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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론 안 돼' 칼 뽑은 신동빈…쇼핑·호텔 대표 몽땅 외부영입
최근 실적 부진에 빠진 롯데그룹이 외부 인재를 대규모로 수혈했다. 롯데는 2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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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당·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동시 교체 신규 임원 작년 절반 수준
CJ가 정기 임원 인사에서 간판 계열사인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동시에 교체했다. CJ지주는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강신호(58)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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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주력사 대표 맡아 그룹 장악력 강화
현대차·현대모비스 대표, 기아차·현대제철 사내이사… 경영권 승계 작업도 탄력 받을 전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정몽구 회장의 뒤를 잇는 ‘정의선 시대’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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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다우케미칼 EAA 사업 인수
3조원짜리 투자 지갑을 쥔 SK이노베이션이 2일 올해의 첫 ‘쇼핑 아이템’을 공개했다. 미국 1위, 세계 2위 화학 업체 다우케미칼의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부문이다.SK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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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안에 방안 내라”…변화 주문한 최태원
최태원(56) SK그룹 회장이 독하게 변했다. 그는 “현재 경영환경에서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슬로우(느린)가 아닌 서든데스(갑작스러운 죽음)를 맞이하게 될 수 있다. 혹독한 대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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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간 경영권 분쟁 어디로] ‘연말 신동주 쿠데타’ 설 아직은 시나리오 수준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분명히 진다. 하지만 분명히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말이면 종업원지주회도 넘어온다.”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현 SDJ코퍼레이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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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7월 초 열려던 일본 투자자 설명회 개최 힘들 듯
검찰 수사 여파로 롯데그룹의 주요 사업계획이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롯데그룹의 연중 최고 행사 중 하나인 일본 투자설명회(IM·Information Meeting)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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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쌍용차 1조 더 투자, 글로벌 SUV 명가로 키운다”
2019년까지 생산능력 확충과 제품 개발에 1조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 22일 인터뷰에서 고엔카 사장이 상패를 받아들고 환하게 웃었다. [사진 마힌드라]쌍용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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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7대 주력사 수출 비중 80% 이상으로”
최태원“올해 7대 주력 계열사의 수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여라.”최근 그룹 지주회사인 SK(주)의 등기임원으로 복귀한 최태원(56) 회장이 올해 ‘경영 최우선 과제’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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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스마트폰 수익 개선” … 현대차 “EQ900 성과 낼 것”
‘중후장대(重厚長大)’도 ‘경박단소(輕薄短小)’도 모두 어려웠다.지난해 세계 시장에 몰아친 불황의 파고는 한국 기업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 4년 연속 이어오던 ‘무역 1조 클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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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 + 사우디 자금, 중동 건설 새 길 닦는다
15일 포스코가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에 포스코건설의 지분 38%를 1조24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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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R&D … 구본무 6조3000억 '올인'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11일 열린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아트슬림 LCD가 탑재된 TV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 LG그룹] 구본무(70) LG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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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뒷돈, 실적은 부진, 공사장선 사고 … ‘3재 롯데’
“‘거화취실(去華就實)’이 총체적 위기를 맞았다.” 롯데쇼핑 신헌 전 사장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출두한 지난 14일, 롯데 한 관계자는 그룹의 위기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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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뒷돈, 실적은 부진, 공사장선 사고 … ‘3재 롯데’
롯데의 여러 사업체와 브랜드가 몰려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타운의 전경. [중앙포토] 관련기사 근소한 지분 차이, 언제든 역전 가능 … 경영권 분쟁 여지 “‘거화취실(去華就實)’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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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지주사 대표 겸직 … 승계 가시화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24일 나란히 임원인사를 했다. 최근 자구계획을 발표했던 대한항공은 지주회사 중심 체제와 부문별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한진그룹 3세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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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트남 등 해외투자 확대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맨 앞)과 그룹 사장단이 지난해 말 서울 중계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전략 목표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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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인수, 성공과 실패
지난 14일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화저축은행 본점에서 예금주들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됐다.” 남영우(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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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계 인사 키워드는 ● 오너 친정체제 ● 세대교체 ● R&D
‘출격 준비 끝!’ 삼성·현대차·SK·LG 등 주요 그룹들이 12월 정기 인사를 통해 신발끈을 다시 조였다. 올해 재계 인사의 키워드는 ▶오너 친정체제 강화 ▶세대교체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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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기진작·성과보상 큰 폭 승진 인사
LG 주요 계열사와 지주회사가 17일 임원 정기인사를 했다. 주력사의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예상보다 승진자를 많이 내는 등 ‘통큰’ 인사를 했다는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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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대건설 입찰에서)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써내면 현대그룹의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다.” 본입찰 마감을 앞둔 이달 초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팀에 정몽구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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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실적 점점 좋아져 … 기회 되면 선박 늘릴 것”
“하반기 해운 시황과 실적 전망이 ‘무지’ 좋을 것입니다.” 김성만(사진) 현대상선 사장이 3일 충남 천안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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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고무 호황 … 주가 3배 뛰어
“가족인데 뭐…. 언젠간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겠어요.” 목소리는 조용했고, 대답은 짧았다.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사장단 조찬 간담회에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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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 접고 … ‘SK 날개’ 아래로 모여라
“각 회사는 스스로 생존조건을 갖춰라.”(2002년) “우리가 가진 지혜와 끈기를 모아야 한다.”(2010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말이다. 8년 전과 지금의 강조점이 전혀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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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반 깊숙이 관여 … ‘비토’도 많아
2008년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의 이사회 회의장. 중국 베이징에 사옥을 매입하는 문제가 논의됐다. 쉽게 통과될 것 같았지만 한 사외이사가 “주변 건물의 공실률 등에 대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