충실할 것이다. 기대에 반드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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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이일수록 친한 사이가 아니다
지난해 4월 중앙SUNDAY에 처음 칼럼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나는 한 가지 결심을 했다. 1년 동안 12편의 글을 최선을 다해 써보겠노라고 말이다. 골인 지점에 접어들었을 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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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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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현장…"트럼프, 와, 키 큰데~"
188cm. 지난 9월 9일 실물로 처음 도널드 트럼프를 봤을 때 느낌은 "와, 키가 큰데~"였습니다.트럼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회 앞 잔디광장에 진을 쳤습니다. 이란과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