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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조계종 재단까지 퍼진 김 추기경 사랑
신준봉문화부문 기자몽골에서 극빈층을 위한 지역공부방을 운영하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2만4814 달러(약 2700만원), 만성 질환을 앓는 농촌 노인을 돕는 전남의 여민동락노인복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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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김수환 추기경 선종』 등 3권 펴내
2009년 2월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을 조문하려는 긴 행렬이 장례기간 동안 연일 명동성당을 둘러쌌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보고서에는 추기경의 일생부터 이러한 추모 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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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 속에 …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있다
이 눈은 고단했던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평생 헐벗고 굶주린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기도 했다. 이 눈은 또 생명의 눈이다. 원래 주인을 떠나 앞 못 보는 타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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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는 기부천사였다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해 12월, 소박한 차림의 80대 할머니가 둘째 딸과 함께 명동성당의 정진석 추기경 집무실을 찾았다. 할머니는 친정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잘 모시지 못하고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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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전기 펴낸 김원석 평화방송 전무
선종 2주기가 지난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김 추기경의 일생을 다룬 각종 도서가 출간되고, 영화도 나오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김수환 전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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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2주기 … 다큐 ‘바보야’ 4월 개봉
16일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2주기다. 김 추기경의 일생을 다룬 전기 다큐멘터리 ‘바보야’가 부활절 주간인 4월 21일 개봉된다. 90분 분량이다. 순교자 집안의 막내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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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기적은 계속된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성우 서혜정(49)씨가 무대에 나와 마이크 앞에 섰다. “이렇게 예쁜 목소리로 말하니까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시겠죠?”라고 하더니 곧 딱딱한 중저음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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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책 읽는 仙人讀書穴 명당 인권·민주화 이끈 ‘한국의 바티칸’
명동대성당 종탑과 남산 서울타워가 성(聖)과 속(俗)을 교감이나 하듯 나란히 서 있다. 학생과 시민들이 1987년 6월 당시 명동대성당 앞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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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바보의 나눔’ 7일 출범 外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기리는 모금전문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7일 출범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공식 설립한 ‘바보의 나눔’은 개인과 단체·기업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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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준(스테파노) 한국NLP연구소장·광운대 겸임교수
변우찬 신부님은 약간 색이 들어간 안경을 끼고 있다. 시력 보호를 위해서다. 시력이 나빠진 계기는 『한국가톨릭대사전』 간행이었다. 이 대사전은 1994년 8월에 제1권이 나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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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천주교 김옥균 주교 선종 外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옥균 바오로(사진) 주교가 1일 오전 3시 선종했다. 85세.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한 김 주교는 성신대(현 가톨릭대)와 프랑스 릴 가톨릭대를 졸업했다. 서울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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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미사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인 16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추모미사가 열렸다. 성당 안은 1300여 명의 추모객으로 빼곡했다. 미사를 집전한 정진석 추기경은 강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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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바보 천사님’ 그립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수녀들이 경기도 용인 천주교 대교구 용인공원의 김 추기경 묘소를 찾아 추모기도를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고(故)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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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수녀님처럼 생각을 아름다운 시로 표현할 수 있으면 …”
벌써 1년이다. 16일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다. 하늘나라의 김 추기경을 향해 편지를 썼던 이해인 수녀가 소중한 물건 두 점을 본지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거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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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떠나신 지 1년 … 그립습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는 ‘옹기’다. 직접 지은 이름이다. 배경이 있다. 조선시대, 천주교인이라면 잡히는 대로 순교를 당하던 박해시절이 있었다. 당시 교인들은 산 속으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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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채찍질 수행’ 했다
2005년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사진)가 평소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체험하기 위해 자신을 매질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또 자신의 건강이 회복 불가능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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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천주교 최영수 대주교 선종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을 지낸 최영수(세례명 요한·사진) 대주교가 31일 오전 6시20분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선종했다. 67세. 고인은 경북고·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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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민주화의 상징 영원한 안식 누리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18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하려는 일반인들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 천주교·기독교·불교 등 종교계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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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 가톨릭의 세계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계기로 가톨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교황은 어떻게 뽑는 걸까. 교황과 추기경, 주교와 신부는 어떻게 다른 걸까. 그런데 가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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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1시간 넘게 지켜보던 김수환 추기경 …
서울 명동성당에서 만난 구중서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장이 자신이 쓴 김수환 추기경의 평전을 품에 안고 김 추기경을 회상했다. [김도훈 인턴기자]선종 열흘 만에 김수환 추기경의 평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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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는 누구인가’ 물으며 떠난 김수환 추기경
“나는 누구인가? 80을 넘긴 한 생을 산 내가 새삼스럽게 이런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다. 왜? 무엇이 나로 하여금 오늘에 이르러 남다른 삶을 살게 했는지 나름대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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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가거든 인기투표에서 내게 한 표 달라”
1. 1934년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 시절 2.1951년 사제 서품을 받고 난 뒤 어머니와 함께 3.1969년 로마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식4.1972년 절두산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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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속 ‘성자’입니다
20일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끝난 뒤 운구 차량이 지나가자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수환 추기경이 영면하던 날, 전국에 추모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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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추도사
교황 베네딕토 16세 “고귀한 영혼, 평화로 맞아주소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끼며 추기경님과 모든 한국인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