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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대한언론인회, 6·25 참전 언론인 등 총 77명의 이름 새긴 명패 증정식 外
◆대한언론인회(회장 김은구)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방부와 공동으로 6·25 참전 언론인 34명과 종군기자 43명 등 총 77명의 이름을 새긴 명패 증정식을 했다. ◆김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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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노 담화
1993년 8월 발표된 '고노 담화'는 종군 위안부의 존재를 시인하고 사죄를 표명한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다. 당시 관방장관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현 중의원 의장)의 명의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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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마거릿 히긴스를 아시나요
"한국에서 우리는 (북한의 남침에) 대비하지 못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승리는 많은 비용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나 그건 패배의 대가보다 훨씬 쌀 것이다." 한국전이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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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지성 20명 등 한자리 '서울 국제문학포럼' 24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문학 행사인 서울 국제문학포럼의 구체 일정이 확정됐다. 24∼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사흘간 열리는 제2회 서울 국제문학포럼은 해외에서 20명의 작가·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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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 재무장 일본 우경화] 上. 더이상 망언 사죄는 없다
▶ 말레이시아에도 반일 플래카드24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을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말레이시아 내 100여 개 화교 단체는 이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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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위안부들은 북한 공작원이다"
일본의 대표적 보수단체 간부가 공개석상에서 수년째 항의집회를 벌여온 한국인 종군위안부들을 '북한 공작원'으로 지칭해 파문이 일고 있다. 망언의 주인공은 일본 우익단체 '새 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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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가 북한 공작원이라고?" 네티즌 분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진짜 위안부가 아니라 북한의 공작원"이라는 일본 극우인사의 발언에 국내 네티즌들이 크게 분개하고 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허위사실을 유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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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60년 전 일본군 만행 사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죽는 날까지 피해자를 찾아다니며 사죄하고 싶습니다." 한 일본 노인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종군위안부의 참상과 일본의 만행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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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교과서 왜곡과 유물 날조
7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기 구석기문화가 일본에 존재했음을 입증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석기유적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 학자가 소장하고 있던 석기를 발굴현장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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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중학교과서 '위안부' 삭제 운동
[도쿄=연합]과거사에 대해 보수적 역사관을 갖고 있는 일본의자유주의사관연구회(대표 藤岡信勝 도쿄대교수)가 중학교 교과서에등장하는 종군위안부에 관한 설명부분 삭제운동을 추진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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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달라진 서울발 뉴스|인권·시위서 경제·핵으로|외국언론 주한특파원들의 어제와 오늘
최근 우리나라가 민주화, 북한 핵문제, 경제발전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됨에 따라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더욱이 일본 후지TV의 시노하라 마사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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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는 일본내 엄연한 소수민족"
아이누 거주지역인 일본 북부 북해도는 지난달 10일 「국제 원주민의 해」 선포일에 때맞춰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각종 심포지엄, 강연회가 연이었다. 「92 세계인권위크-북해도」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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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정보수집 전화/일 복강 시민단체 개설
【동경=연합】 일본 사회에 숨겨져 있는 한인 종군위안부 문제를 파헤쳐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복강)현 한 시민단체가 24일부터 26일까지 「종군위안부 110」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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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사죄만으론 안된다"|여성 단체들, 일 총리 방한 앞서 활발한 움직임
오는 16∼18일 예정된 일본 미야자와 (궁택희일)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인 여자 정신대 문제에 대한 일 정부의 공식 태도에 여성계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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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총리 방한때 “정신대 사과”/관방장관 “보상은 사법부 판단에”
【동경=이석구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자신의 한국방문중 2차대전 당시의 종군위안부(정신대)문제에 관해 사과할 것이라고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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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진상 규명하라
역사의 뒤안길로 묻혀져 가는 일제하 정신대문제를 오늘에 재조명, 일반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정신대문제 강연회 및 시화전」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주최로 28일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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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3)| 나의 친구 김영주 (28)|탈출…일제 항복|이용상
천우신조라는 말이 있다. 우리들의 탈출도 그에 해당된다. 나는 다음 숙영지에서 배당 받은 농가 다락방에 숨어 있던 중국학생과 알게 됐다. 그것은 참으로 기적이었다. 당시 중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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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봉건씨 1주기 추모문학강연회 열어5
전봉건 시인1 주기를 맞아 추모문학강연이 현대시학사와 현대시학동우회 공동주최로 24일 오후4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28년 평남안주에서 태어난 전시인은 46년 월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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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출신 전은 청년·우국지사 규합 사회당을 청년학원으로 개방, 독립군 양성
1970,8년도 위원들 속에는 고찬념과 전덕기란 사람이 있다. 이 두분은 다같이 의쟁부와 종군부 위원을 겸하고 있다. 전회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두 분은 박 서양과 마찬가지로 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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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문인극(1)|전시의 문화인들(7)
육군과 공군에 종군 작가단이 생긴 이듬해인 52년1월15일부터 사흘동안 대구 자유극장에서 창군6주년을 기념하는 예술제전의 이름으로 문인들만이 등장하는 연극이 상연되었다. 김영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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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전시의 문화인들(5)|창공 구락부(2)|작품 통해 공군정훈 업무 수행도
육·해·공군에 각각 별개의 작가 단이 조직됐지만 세 단체 사이의 협조는 잘 이루어졌고 때로는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문인극 『고향 사람들』에서는 주연을 양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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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전시의 문화인들(4)
문인들의 종군 활동은 6·25직후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들이 정식으로 단체를 만들어 조직적인 활동을 벌인 것인 마해송씨(고)를 중심으로 한 「공군 문인단」이 제일 먼저였다. 51년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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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전시의 문화인들(3)
작가들이 종군 작품을 쓰는 외에 벌인 두드러진 활동으로는 종군보고 강연회와 기관지 발간 및 문인 연극을 들 수 있다. 종군보고 강연회는 작가단이 발족된 후 얼마 있다가 51년8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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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전시의 문화인들(2)|육군 종군작가단
피난 생활이 시작된 지 몇 달 안 되는 51년 5월26일 저녁6시 대구시내 아담 다방에는 육군정훈감 박영준 대령을 비롯한 서너명의 장교와 20여명의 문인들이 모여들었다. 차 한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