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국회] 노타이와 정장차림의 '거꾸로 보이는 유시민'
1. 드레퓌스 사건 딸아이가 전교조였던 담임의 권유로, 유시민의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있었다. 1991년 중3겨울방학 때였다. 글 자체는 인간적인 글이었으나, 기본적인 지
-
[김영희칼럼] 극장에서 불이야! 외치는 유럽 언론
소크라테스가 신을 모독하고 아테네 청년들을 타락시킨 혐의로 독배(毒盃)로 처형된 기원전 399년 이래 서양에서 언론 자유의 한계는 영원한 논쟁거리가 되어 왔다. 1919년 미국 대
-
[디지털국회] 황우석 파문에서 나타난 인터넷 훌리건
-- 한국판 오옴진리교가 된 노사모 문화-- 이번의 황우석사태를 겪으며 사회가 큰 홍역을 치르게 된 일차적 원인은 황 교수팀이 지에 실은 논문의 거짓된 조작성과 그를 변명하기 위한
-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의 월드] 베네딕토 16세는 '라칭거'와 달라야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으로 불리던 과거 성향을 그대로 간직한다면, 그는 요한 바오로 2세보다 훨씬 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인물이다. 요한 바오로는 ,
-
자유민주주의 질서 및 평화수호 특별법안 (열린우리당안.전문)
제1조(목적) 이 법은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해하는 행위를 규제하고 국가의 존립을 침해하는 범죄에 관한 형법의 규정을 보완함으로써 자유민주 법치국가로서의 국가 안전과 국민 보
-
[시론] 러시아 인질극 참사의 교훈
러시아가 연이은 체첸 테러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신출귀몰하는 체첸 분리주의자들의 무자비한 테러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올해 들어 그 횟수와 강도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는 느
-
[분수대] 알카에다 달력
9.11 이후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 것은 미국만이 아니다. 런던의 무슬림 지도자 오마르 무하마드는 "알카에다는 이제 어떤 특정 집단의 이름이 아니다. 이슬람 역사의 한 분수령
-
"북핵 문제 잘 해결되면 한국 반미감정 풀릴 것"
"한국의 반미감정은 현 부시 행정부에서 생겨난 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존재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두드러진 이유는 한국 사람들의 대북관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
-
[최근 테러 특징은] 인터넷서 만나 테러 모의
지난 11일 발생한 알카에다에 의한 스페인 열차 폭탄테러에는 첨단장비가 총동원됐다고 한다. 열차 2개 노선의 역과 객차 주변에서 고성능 폭탄 10개를 4~5분 간격으로 터뜨린 이
-
[해외 논단] '일방주의 폐기' 외치는 케리
존 케리 상원의원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자리를 굳혔다. 그가 11월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미국의 대외정책이 바뀔 것이다. 문제는 대외정책의 변화 양상이다. 방법론
-
인도 연쇄 차량폭탄테러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25일 두 차례에 걸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한 44명이 숨지고 1백40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폭발은 인도의 유명한 건물인 '인도 관문'
-
[틴틴 월드] 번지는 테러 공포…테러란 무엇인가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모로코.러시아(체첸) 등지에서 1주일 사이 10여건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십명이 숨지면서 전 세계가 또다시 '테러의 수렁'에 빠져들었다는 불안이
-
[틴틴 월드] 테러조직의 형태
세계적으로 조직원 5백명 이상을 거느린 테러조직은 71개국 5백60개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러의 명분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이 조직들은 혁명
-
[지식/교양] '근본주의의 충돌'
근본주의의 충돌/타리크 알리 지음, 정철수 옮김/미토, 2만원 미국이 마침내 이라크를 침공했다. 많은 세계인이 전쟁 반대를 외치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부시 대통령이 전쟁을 강력하게
-
"진정한 의사소통이 전쟁의 고통 막아"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포포인츠 쉐라톤 호텔 2층 임페리얼홀. 베트남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명상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이끄는 틱낫한(77) 스님이 연단에 올랐다. 이전 행사와
-
[행복한 책읽기] '현대 고전'으로 짚는 2003년
우연과 필연/자크 모노 지음, 범우사, 1996년 2판 출간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루이스 월퍼트 지음, 궁리, 2001년 출간 2003년 벽두 세상을 뒤흔든 가장 큰
-
加 찰스 테일러 교수 茶山기념 강좌서 강연
문화·인종·종교·국가간 갈등을 '인정(認定)의 정치학'이란 개념으로 풀어내 명성을 얻은 찰스 테일러(72)캐나다 맥길대 명예교수가 제6회 '다산(茶山)기념 철학강좌'에서 강연한다
-
누가 발리를 폭파했나?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폭파범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관련기사[단독 입수] 인도네시아 빈 라덴 기지 테이프 기획[화보] '발리의 악몽' 그 이후 [화보] '신들의
-
[2002아시아-유럽프레스포럼]'9·11사태 - 언론의 과제' 주제발표:후나바시 요이치
◇9·11과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아시아의 시각=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된 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하루아침에 전선(戰線)으로 돌변했다
-
[해외 논단] 미국 '신일방주의' 틀 새로 짜라
당신이 로마 황제처럼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라면 경제우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충분한 소비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제정치.경제의 기본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신 나라에
-
[세계 지식인 지도] 가까운 미래의 지적 풍토
근년에 과학과 기술이 아주 빠르게 발전하면서, 특히 생명과학과 정보기술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생명을 정의하는 일은 무척 어렵지만
-
[세계 지식인 지도] 가까운 미래의 지적 풍토
근년에 과학과 기술이 아주 빠르게 발전하면서, 특히 생명과학과 정보기술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생명을 정의하는 일은 무척 어렵지만
-
[NYT편집인, '자살테러' 현장취재 한달]
지난달 말 미국 뉴욕 타임스의 일요판 매거진(Magazine)에는 눈길을 끄는 특집 기사가 하나 실렸다. 40년 가까이 이 신문에서 기자로 일하다 편집인을 지낸 조셉 렐리벨드가 다
-
[사설] 생화학 테러 대책 강화해야
생화학 테러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탄저균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탄저균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흰색 가루가 우편물로 배달되는 사건이 속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