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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주의 부른 부시 행정부의 4대 실수
변선구 기자 나는 ‘역사의 종언’에 대한 글을 20여 년 전 발표했다. 그때 한 가지 예상하지 못한 게 있었다. 그것은 미국의 대외 행동상의 실수와 오판으로 말미암아 반미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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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우리는 ‘빈대떡 코리아’ 되나
‘본부 경제’란 말이 요즘 중국에서 화두다.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를 싱가포르·홍콩 등지에서 중국으로 가져오자는 말이다. 이를 놓고 양대 도시 베이징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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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샌드위치 탈출' 후쿠야마 교수의 처방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어 샌드위치 신세가 돼 가고 있는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우수한 인재 양성뿐이다." 세계적인 석학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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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MB가 북풍을 이기는 길
협상 중인 평화는 신기루와 같다. 지평선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달려가 잡으려고 하는 순간 사라지기 일쑤다. 그래도 권력을 잡은 사람에게는 신기루 같은 평화가 자주 집권 연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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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허 북한 상대로 게임하듯 협상 즐기는 힐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1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힐 차관보는 1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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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변화 강요당했지만 적대적 신념 안 바뀌어”
지난 6일 서울대에서 부시의 대북 정책을 놓고 대담하는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전 미 국무부 한국과장(왼쪽)과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군사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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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는 행정부서 만난 가장 무례한 사람”
럼즈펠드 前 국방장관부시 1기 행정부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백악관과 일하는 방식은 네 가지였다. 사소한 일은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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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지사 "한인들 걱정할 필요없다"
팀 케인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는 24일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조승희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어느 누구도 이번 사건의 책임이 한국인이나 재미 한인에게 있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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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북한이 실제로 핵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난 사람=김영희 대기자 워싱턴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미국의 대표적 안보.전략 분야 싱크탱크다. 존 햄리 소장은 빌 클린턴 대통령 밑에서 국방부 부장관을 지낸 안보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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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의 위험한 국수주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아시아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주요 동맹국인 미국에서조차 착잡한 느낌을 낳고 있다. 미국 부시 정부는 아베 총리가 선동적 행동에서 한 발짝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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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어려움 겪는 건 대북정책 둘러싼 이견 때문"
한국과 미국은 서로 신뢰가 부족한 상태며, 이는 당분간 개선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창립 5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한.미 양국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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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한국통 데이비드 스트로브 3월부터 서울대서 강의
2000~2004년 미 국무부에서 한국과장을 역임한 한반도 전문가 데이비드 스트로브(53.사진)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3월부터 서울대 강단에 선다. 그는 6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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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한다
2006년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주변 안보환경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 국제관계에 지각변동적 변화가 일어난 불행한 한 해였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든 안하든 북한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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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자로 가동 중단' 6자회담 핵심 의제될 듯
18일 베이징에서 재개될 6자회담의 쟁점이 좁혀졌다. 북한에 대한 요구사항이 압축되고 그에 따른 한국.미국 등의 상응 조치가 명확해진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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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 명문 100여 곳 유치
미국과 영국의 명문대와 유명 사립학교들이 앞다퉈 중국에 진출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자국민과 서구식 교육을 받으려는 중국인을 겨냥한 것이다. 학교 수만 이미 100여 개를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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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BDA 동결자금 2400만 달러 중 800만 달러 미국이 풀어줄 가능성 있다"
"미 재무부가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 2400만 달러를 조사한 결과 800만 달러는 합법적인 돈으로 확인됐다고 들었다. 미국은 6자회담 재개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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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14일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한 점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러나 두 정상이 북한에 대한 인식과 접근법의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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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클린턴이 대통령이었으면 한반도문제 해결"
김대중(金大中)전 대통령은 15일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년만 더 대통령의 자리에 있었으면 햇볕정책의 틀 속에서 한반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이었는데 참으로 아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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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잘못 뽑았나 ?"
얼마 전 한국인 이다도시에게 프랑스인 아버지가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묻더란다. "너, 요즘 무슨 문제라도 있니?" "아뇨, 왜요?" "그런데 왜 그렇게 외모에 신경을 쓰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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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측, 한국은 좌측으로 한·미 양국 멀어지고 있다"
"미국은 점점 우측으로 나아가고 있는 반면 한국 정부와 정치권은 좌측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미 양국은 멀어지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한반도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사진) 존스 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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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옥·최은희씨 부부 "망명지 워싱턴 16년 만에 방문해 감격"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신상옥(왼쪽)·최은희씨(가운데) 부부가 돈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오른쪽)와 만났다. 원로 영화인 신상옥.최은희씨 부부가 16년 만에 미국 워싱턴을 다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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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전문가 반응] "북·미 모두 휴회 예상했을 것"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6자회담의 휴회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교수는 "미국과 북한이 이번 6자회담에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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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적 대가 너무 커 북한 핵실험 가능성 낮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더라도 미국이 북한을 선제 공격하지는 못할 겁니다." 미국의 대표적 한반도통인 돈 오버도퍼(존스 홉킨스대 국제대학원.사진) 교수는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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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아침공론 外
◆ 행사=차범석 광화문 문화포럼 회장은 8일 오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조광권 서울시립대 교수를 초청해 '청계천에서 역사와 정치를 본다'를 주제로 아침공론을 연다. ◆