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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민심 탐방] 2. 경제부터 챙기시오
▶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실업률이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높아지는 가운데 채용 박람회마다 구직자가 몰리고 있다. 정치권이 민생을 제대로 챙겨 이런 행렬이 줄어들 날은 과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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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유로화 강세'
지난 주말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이후 처음 열린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예상대로 유로에 대해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또 G7이 성명서에서 외환시장의 '유연성'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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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재촉' 미국에 힘 실려
유엔 안보리가 16일 이라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것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안팎으로 당면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우선 한국을 포함한 우방들에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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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경제참모 말이 우선이다
지난 주말 이기호 전 경제수석이 대북송금과 관련해 '대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후 다음 정권에서 구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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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세안 세계경제 위협"
유럽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미국 부시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6천9백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24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선진 7개국(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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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망하면 對北길 끊긴다"
현대상선 등을 통한 대북(對北) 비밀송금이 이뤄진 2000년 6월 이후 임동원(林東源)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자금난에 빠진 현대를 지원해 달라고 경제장관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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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국정원장 '현대 지원' 강력 요청
현대상선 등을 통한 대북(對北) 비밀송금이 이뤄진 2000년 6월 이후 임동원(林東源)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자금난에 빠진 현대를 지원해 달라고 경제장관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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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191.4원 19개월만에 1,200원선 깨져
원화 가치가 크게 올라 원-달러 환율이 19개월 만에 1천1백원대로 떨어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이나 급락한 1천1백91.4원으로 마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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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꾸물대자 금감위 "行長들 사표 내시오"
"행장님을 포함해 임원 전부 일괄 사표를 내십시오. 내일까지." 1998년 7월 13일 오후 11시. 김범석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구조조정팀장은 상업·한일·외환·조흥·평화·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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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트롤] 부실 금융기관 감사결과 관심
세계 경제를 이끄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어디까지 갈지 논의가 분분하다. 최근 미국 소매 판매나 경기선행지수 등 일부 지표가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자 경기가 곧 바닥에 근접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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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트롤] 부실 금융기관 감사결과 관심
미국 경제를 놓고 둔화(slowdown)냐 침체(recession)냐 하며 벌이던 논쟁이 곧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민간경제연구소 중 하나인 NBER(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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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사태로 EU 경제성장률 또 하향조정
유럽연합(EU)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미국테러사태의 여파로 또다시 하향조정됐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23일 보도했다. 지난주말 벨기에 리에주에서 열린 EU 재무장관 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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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동향] EU 재무장관 회담, 테러 영향 평가
유럽연합(EU) 15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번 주말 벨기에 리에주에서 `9.11 테러공격'이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처음으로 공식 평가하는 회담을갖는다. 재무장관들은 ▲고전중인 유럽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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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침체 전세계 불황으로 파급
지난해부터 미국의 제조업과 첨단기술부문에서 시작된 경기침체가 이제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10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경기의 동시 침체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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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산적 정치의 새모델 돼야
공동 여당인 민주당.자민련과 야당인 한나라당의 경제통들이 정부의 경제 장관들과 지난 주말 1박2일간 토론회를 한 후 6개항의 발표문을 내놓았다. 이 발표문을 보면 여야와 정부 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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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패트롤] 재계 '목소리' 얼마나 먹힐까
화창한 휴일이었다. 봄이 무르익었다 싶지만 한낮의 더위는 여름을 예감케 하는 날씨였다. 요즘 나라 안팎의 경제도 날씨처럼 분간이 어려운 모습이다. 주요 경제지표나 정책들이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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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패트롤] 재계 '목소리' 얼마나 먹힐까
화창한 휴일이었다. 봄이 무르익었다 싶지만 한낮의 더위는 여름을 예감케하는 날씨였다. 요즘 나라 안팎의 경제도 날씨처럼 분간이 어려운 모습이다. 주요 경제지표나 정책들이 발표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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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국 스왑협정체결 임박
아시아 국가들이 1997년 외환위기 같은 경제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스왑 협약 체결에 거의 합의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세아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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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국 스왑협정체결 임박
아시아 국가들이 1997년 외환위기 같은 경제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스왑 협약 체결에 거의 합의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세아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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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회생가닥 선회 배경]
현대건설과 현대증권.투신 등 정몽헌(鄭夢憲)회장 계열사들이 최악의 위기국면을 넘길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鄭회장측의 자구계획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나 채권단에서 이들 기업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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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실대기업처리 강공선회 배경과 파장]
정부가 현대건설과 동아건설 등 부실대기업의 처리와 관련 종전의 `유화적' 방식에서 정공법에 의한 `강공'으로 급선회했다. 이같은 기류에따라 30일 채권단회의에서 동아건설의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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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분보장 연기의견도 검토"
예금 부분보장제도 시행을 둘러싸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1월로 설정됐던 제도 시행을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진념(陳稔)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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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추락…또 사상 최저 기록 세워
유로화가 11일 또다시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며 추락했다. 유로화는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저기록인 0.8622달러로 떨어졌다가 다시 0.8673달러로 약간 오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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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부가 할 일과 하지 말 일
개혁의지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서인가. 아니면 스스로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서인가. 새로 임명된 경제장관들이 '개혁' 을 위해 무척이나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